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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_신안 압해도-목포 특급 똥여 “집 앞 감성돔, 실화냐?”
2018년 11월 5369 12049

전남_신안 압해도

 

목포 특급 똥여

 

 

“집 앞 감성돔, 실화냐?”

 

 

이기선  기자 blog.naver.com/saebyek7272

 

"으랏차차자~ 또 한마리 추가요" 똥여에 오른 무안의 이운철씨가 연이어진  감성돔의 당찬 손맛에 신이 났다

목포의 임영만,임현준 부자가 낚은 감성돔.

목포의 임영만(우), 현준 부자가 썰물에 낚은 감성돔을 보여주고 있다.

무안의 이운철씨가 들물에 낚은 4짜급 감성돔을 보여주고 있다.

 

 

집 앞 5분 거리의 작은 섬에서 30~45cm급 감성돔을 3~5마리씩 낚는다면 믿겠는가? 목포 북항 바로 앞에선 매년 가을마다 이런 꿈같은 조황이 현실이 되고 있다.

 

지난 9월 29일 목포에 있는 하이투젠 필드스탭 팀장 정용선씨가 매년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호항 소식을 전해왔다.
“어제 우리 단골터인 압해도 똥여에서 올해 처음으로 20마리 넘게 감성돔이 나왔답니다!”
똥여는 여름 내내 감성돔이 낚이는 곳인데, 올해는 워낙 더워 조황이 없었고 예년보다 늦게 감성돔이 나오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마침 내일 오전에 썰물이 걸려 물때도 좋으니 오전에 잠시 들어가 손맛을 보자는 유혹이었다.
똥여는 이미 작년과 재작년 가을에 낚시춘추에 거듭 소개된 곳이다. 만조에는 물속에 잠기는 간출여로 중썰물부터 중들물 사이에만 낚시가 가능한 곳이다. 썰물이 시작된 지 2시간 정도 지나야 머리를 드러내고 이때 상륙이 가능하다. 중썰물경 내릴 때는 4~5명밖에 상륙하지 못하지만 2시간 후 끝썰물에는 20명까지도 동시에 낚시가 가능할 정도로 넓은 여가 드러난다. 그리고 썰물보다는 초들물~중들물 사이에 4짜 이상의 감성돔이 잘 낚이는데, 똥여와 마주보고 있는 누룩여(정주도)와 사이의 물골에서 주로 낚이는 특징이 있다.
똥여의 물속 바닥은 워낙 거칠기 때문에 밑걸림이 생기면 채비가 곧잘 터지므로 저렴한 찌를 사용하는 게 좋고, 감성돔은 25~35cm급이 주종으로 낚이지만 생각보다 힘이 세고 간간이 5짜급에 육박하는 대물도 낚이므로 원줄이나 목줄을 강하게 쓴다. 똥여와 마주보고 있는 누룩여에서도 감성돔이 낚이므로 똥여에 내리지 못할 경우 내려볼만하다.

 

“아침에 썰물이라 물때가 딱 좋아요”
우리는 만조인 아침 7시에 맞춰 압해도 선착장에 있는 해성골드낚시 앞에서 만났다. 똥여 머리가 수면에 드러날 때를 기다리며 밑밥을 개고 휴식을 취했다. 1시간 정도 지나자 서서히 머리를 드러내었고, 우리는 김유석 선장이 모는 선외기에 올랐다. 똥여까지는 불과 3분 거리.
미리 예약한 5명의 낚시인과 함께 상륙하였다. 초썰물에는 조류가 남쪽으로 콸콸 흐르기 때문에 똥여 남쪽의 와류가 지는 곳에서만 낚시가 가능하다. 낚시인들은 0.5~1호 구멍찌 반유동 채비에 수심 3~4m를 주고 와류지역에 캐스팅했다. 조류는 수시로 좌우로 번갈아 흐르는데 이때 입질이 들어왔다. 아들 현준군과 함께 출조한 임영만씨가 첫수로 35cm급을, 뒤이어 현준군이 비슷한 씨알을 올렸다. 1시간 동안 5명의 낚시인들이 시소게임을 펼치며 2~3마리씩 올렸다.
중썰물이 지나자 큰 마당여로 변했고, 계곡물 같이 흐르던 조류도 유속이 꺾이면서 전역에서 낚시가 가능해졌다. 동서남북으로 흩어져 낚시를 하였는데, 동쪽에서 낚시를 하던 목포의 박홍재씨가 뜰채를 대는 장면이 목격되었다. 준수한 4짜급 감성돔이 올라왔다. 그리고 곧 들물로 바뀌자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누룩여와 사이의 물골 쪽으로 나란히 섰다. 이 자리에서는 초들물에 무안에서 출조한 이운철씨가 4짜급 두 마리를 걸어 진한 손맛을 보았다. 이날도 예상대로 썰물에는 25~35cm가 주종으로 낚였으며 4짜급은 초들물에 배출되었다.
중들물이 되기 전에 우리는 철수했다. 이날 똥여에 내린 낚시인들은 개인당 4~5마리씩 화끈한 손맛을 보고 돌아왔다. 똥여는 올 가을에도 목포권에서 제일 기대되는 곳이다. 감성돔 시즌은 11월 말까지 이어지며 자리다툼이 심하기 때문에 미리 예약을 해야 진입할 수 있다. 선비는 1인당 2만원.
문의 해성골드낚시 010-9445-4296

 


 

맛집

 

미연식육음식점의 모듬삼겹살   
 
전남 신안군 압해읍 압해파출소 맞은면 골목에 맛집으로 소문난 미연식육음식점이 있다. 이 집이 모듬삼겹살이 유명하여 점심시간에는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 국내산 돼지고기를 사용하며 600g이 1인분으로 2인 이상 주문 받는다. 식당에서 직접 키운 상추가 무한정 제공되며 예약은 받지 않고 선착순으로 받는다.
☎061-271-0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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