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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_화성 주곡리 둠벙-‘동네4짜’ 납회 현장 상상했던 것 이상의 낚시터
2018년 12월 5489 12078

경기_화성 주곡리 둠벙

 

 

‘동네4짜’ 납회 현장

 

 

상상했던 것 이상의 낚시터

 

 

박 일 객원기자

 

부들이 잘 발달해 있는 곳에서 밤낚시를 즐긴  장영식씨.

전영민씨가 낚은 32cm 붕어 계측 모습.

김선태씨가 아침에 낚은 붕어를 보여주고 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진 때문일까? 취재일은 7~9급 붕어가 주종으로 낚였다.

동네4짜 회원들이 납회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했다.

 

 

지난 10월 27일은 필자가 유일하게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는 ‘동네4짜’ 낚시회 납회가 있는 날이었다. 운영자는 화성시 우정읍 주곡리 주곡산업단지 바로 옆에 있는 주곡리 둠벙에서 납회를 열 것이라고 알려왔다. 내비게이션 주소를 위성지도에 쳐보니 둠벙은 주곡산업단지 바로 옆에 있었다. 왠지 기대감이 떨어졌다. 그러나 올해 마지막 낚시모임이라 경치나 조과에 연연하지 않고 주어진 조건에 최선을 다하기로 마음먹고 토요일 오후 모임 장소로 출발하였다.
서울 집에서 1시간 남짓 걸려 찾은 이곳은 제2서해안고속도로 조암IC에서 지척에 있는 8천평 규모의 직사각형 둠벙이었다. 규모는 생각보다 커보였다. 마음을 비우고 납회에 참석한 것이었는데, 목적지에 도착해보니 내가 생각하였던 그저 그런 둠벙낚시터가 아니었다. 수심 1m 전후의 연안을 따라 부들과 마름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멋진 낚시터였다. 상상하였던 것보다 훨씬 좋은 조건과 분위기를 갖추고 있었는데, 우선 앉을 자리가 편했으며 주차공간이 넓어 많은 인원이 동시에 낚시할 수 있었다. 정출장소로도 딱 알맞은 곳이었다.

 

서울 근처에 아직도 이런 곳이!
동네4짜 낚시회는 회원 14명의 소모임으로 수도권에서 가까운 대물터를 좋아하는 낚시인들의 모임이다. 14명의 회원이 전부 둠벙에 흩어져 자리했는데도 낚시터는 텅 빈 느낌이 들었다. 저녁식사 후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낚시하여 붕어 두 마리 합산 길이를 계측하여 시상하기로 하였다.
나는 부들이 무성한 곳에 자리를 잡고 2.7대에서 4.0대까지 총 6대를 폈다. 바닥은 밑걸림이 없는 편이어서 붕어바늘 8호에 쌍바늘 짝밥낚시를 하여 글루텐과 지렁이를 달았다. 이곳은 시즌 중에는 옥수수가 잘 먹히는 곳으로 알려졌지만 기온이 많이 내려간 상태라 옥수수 미끼에는 반응이 느렸고, 지렁이나 어분이 섞인 글루텐에 반응이 빨랐다.
이날 밤 씨알 잔 붕어가 계속 낚여 올라왔다. 회원들 대다수가 4~6치급 붕어를 마릿수로 낚았는데, 가끔씩 8~9치급 붕어가 섞여 낚였다. 산업단지 쪽에서 바라봤을 때 우측 중류에 앉은 회원들이 28~32cm 사이의 비교적 씨알이 좋은 붕어를 낚아 올렸다. 큰 씨알들은 주로 옥수수에 낚였다. 다음날 아침 8시까지 낚시를 한 결과 32cm를 낚은 전영민 회원이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곳은 간척지이고 평지형이라 얼기 전인 12월 중순까지 계속 물낚시가 가능하고 얼음낚시도 비교적 잘 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주곡리 둠벙 인근에 크고 작은 둠벙과 수로가 많아 이곳의 조황이 좋지 않을 때 옮길 수도 있다.
기대하지 않은 곳에서 기대 이상의 분위기와 조황을 얻었다. 적지 않은 인원이 편안하고 즐겁게 낚시할 수 있는 장소가 아직도 서울 근교에 남아 있다는 생각에 마음 뿌듯했던 납회 조행이었다. 

 

가는길 제2서해안고속도로 조암IC에서 나온 뒤 우정읍 방면으로 우회전한다. 3km 정도 가면 나오는 먹우교차로에서 77번 국도를 타고 ‘선창, 화수리’ 방면으로 우회전한다. 화수사거리를 지나 주곡리 선창포구를 지나면 주곡산업단지 왼쪽으로 직사각형으로 생긴 둠벙이 나온다.  내비주소는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주곡리 161-84(둠벙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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