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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_신안 임자도 장동수로-니들이 새우낚시의 참맛을 알아?
2018년 12월 258 12079

전남_신안 임자도 장동수로

 

 

니들이 새우낚시의 참맛을 알아?

 

 

장재혁 객원기자, 이노피싱 필드스탭

 

필자와 고영태씨가 장동수로에서 올린 월척 조과.

장동수로에서 갈라진 샛수로. 

월척 조과를 자랑하는 필자.

 

 

올 가을엔 신안군의 섬으로 출조지를 잡았다. 아주 추운 겨울에 신안군을 찾는 낚시인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가을 추수 무렵부터 살얼음이 잡히기 시작하는 12월까지가 최고의 섬붕어 시즌이라고 생각한다. 
이번에 찾아간 곳은 신안 임자도. 올해 7월부터 임자면과 압해읍에 속한 섬들이 낚시금지에서 풀렸다. 지도에서 차로 들어갈 수 있는 사옥도와 증도는 많은 낚시인이 몰릴 것 같아 배를 타고 들어가는 임자도로 방향을 잡았다.
처음 찾아간 곳은 임자도의 중심부에 위치한 장동수로. 그러나 포인트의 정면으로 바람이 부는 바람에 포기하고 장동지 아래에 있는 샛수로로 옮겼다. 샛수로에 도착하니 확실히 바람 영향이 덜했고 연안을 따라 갈대와 각종 수초가 잘 발달해 있어 마음에 들었다.
폭이 넓지 않은 수로라 3.4칸 대를 던지니 맞은편 수초 언저리에 닿았다. 수심은 70~90cm. 미끼는 전날 함평의 소류지에서 채집한 참붕어와 새우를 사용했다.

 

강풍 속에서도 마릿수 월척 행진
찌불을 밝힌 지 얼마 안 돼 첫 입질이 들어왔다. 찌를 시원스레 올려주는 것을 보고 챔질하자 8치급 붕어가 힘을 쓰며 올라왔다. 연달아 9치급이 올라오더니 10분 후 같은 자리에서 32cm 월척이 올라왔다. 이후 간간이 7치급 붕어가 올라와 심심치는 않았는데 바람이 계속 불어 낚시가 불편했다. 밤이 깊어지자 입질 패턴도 달라졌다. 찌가 꼬물대다가 옆으로 끌려가기에 작은 붕어의 소행인 줄 알았는데 35cm나 되는 월척이었다. 옆자리의 고영태씨도 34cm 월척을 올렸다. 
강풍은 새벽이 되어서야 잦아들었지만 이번에는 비가 떨어졌다. 낮부터는 바람이 남풍에서 북풍으로 바뀌면서 채비 투척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낮에도 굵은 붕어가 곧잘 낚여 즐거운 낚시를 할 수 있었다. 
이날 참붕어, 새우, 지렁이, 옥수수를 고루 사용해 보았는데 입질 빈도나 씨알에서 새우가 가장 효과적이었다. 현지에서는 새우 채집이 쉽지 않으므로 미리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혹시 새우가 들까 싶어 밤에 여러 곳에 채집망을 담가두었지만 소득이 없었다. 저동지 제방 끝에서는 새우 채집이 가능하다는 말도 들었다. 
입질은 밤 9시부터 새벽 2시까지 집중됐다. 밤새 바람이 강하게 불었는데 경험상 신안 섬낚시는 조용한 날보다 바람이 다소 부는 날 조황이 좋았다. 아쉬운 점은 수로와 접한 농로가 비좁아 주차공간이 없는 구간이 많다는 점이다. 
지도 점암선착장에서 임자도까지 오전 7시부터 밤 9시까지 약 1시간 간격으로 카페리가 운행한다. 소요시간은 20분. 겨울에는 강풍이 불어서 도선이 뜨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수시로 일기예보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차도선 문의 점암매표소 061-275-7304

 

가는길 점암선착장에서 임자도로 도선한 뒤 임자도 진리선착장에서 대광해수욕장 방향으로 진행하면 도로 좌우로 수로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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