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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_영암 대불수로-물색에 반해 앉았더니 4짜가 덜컥!
2019년 01월 2855 12127

전남_영암 대불수로

 

 

물색에 반해 앉았더니 4짜가 덜컥!

 

 

이재영 유혹피싱 대표, FTV 유혹 진행자

 

지난 11월 29일 후배 김영환과 함께 전남 영암권 저수지를 답사하다가 우연히 대불수로를 들렀다. 대불수로는 영암호와 영산강을 잇는 수로로서 평소 마릿수 재미가 좋은 곳으로 알려진 곳이다. 영암호와 금호호에 무수히 많은 포인트가 있다 보니 대불수로를 찾는 전문 낚시인은 그다지 많지 않은 편이다.
그래도 오랜만에 들른 터라 포인트 구경이나 할 겸 서쪽 연안을 따라 영암호 방면으로 내려가는데 대불대교에서 1.5km가량 내려가자 큰 홈통이 나왔다. 다른 연안은 일자로 쭉 뻗은 형태라 낚시 포인트로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이 홈통은 많은 갈대와 뗏장이 어울려 있고 게다가 물색까지 너무 좋아 금방이라도 붕어가 입질할 것만 같았다. 그래서 우리는 예정에도 없던 곳에서 1박낚시를 해보기로 했다.

 

홈통 포인트의 안쪽까지 들어간 필자가 뗏장수초 너머로 채비를 던져 넣고 있다.

후배 김영환씨가 홈통 포인트에서 올린 4짜와 월척 조과를 보여주고 있다.

아침 8시경 4짜붕어를 올린 김영환씨.

블루길을 피하기 위해 긴 목줄에 옥수수 미끼를 사용했다.

대불수로 홈통에서 필자와 김영환씨가 올린 월척 조과.

 

 

반 마디 올리다 옆으로 끌면 월척
영환이는 낫으로 갈대를 쳐내고 초입에 자리를 잡았고 나는 20m를 더 들어가 바닥이 자갈인 곳에 대를 폈다. 부푼 마음에 찌를 던졌으나 수심은 고작 50cm에 불과했다. 하지만 물색이 워낙 좋았던 터라 물색만 믿고 밤을 새보기로 했다.
오후 5시가 되어서야 낚싯대 편성이 끝났다. 지렁이를 꿰어 던지지 블루길과 강준치가 연속으로 물고 나와 미끼를 옥수수로 교체했다. 붕어 입질은 오후 6시 30분을 넘기면서 들어왔다. 처음에는 입질 파악이 너무 힘들었다. 찌를 반 마디 올리다가 옆으로 끌고 가기에 잔챙이나 잡어인 줄 알고 챔질하지 않았는데 9시경 비슷한 입질이 또 들어와 채보니 월척이 올라왔다. 진작 챔질할 걸 하는 아쉬움이 밀려왔다.
밤 12시가 다 됐을 무렵 영환이가 34.5cm를 올렸고 비슷한 시간에 또 내가 34cm를 걸어냈다. 이처럼 걸면 죄다 월척인 터라 오늘 밤 대박이 나겠구나 싶었는데 새벽 1시 무렵 바람이 터지면서 입질이 뚝 끊기고 말았다. 초속 6m는 넘는 강풍이었다.
날이 밝은 후에도 바람은 자지 않았다. 그래서 일찌감치 낚시를 포기하고 의자에 앉아 잠시 눈을 감는데 아침 8시경 종환이 자리에서 시끄러운 물소리가 들려왔다. 영환이가 대를 접는 과정에 40cm급을 걸어내는 사고를 친 것이다. 영환이는 자신의 첫 4짜를 대불수로에서 낚았다며 무척이나 기뻐했다.
우리가 철수할 때까지도 이 포인트로 들어오는 낚시인은 아무도 없었다. 수심이 너무 얕다보니 겨울에는 별 인기가 없는 게 당연하다. 우리는 너무나 좋았던 물색 덕분에 의외의 호황을 맛본 것일지도 모른다. 우리는 날씨가 좋은 날 다시 한 번 이 포인트에서 밤낚시를 해보기로 마음먹고 대불수로를 빠져나왔다.
필자 연락처 010-9924-8989

 

가는길 목포 방면에서 갈 경우 세한대학교(구 대불대학교) 정문 바로 못미처 육교 앞에서 우회전해 둑방길을 따라 계속 내려간다. 1.5km를 가면 왼쪽에 철새 전망대가 나오고 홈통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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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kso5100 낚시해보고싶은낚시터여요 2019.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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