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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_완도 청산도-백파회 납회에서 감성돔 100%
2019년 01월 2773 12160

전남_완도 청산도

 

백파회 납회에서

 

 

감성돔 100%

 

 

전재홍 백파낚시회 회장, NS 명예스탭

 

청산도를 대표하는 감성돔 포인트 중 한 곳인 목여 갯바위. 이날도 이곳에서 제일 많은 감성돔이 배출되었다.

필자가 촛대바위 인근 여밭에서 낚은 감성돔을 보여주고 있다.

여 일원 갯바위에 내렸던 백파회 회원들이 자신이 낚은 감성돔을 자랑하고 있다. 좌측부터 김재천, 이영재, 이민호 부자.

 청산도에서 배출된 마릿수 조과.

 

 

완도 청산도에서 인천 백파낚시회 2018년 납회가 열렸다. 백파회는 30여 명의 회원이 등록되어 있는데, 필자를 비롯한 몇 명은 20년 이상의 조력을 가지고 있다. 지금은 대부분 나이들이 많아 1년에 네 번의 정출 행사를 선상낚시 위주로 즐겨오고 있지만 만추의 청산도 호황 소식을 듣고 이번 납회 행사는 갯바위낚시로 치르기로 했다.  
11월 24일 토요일 당일 납회행사에 1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하였다. 우리는 인천피싱클럽 버스를 이용해 완도로 내려갔다. 정창범씨에 이어 작년부터 인천피싱클럽 출조 버스를 운영하고 있는 조중희 프로(한국프로낚시연맹 인천지부)는 나와 30년 가까운 낚시친구다.
청산도 감성돔낚시는 초반 시즌부터 최근까지 꾸준하게 호황을 보이고 있다. 출조 하루 전날 가거도에서 철수하는 지인들에게 들은 바에 따르면 청산도 감성돔이 현재 가거도에서 주로 낚이는 감성돔보다 더 씨알이 굵다는 말에 우리는 고무되었다.
23일 밤 9시경 인천 중동IC 인근에 있는 아인스월드 주차장에서 다른 낚시인들과 함께 출조 버스에 올랐다. 일기예보에는 남풍이 다소 강하게 분다고 하여 먼 바다로부터 밀려오는 너울이 다소 걱정되었으나 이날 우리가 이용할 낚싯배는 남풍을 피해 청산도 북동쪽 연안인 촛대바위에서 목섬 사이에 하선한다는 소식을 듣고 조금은 안심되었다.
새벽 2시경 목포 신안낚시에 들러 밑밥을 개고 다시 1시간 달려 완도항의 대물호에 승선, 새벽 4시쯤 완도항을 출발하였다. 주말인데다 연일 이어진 호황 소식에 앉을 자리가 없을까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청산도 갯바위는 한산하였다. 우리는 촛대바위 인근, 목섬 일번자리 등 내로라는 명포인트에 하선할 수 있었다. 마지막 두 팀은 과감하게 남동쪽 벼락바위 초입의 노적봉 일원까지 내려가서 자리를 잡았다.

 

하선한 포인트마다 전원 2~6수씩
본류의 영향을 직접 받는 촛대바위 인근 여밭에 내린 나는 이날 사리물때(조고차가 4m 이상이었다)의 엄청 빠른 들물 조류에 낚시하기가 꽤나 까다로웠다. 잠깐 잠깐 느려지는 조류를 집중 공략해서 35~40cm급 감성돔 4수를 낚을 수 있었다. 
벼락바위 초입 노적봉까지 내려갔던 김은식 총무 일행은 만조 때 밀려오는 큰 너울에 큰일을 치를 뻔했다고 연락이 왔다. 옷은 완전히 젖었고 장비는 겨우 회수했는데 그런 악천후 상황에서도 감성돔을 몇 수 올렸다며 좋아했다.
이날은 하선했던 포인트마다 황친 곳 없이 전부 감성돔을 낚았다는 낭보가 들려왔다. 아들과 동행했던 이영재 회원은 목섬 일번자리에 내렸는데, 부자가 사이좋게 6마리를 낚았다. 날이 밝아오면서 2~3방씩 대물을 걸어 터뜨리면서 올린 조과라고 했다. 사리물때의 오전 들물 조류에 최고의 포인트가 목섬 일번자리에 형성되었는가 보다. 아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았으리라.
시간이 갈수록 높아지는 너울 때문에 결국 선장님과 상의한 후 한 시간 일찍 철수하였고, 완도항으로 철수하는 도중 김재천 회원과 필자가 낚은 감성돔 중 5마리를 꺼내 회를 떴다. 씨알이 좋아서 우리 회원들은 물론 이날 인천피싱클럽 버스를 타고 출조했던 일반 낚시인들에게도 감성돔 회를 대접할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 늦가을 감성돔 회 맛은 그야말로 일품이었다.
완도항 선착장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것으로 납회를 마무리 하였고, 귀가길 버스 안에서는 이날 낚시 이야기로 쉽게 잠을 이루지 못했다. 내친 김에 내년 1월에 있을 시조회도 추자도에서 갯바위낚시로 치르자며 우리는 파이팅을 외쳤다.
취재협조 인천피싱클럽 조중희 프로 010-4500-0390, 완도 대물호 010-5486-4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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