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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_외섬 타이라바 누구나 쉽게 참돔 만쿨
2019년 02월 271 12205

부산_외섬 타이라바

 

 

누구나 쉽게 참돔 만쿨

 

 

유영택 PD, 멋진인생 대표

 

이번 겨울에는 경남권 참돔 타이라바낚시가 대호황을 보이고 있다. 거제도뿐 아니라 통영 낚싯배들도 타이라바 출조를 나서는 배들이 부쩍 늘었고 참돔 씨알도 예전보다 더 굵어져 낚시상품으로서의 가치도 높아졌다.
알고 보면 경남의 많은 참돔 자원은 예부터 이미 검증이 돼 갯바위 찌낚시로도 마릿수 조과가 가능했다. 나는 고 박창수씨가 통영권으로 벵에돔낚시 촬영을 갔을 때 어느 갯바위를 가리키며 했던 말이 기억난다.
“저 섬은 매년 5월이면 대물 참돔을 만날 수 있습니다. 칠팔십 되는 놈들을 하루에도 몇 마리씩 낚았던 곳이죠.”
이처럼 경남은 참돔 자원이 예전부터 많았지만 유독 타이라바낚시는 늦게 불이 붙었다. 사실 통영은 이미 수년 전부터 내가 현장 촬영을 해왔지만 그때까지도 경남 지역에서는 선상 루어낚시에 그다지 큰 관심을 갖지 않는 분위기였다. 80~90cm급도 자주 비췄음에도 어딘가 모르게 참돔은 갯바위낚시로 올려야 된다고 각인된 듯한 그런 느낌이랄까?

 

외섬에서 타이라바낚시 도중 바라본 부산 다대포. 앞에 보이는 섬은 형제섬이다.

장효민씨가 타이라바로 올린 외섬 참돔을 보여주고 있다.

장효민씨의 부인 장효정씨도 참돔을 낚았다.

타이라바낚시로 참돔을 노리는 낚싯배들. 기존에 생미끼를 사용해 낚시하던 배들도 타이라바낚시로 많이 돌아섰다.

취재일에 타이라바낚시로 올린 참돔들.

부산에서 온 부부 낚시인이 자신들의 조과를 자랑하고 있다.

 

 

먼바다 출조배들도 참돔 타이라바로 전환
지난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이해 장효민, 장효정 부부와 함께 최근 대박 조황 소식이 들려오는 부산 참돔 타이라바낚시 취재에 나섰다. 두 사람은 지난 12월 8일에 결혼한 신혼부부이다. 장효민씨는 ‘선상낚시 X파일’이라는 선상낚시 전문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터라 타이라바낚시 경험이 많았지만 부인 장효정씨는 배스낚시 경험만 있는 선상낚시 초보자였다.
부산권 참돔 선상낚시는 10여 년 전부터 시도되고 있지만 찌 없이 무거운 봉돌을 매달아 내리는 생미끼낚시가 활성화돼 있다. 그러다가 약 3년 전부터 참돔 타이라바 출조에 나서는 낚싯배들이 하나둘씩 생겨나면서 새로운 필드로 부상했다. 지난해 겨울에도 부산권 타이라바 참돔 조황이 소개됐지만 그때는 씨알이 받쳐주질 못해 상품성을 인정받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는 대물 참돔들이 섞여 낚이면서 낚시인들의 관심이 높아진 상태다. 상황이 이렇게 변하자 이맘때면 외섬 열기낚시나 6광구 먼바다 참우럭 출조에 나서던 부산 낚싯배들도 참돔 타이라바 출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봄과 가을에 한치 낚던 외섬 인근이 포인트
우리는 부산 용호항에서 출조하는 낚시광호(김광효 선장)를 타고 촬영에 나섰다. 낚시광호는 한치 이카메탈과 갈치낚시 시즌이 끝나자 곧바로 참돔 타이라바낚시 출조로 전향했다. 부산권 참돔 타이라바낚시는 봄, 가을에 한치낚시터로 유명한 외섬 인근 해상에서 이루어지며 평균 수심 60m권에서 참돔이 낚이고 있다.
특히 용호항은 부산역에서 택시로 약 20분 거리에 있어서 수도권에서도 접근이 용이했다. 숙박은 인근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하면 저렴하게 단체 출조도 가능했다.
아침 6시에 용호항을 출발한 낚시광호는 40분 정도를 달려 외섬 해상에 도착했다. 포인트 도착과 동시에 낚시가 시작되고 여기저기서 입질이 들어왔다. 평균 30~50cm의 참돔이었다. 조류가 빨라 120g대의 타이라바를 썼는데 생미끼인 갯지렁이를 달아 쓴 채비에 훨씬 입질이 잦았다.
약 8시간의 낚시 결과 25cm 이하의 잔챙이는 모두 방생했음에도 1인당 10~20마리 이상씩 올릴 수 있었다. 이 정도면 생활낚시 대상어로서 매우 만족할 만한 조과였다. 낚시광호 김광효 선장은 “현재 30~50센티미터급은 마릿수로 올라오며 간혹 70센티미터 이상급이 섞여 낚이는 양상입니다. 씨알 편차는 있지만 워낙 자원이 많아 누구라도 쉽게 쿨러를 채울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수도권에서도 출조하기 좋아
부산발 참돔 타이라바 호황 소식은 겨울 시즌에 남해 타이라바 출조를 계획하던 낚시인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되고 있다. 용호항에서는 매일 아침 6시에 낚싯배가 뜨기 때문에 서울과 수도권에서 밤늦게 느긋하게 기차를 타고 내려가면 출조 시간과 얼추 맞아떨어지기 때문이다. 부산역 근처에는 저렴한 게스트하우스도 많기 때문에 좀 더 일찍 내려가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다만 부산권 참돔은 다른 지역보다 잔 개체가 많으므로 자원보호를 위해 잔챙이는 방류해주는 것이 좋을 것이다. 낚시광호의 1인당 선비는 지렁이 포함 12만원이다.
취재협조 바낙스, 다미끼, 물반고기반, 레보선글라스, 낚시광호 010-8609-7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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