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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어-여서도 선상찌낚시에 157cm 부시리 출현
2019년 03월 2275 12250

대어

 

여서도 선상찌낚시에

 

 

157cm 부시리 출현

 

 

김희준 나주 영산강낚시 회원

 

1월 14일, 올 겨울 들어 두 번째 여서도 부시리 선상낚시에 나섰다. 완도 미조레저호를 타고 여서도를 다닌 지 벌써 15년. 최근 몇 년은 아들의 대학 진학 때문에 쉬다가 최근 다시 출조에 나서고 있다. 나주의 선상낚시 출조점인 영산강낚시 버스를 타고 밤 12시경 완도에 도착해 배를 타고 여서도로 향했다.
우리가 도착한 곳은 여서도 딴여 일대. 최근에는 얕은 여밭에서 부시리 입질이 활발하다는 얘기다. 배에서 잠을 자다가 날이 밝은 후부터 낚시를 시작했다. 올 겨울은 12월 초에 잠시 마릿수 호황을 보였을 뿐 전반적 조황은 썩 좋지 못했었다. 이날도 오전 9시까지 1m급 서너 마리가 올라 왔고 서너 번의 채비 터짐이 있었다. 나는 9시경 첫 입질을 받았으나 15분 정도 힘겨루기 끝에 놓치고 말았다.

 

여서도 딴여 해상에서 올린 157cm 부시리를 힘겹게 들어 보이는 필자.

필자의 기록어가 된 157cm 부시리.

 

 

“릴이 감기지 않는다!”
문제의 입질이 들어온 것은 오전 10시 무렵. 100m 정도 흘러간 원줄을 주우욱 당겨갔다. 그런데 챔질하자 꼼짝도 않는다. 좀 더 세게 당기니 서서히 끌려오기에 처음에는 어장줄에 걸린 줄 알았다. 20m 정도 천천히 딸려오는 어장줄을 상상하며 실망하는 순간 갑자기 폭발적인 스피드로 드랙을 차고 나갔다! 육중한 무게감이 보통이 아니다. 지금껏 내가 올린 최대어는 130cm급이었는데 그보다 두 배 더 힘을 쓰는 것 같았다. 보통은 아무리 커도 펌핑 후 허리를 숙이며 릴링하면 릴이 감기는데 이 녀석은 소용이 없었다. 릴 핸들이 뭔가에 걸린 듯 꼼짝도 않는다.    
15분 정도의 파이팅 끝에 수면 위로 끌려온 녀석은 지금껏 올렸던 놈들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거구였다. 동영상을 찍던 미조레저호 장진배 선장도 놀랐는지 재빨리 뜰채를 들고 와 대기했다. 갑판으로 무사히 끌어올리자 함께 출조한 낚시인들이 낚시를 멈추고 고기를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계측을 해보니 157cm가 나왔다. 여서도 부시리 배낚시 출조 15년에 거둔 나의 최대어였다.
문의 완도 미조레저호 010-8665-1525, 나주 영산강낚시 010-4610-9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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