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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초봄의 진객 6년 만에 돌아오다 돌가자미 컴백
2019년 03월 2534 12258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

 

초봄의 진객 6년 만에 돌아오다

 

 

돌가자미 컴백

 

 

구연권 대천 해동낚시 대표, 아부가르시아·PENN 필드스탭

 

충남 보령권에서 원투낚시가 인기장르로 떠오르는 사건이 2012년 봄에 있었다. 바로 대천해수욕장의 돌가자미 호황이다. 당시만 해도 원투낚시가 생소하던 이곳에서 약 3개월 동안 원투낚시에 돌가자미가 마릿수로 낚이면서 수도권 원투낚시인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그 후 이곳을 찾는 원투낚시 동호인들이 증가하였으며 그 인기는 타 어종까지 개척하는 계기가 되었다. 보구치와 보리멸 원투낚시가 개발되었고, 그 전부터 행해오던 붕장어와 감성돔낚시도 많이 늘어나면서 원투낚시가 붐을 이루었다.
그 후 돌가자미는 2013년 봄에도 잠시 낚이다가 한 달도 채 가지 못하고 막을 내렸다. 그 이듬해부터는 완전히 자취를 감추어 우리를 안타깝게 했다. 그러다가 6년 만인 지난 11월 말 대천해수욕장에서 돌가자미가 다시 출현하였다. 12월 중순부터는 마릿수가 좋아지기 시작했고, 개인당 10마리에서 많게는 30~50마리까지 낚았다. 낚시인들은 “2012년의 영광이 재현될 것 같다”며 들떠 있다.

 

2월 6일, 설명절 연휴를 맞아 대천해수욕장에는 돌가자미 원투낚시를 즐기려는 낚시인들로 붐볐다.

청갯지렁이를 물고 올라온 돌가자미.

작지만 살이 오른 대천해수욕장 돌가자미.

L형 유동 편대 채비에 올라온 돌가자미들.

2월 6일 대천해수욕장의 수온. 6.8도에서 돌가자미가 마릿수 조과를 보였다.

 

 

11월부터 출현, 12월부터 마릿수 증가
돌가자미가 다시 돌아온 이유는 알 수 없다. 한 가지 달라진 점이라면 예년보다 높은 수온을 들 수 있다. 예년의 경우 12월 중순에는 5~6도까지 떨어졌었다. 그런데 올 겨울에는 8~9도를 유지하고 있는데 그 이유가 아닐까 짐작하고 있다. 그래서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1월이 되면 돌가자미 입질이 끝나지 않을까 은근히 걱정되었다. 그러나 1월 한 달 동안 돌가자미는 꾸준하게 낚여 그 우려를 불식시켜주었다. 더 신기한 것은 2월 초 설 연휴 때의 수온이 5~6도까지 떨어졌는데도 돌가자미는 여전히 호황을 보였다는 것이다. 단지 찬 북풍이 며칠 동안 불면 조황이 뚝 떨어졌다. 그리고 2~3일 동안 화창한 날이 지속되면 또 높은 활성도를 보여주었다.
돌가자미는 보령 해안 전역에서 비치고 있지만 특히 대천해수욕장에서 제일 많은 마릿수 조과를 선보이고 있어 원투낚시인들이 몰리고 있다. 평일에는 20여명, 주말에는 30~50명씩 찾고 있다. 2월이 되자 그동안 15~20cm 깻잎 사이즈로 낚이던 돌가자미가 한층 굵어져 18~25cm가 주종으로 낚이고 있다. 초원투로 100m권을 노리면 25cm급만 골라 낚을 수 있다.
해수욕장 원투낚시는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장르이다. 갈 곳이 마땅치 않은 한겨울에 인기가 더 높다. 하지만 장비나 테크닉에 따라 마릿수나 씨알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나기도 한다. 멀리 원투할수록 조과는 뛰어나다.
먼저 기본적으로 4.5m 이상의 원투낚싯대에 중형 스피닝릴을 준비해야 한다. 원줄은 바람과 파도의 영향을 적게 받는 가는 줄이 유리한데 PE라인의 경우 1.5호~3호를, 나일론 모노라인의 경우 2~4호를 사용한다. 원줄이 가늘면 끝에 굵은 힘사를 반드시 연결해야 캐스팅 순간 줄이 끊어지지 않는다.
도다리 채비는 보통 2단채비를 사용하지만  L형 유동 편대채비를 사용하기도 한다. 바늘은 약간 작은 세이코 12호나 도다리 전용 12호, 원투 전용 13호를 사용하는 것이 많은 조과를 올리는 데 효과적이다.
미끼의 경우 다른 지방에서는 참갯지렁이가 잘 먹히지만 이곳에서는 저렴한 청갯지렁이에 더 좋은 조황을 보이고 있다. 전문 낚시인들은 채비를 더 멀리 날리기 위한 목적으로 질긴 염장 청갯지렁이를 사용하는데 확실히 마릿수와 씨알 면에서 우수한 특징이 있다. 6년 만에 다시 찾아온 대천해수욕장 돌가자미가 올해는 언제까지 낚여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조황문의 대천 해동낚시 010-2761-4603

 


 

돌가자미 원투낚시 TIP

 

입질이 없으면 살살 끌어주라

 

돌가자미가 잘 낚이다 입질이 뚝 끊어지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채비를 최대한 멀리 던진 뒤 30~40cm 끌어주고 잠시 기다리다 또 끌어주는 동작을 반복하면 입질이 들어오는 경우가 있다.
도다리, 돌가자미 등 가자미류는 ‘바다의 고양이’라고 불릴 정도로 호기심이 많은 어종이다. 그래서 정지한 미끼보다는 움직이는 미끼에 빠른 반응을 보여주는 특징이 있다. 그러한 습성을 활용하면 더 좋은 조과를 올릴 수 있다. 미끼를 끌어주면 주변에 있던 다른 가자미들도 집어를 시키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그리고 도다리의 어신을 확인한 후 바로 챔질하는 것은 금물. 확실하게 채비를 가져갈 때까지 기다려줘야 입걸림을 시킬 수 있다. 도다리는 미끼 끝을 물고 조금씩 나누어 바늘까지 주둥이에 넣게 되는데 그 시간이 보통 1분에서 2분 정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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