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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_양양 인구방파제-도다리 원투낚시 마릿수 호황
2019년 04월 5247 12312

강원_양양 인구방파제

 

 

도다리 원투낚시 마릿수 호황

 

 

이기선 기자 blog.naver.com/saebyek7272

 

강원북부 방파제마다 원투낚시에 도다리(문치가자미)가 호황을 보이고 있다. 도다리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낚이지만 지역별로 낚이는 시기가 조금씩 다르다. 남해안(특히 진해만, 목포앞바다)은 3월 초중순이 되어야 비치기 시작하는데 반해 동해안 강원북부권은 겨울부터 낚인다. 그리고 6월 말쯤 막을 내리는 건 비슷하다. 남해안의 경우에는 시즌이 아니면 도다리가 자취를 감추지만 강원도는 마릿수는 줄지만 1년 내내 낚인다. 또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는데, 남해안 도다리의 경우 선상낚시에서 주로 낚이는 데 반해 강원도는 선상낚시 외에도 백사장이나 방파제 원투낚시에 도다리가 많이 낚인다. 참고로 도다리 금어기는 12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이며 경북지방은 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다.

 

네이버카페 갯투회원들이 인구방파제에서 야간 원투낚시를 즐기고 있다. 야간에는 주로 붕장어가 올라왔고, 날이 밝자 도다리가

  본격적으로 낚이기 시작했다.

야간낚시를 할 때는 채비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목줄 바로 위에 집어등을 달았다.

바늘에 참갯지렁이를 꿴 모습.

일출을 배경으로 막 선상낚싯배가 출항하고 있다.

황배진 회원이 원투낚시 채비에 문어를 낚고 즐거워하고 있다.

양광목 회원이 강도다리를 낚아 보여주고 있다.

한꺼번에 두 마리를 낚아 주목을 받았던 양광목씨.

취재일 오전낚시에서 올라온 문치가자미와 돌가자미, 강도다리.

이날 인구방파제를 찾아 도다리낚시를 즐긴 갯투 회원들의 기념촬영. 

 

 

고성과 속초, 양양에서 겨울부터 낚여
강원도 도다리 호황 소식은 강원도 양양에서 갯투피싱을 운영하고 있는 김시만 갯바위원투낚시 카페 운영자가 알려왔다.
“도다리는 양양 쪽보다 속초와 고성에 있는 방파제의 조황이 앞서는 편이다. 그런데 속초권 방파제들은 평일에도 늘 원투낚시인들이 몰려 한적한 맛이 떨어진다. 그에 반해 양양에 있는 방파제는 마릿수 면에서는 다소 떨어지지만 늘 한적하다. 그래도 지난주에는 23마리까지 낚은 적도 있다”며 양양에서 비교적 좋은 조과를 선보이고 있는 인구방파제에서 2월 26일 화요일 갯투 속초지부 회원들이 수도권 회원들을 초청하여 정출을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나는 그 현장을 취재하고자 25일 밤 9시 반경 인천을 출발, 양양 인구방파제에 밤 12시경 도착하였다. 속초의 김주억, 심규진씨와 인천에서 온 윤두영씨 등 3명의 회원이 먼저 도착해 야간낚시를 즐기고 있었다. 밤에는 도다리가 아닌 붕장어가 낚인다고 했다. 이미 초저녁에 씨알 좋은 붕장어 4마리를 낚아놓고 있었다.
인구방파제는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인구리에 있으며 큰방파제 길이가 170m 정도의 크지 않는 방파제이다. 북쪽으로는 동산항, 아래쪽으로는 남애항이 있다.
내가 도착한 후로는 입질이 없었고, 텐트 안에 모여 간단하게 요기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의정부에서 온 이정두 회원이 따끈따끈한 어묵탕을 준비해와 회원들로부터 환영을 받았다. 동이 틀 무렵 나머지 회원들이 속속 도착하였다. 회원들은 유동구멍봉돌(35g)채비에 참갯지렁이를 꿰어 힘차게 캐스팅을 하기 시작하였다. 미끼로 쓰는 참갯지렁이는 소금에 염장한 것도 준비하였는데, 염장갯지렁이는 질겨서 원거리 캐스팅을 할 때 잘 떨어지지 않는다고 했다.
8시 반경 동해에서 온 양성규씨가 첫 입질을 받았다. 그런데 올라온 녀석은 도다리가 아닌 임연수어였다. 이날 외항 입구 테트라포드에는 10여 명의 찌낚시인들이 임연수어를 노려 낚시를 했지만 별 조과가 없었고 원투낚시에만 한 마리가 걸려들었다.
그리고 10분 정도 지날 무렵 속초 김주억 회원이 씨알 좋은 도다리를 마수걸이로 올리자 양광목, 이정두 회원이 연이어 도다리와 강도다리를 낚아냈다. 인구항 작은 방파제 옆으로 해송천이 있어 기수역을 좋아하는 강도다리도 잘 낚인다고 했다. 강도다리 피크 시즌은 문치가자미보다 길어 여름이 끝나는 시기까지도 낚인다. 그 뒤 황배진 회원이 큰 문어를 원투 채비에 올려 한바탕 소란을 일으켰다. 한편, 방파제 입구에 있는 테트라포드에서 남편과 함께 낚시를 한 한소영씨(강원도 화천)가 찌낚시에 도다리를 걸어내는 광경도 목격되었다.
이날 회원들은 철수시각인 오후 3시까지 총 10마리를 낚았는데 6마리가 도다리, 4마리가 강도다리였다. 이날 도다리는 조류가 약하고 아직 수온이 낮은 때문인지 근투보다 원투에, 그리고 등대와 가까운 쪽에서 잘 낚였다.

 

피크시즌은 2월부터 6월 말까지
도다리는 매년 봄이면 강원도 전역의 방파제와 백사장에서 낚인다. 피크 시즌은 2월부터 6월 말까지이다. 후반기로 갈수록 씨알이나 마릿수가 좋아지는데, 4월이 오면 감성돔과 참가자미 등 낚을 게 많아지면서 도다리낚시의 인기는 다소 떨어진다. 따라서 실질적으로 도다리만 낚이는 2~3월 두 달이 도다리낚시의 인기 시즌이라고 할 수 있다.
김시만씨는 “한겨울에 경북 울진으로 내려가면 감성돔을 낚을 수 있지만 우리는 이곳에서 도다리 원투낚시를 즐긴다”고 말했다.
2017년 6월 30일 서울양양간고속도로가 완전 개통되면서 동해안은 수도권에서 한결 가까워졌다. 서울 서쪽 강동구에서 출발할 경우 인구항까지 1시간 3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동해안 방파제는 대부분 입구에 주차 후 걸어서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손수레를 준비해오면 유용하게 쓰인다. 그리고 백사장에서 낚시를 하면 강도다리와 함께 배에 노란 띠가 선명한 참가자미도 낚을 수 있다.
3월 초 현재 고성, 속초, 양양 전역의 방파제에서 쉽게 도다리를 만날 수 있다. 고성에서 제일 핫한 곳은 공현진해수욕장 중간에 있는 T자 방파제다. 6~7명이 올라설 수 있는 오른쪽(바다를 바라 봤을 때)이 포인트로 마릿수, 씨알 모두 좋다. 그리고 고성 거진항 T자방파제와 속초 물치방파제, 청호동신방파제에서는 굵은 씨알의 도다리를 만날 수 있다. 속초 장사항 T자방파제도 마릿수가 좋은 편이다. 양양에서는 인구방파제 외에 후진방파제에서도 마릿수 조과가 좋다.
취재협조 네이버카페 갯바위원투낚시 https://cafe.naver.com/gettwo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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