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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_여수 안도-영등철 명당 남고지
2019년 04월 1755 12316

전남_여수 안도

 

 

영등철 명당 남고지

 

 

송창섭 대구, 동해의꿈 밴드 운영자

 

20대 때부터 즐겨오던 감성돔낚시를 최근 몇 년간 오징어와 볼락, 호래기 루어낚시를 하느라 등한시하다가 올 겨울 여수 안도 남고지에서 씨알 좋은 감성돔 손맛을 보고 그 뒤로 시간만 나면 남고지를 찾고 있다. 42~47cm급 감성돔을 출조 때마다 2~8마리씩 낚았고, 3월 1일에는 5짜 감성돔도 낚았다. 
남고지는 안도 남쪽 이야포만 입구 오른쪽에 위치해 있다. 조류소통이 좋고 수심도 깊어  예전부터 감성돔이 잘 낚이는 곳으로 알려진 곳이다. 특별히 물때를 가리지 않는 편이며 들물에 잦은 입질을 받는 곳이지만 썰물에도 낚인다. 오전에 들물이 걸리고 한낮에 썰물을 볼 수 있는 사리 전후에 내리는 게 손맛 볼 확률이 높다. 그리고 남쪽을 바라보고 있어 북서풍이 강하게 불어도 안전하게 낚시할 수 있다.
남고지에서 최고의 포인트는 본섬 앞에 떨어져 있는 두 개의 돌섬인데, 좌측의 높은 바위가 군화처럼 생겼다고 해서 ‘군화바위’라 불리고, 오른쪽에 있는 낮은 바위가 ‘낮은자리’라고 불린다. 군화바위는 파도가 웬만큼 쳐도 안전한 곳이지만 낮은자리는 파도가 높은 날에는 하선을 피해야 한다. 
두 곳 모두 평균수심은 12~15m이며 1.5호 이상의 고부력 채비로 난바다를 보고 장타낚시를 해야 씨알이 굵고 마릿수도 좋다. 30~40m 전방에 수중여가 산재해 있기 때문인데, 멀리 캐스팅한 후 채비를 빨리 내려 수중여 주변을 노리다 보면 시원한 입질이 들어온다. 
들물에 잦은 입질이 들어오는 편이며 초썰물에도 큰 놈들이 달려들기 때문에 긴장을 놓아서는 안 된다. 그리고 조류가 잘 흐르다 물힘이 살짝 죽는 타임이면 긴장해야 한다. 대부분 이때 입질이 들어오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장타낚시를 좋아하는 꾼이라면 내려볼만한 곳이다. 간혹 사리 때는 뻘물이 형성되기도 하는데 이때는 조과가 떨어진다.

 

남고지 낮은여에 내린 이해용씨가 만조 물돌이에 휴식을 취하다 초썰물로 바뀌자 긴장을 하며 다시 낚시를 시작하고 있다. 낮은여는

  초썰물에 마치 약속을 한 듯 큰 감성돔이 낚였다.

대구 김현주씨가 모처럼 손맛을 봤다며 즐거워하고 있다.

취재일 군화바위와 낮은여에서 낚은 마릿수 조과.

 

 

장타낚시에 5짜 감성돔 출현
2월 18일 아침 대구 김현주, 이해용씨와 함께 남고지 돌섬에 내렸다. 군함바위에는 김현주씨와 필자가 내리고, 낮은자리에는 이해용씨가 하선하였다. 이날은 6물로 만조가 9시경, 아침에 승부를 봐야 했다.
동이 틀 무렵에는 무조건 발 밑 8~9m 수심부터 노려보고(새벽에는 큰 놈들이 발밑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 점차 먼 거리를 공략하는 게 낚시 순서이다. 이 자리는 5짜까지 낚이므로 채비를 강하게 써야 한다. 나는 2호 구멍찌 반유동채비로 발밑부터 공략해 보았다. 생각보다 빨리 입질이 들어왔다. 42cm급 감성돔을 뜰채에 담았다. 들물이 우측 멀리서 발밑으로 들어오는데 최대한 멀리 던진 다음 끌어들이면서 입질이 들어오는데, 내 설명을 듣고 캐스팅한 김현주씨의 낚싯대가 크게 휘어졌다. 실랑이 끝에 45cm급 감성돔이 올라왔다. 이렇게 큰 씨알은 처음이라며 엄지를 세워보였다. 그때 낮은 자리에서 30m 정도 원투를 하던 이해용씨도 막 입질을 받아 끌어올렸는데, 47cm였다. 예상대로 들물에 입질이 집중되었다. 그 뒤에도 만조까지 입질이 연거푸 들어와 42, 47cm 두 마리의 감성돔을 추가하였다.
그리고 조류가 바뀌면서 입질이 끊어졌고, 썰물에 이해용씨가 45cm급 2마리를, 필자가 한 마리를 추가할 수 있었다. 썰물에는 최대한 장타를 쳐 15m 수심을 노렸다.
그 뒤 3월 2일(3물)에는 혼자 출조하여 군화바위에 내렸는데, 오전 9시 20분 초썰물에 42cm, 11시 20분경 중썰물에 51cm 감성돔을 낚을 수 있었다. 이날도 최대한 먼 곳을 노려 입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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