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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_부사호-대림낚시 대물낚시대회 개최 폭풍주의보 속의 승부
2019년 05월 9817 12362

충남_부사호

 

대림낚시 대물낚시대회 개최

 

 

폭풍주의보 속의 승부

 

 

임연식 서울 대림낚시 대표, DIF 필드테스터

 

해빙과 함께 봄이 어느 해보다 빨리 찾아온 듯하였지만 봄바람의 시샘으로 3월 한 달 동안은 낚시가 어려울 정도의 강풍이 연일 불어댔다. 보통 중부지방은 3월 말 개나리가 피고 4월 초순에 벚꽃이 개화하는데 올해는 3월 말 모든 꽃들이 한꺼번에 개화 시기가 앞당겨질 정도로 기온은 높았지만 바람으로 인하여 붕어의 조황은 들쑥날쑥 편차가 심했던 것 같다.
3월 30일 주말, 1년에 한 번씩 봄에 열리는 대림낚시 대물낚시대회가 부사호에서 열렸다. 오랜만에 바람도 없고 따뜻한 기온을 보인 아침나절, 많은 낚시인들이 부사호 중류 소황교 주변에 모였다.

 

부사호 우측골에 있는 증산교 상류 풍경.

초저녁 지렁이 미끼에 나온 44cm 붕어.

소황교에서 바라 본 부사호 본류대 풍경.

대회 입상자들의 조과 자랑. 좌측부터 이찬재(1위, 44cm), 조대훈(2위 43cm), 송인철(3위, 38cm)

이날 우승자인 이찬재씨(좌)에게 대림낚시 이승익 회원이 DIF에서 협찬한 낚싯대 세트를 전달하고 있다.

 

 

출조객 많은 잔디포 대신 한적한 소황교에서
부사호는 충남 보령시와 서천군에 걸쳐 있는 123만평의 대형 간척호수다. 해마다 봄과 가을에 대형 월척붕어를 토해내는 곳이다. 담수 초기에는 마릿수 붕어터로 출발하였고 배스가 유입된 후 대물터로 전환, 최근엔 4짜급 붕어 한두 마리를 노리는 터 센 승부처로 변모하였다. 
지난 겨울부터 부사호에서 꾸준하게 씨알 좋은 붕어가 낚이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미리 장소를 정해 발표를 하였는데, 3월 중순이 지나자 꽃샘추위 때문인지 조황이 예전보다 못하다는 소식이 들려 걱정이 앞섰다. 그래도 예정된 날짜에 낚시대회는 열렸다.
대회 같은 행사를 치르기에는 부사호 상류에 있는 잔디포가 주차장이 넓고 봄철 조황도 따라주는 곳이어서 좋지만, 낚시대회에 참가하는 낚시인들이 100명이 넘기에 일반 낚시인들이 많이 찾는 잔디포에선 자리다툼이 생길까봐 아무래도 덜 붐비는 중하류 본류권을 대회장으로 정한 것이었다.
대편성을 다 끝내고 밤낚시의 시간이 가까워오자 갑자기 먹구름이 끼더니 강한 비와 함께 바람이 불어 걱정스럽게 만들었다. ‘이러다가 말겠지’하는 희망을 품고 케미를 찌에 꽂는데, 해 지기 전 소황교 상류 쪽에서 송인철 회원이 37.5cm 붕어를 낚아냈다. 그 붕어를 시작으로 다행스럽게도 월척급 붕어 소식이 전해졌다. 바람은 낚시를 할 수 없을 정도의 초속 10~15m 풍속으로 불어대고, 좌대와 파라솔이 넘어가는 상황이 벌어졌다. 그래도 바람을 덜 타는 포인트에서는 봄철답게 붕어 소식이 계속 들려왔다. 늦은 밤 소황교 아래 포인트에서는 4짜(44cm)를 낚았다는 소식에 전부 긴장하는 모습이었다. 바람을 이기고 낚시하는 회원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에 안전에 대한 부탁을 몇 번이고 드리면서 별탈이 없게 행사가 마무리되기를 기원하였다.

 

악조건 속에서도 4짜 두 마리 배출
자정이 넘어서도 바람은 잦아들 줄 몰랐고 아침까지 이어졌다. 간간이 월척이 나와 주었지만 마릿수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아침시간에도 바람통에 43cm와 38cm 등의 대물이 나와 주어 애초의 우려를 불식시켜주었다. 아마도 강풍주의보만 아니었더라면 정상적인 낚시가 이어졌을 것이고 그러면 대박 조황으로 성대하게 마감했을 것 같다는 아쉬움은 남았지만 이런 악조건 날씨 속에서도 4짜 두 마리와 10여수의 허리급 월척이 나와 주었다는 사실에 만족하였다.
3월 초 탐사를 나왔을 때 잔디포 고속도로 위 상류 수초대에서 사짜붕어 여러 마리에 최대 46cm까지 확인하였는데, 그 후 바람의 영향으로 조황은 추춤하였다. 4월 초순 산란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다시 조황이 살아날 것으로 보인다.
조황문의 서울 대림낚시 010-5001-7456

 

 


 


부사호의 흉물

 

불법 수상좌대 철거 시급  

 

부사호에 가면 수초대마다 불법 수상좌대가 여기저기 설치되어 낚시를 방해하고 눈시울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부사호에는 개인이 설치한 나무좌대도 있지만, 유료터의 좌대처럼 견고한 쇠파이프로 설치하고 외벽까지 갖춘 대형 좌대들도 많다. 대형 좌대들은 특정인이 보트로 낚시인을 실어다주고 돈을 받는 영업활동을 하기 위해 설치했다가 허가를 받지 못하자 방치한 채 버려두고 있다는 말이 들린다. 얼마 전 jtbc뉴스에 보도될 정도로 문제가 심각한데, 꾼들의 자진 철거가 안 된다면 지자체에서 강제 철거하는 것이 좋을 듯하며 앞으로 이런 불법좌대의 설치 시 강력한 제재의 필요성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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