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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_여수 개도-금오열도 주춤할 때 개도를 주목하라
2019년 05월 636 12390

전남_여수 개도

 

금오열도 주춤할 때

 

 

개도를 주목하라

 

 

송창섭 대구, 동해의 꿈 밴드 운영자

 

벚꽃이 만개한 4월에 들어서자 초봄에 호황을 보였던 안도 남고지가 주춤하기에 좀 더 내만 쪽으로 눈길을 돌리고 호황 포인트를 수소문하는 도중 여수 한일낚시 김한민 사장이 “금오도 안쪽에 있는 개도에서 씨알 좋은 감성돔들이 나오고 있다”고 알려왔다.
개도는 여수 내만과 금오열도 외해의 중간고리 역할을 하는 섬으로 가을과 봄에 감성돔이 뛰어난 조황을 보인다. 초가을인 9~10월에는 자리만 잘 잡으면 떼고기 조황이 가능한 곳이고, 봄철에는 여수 내만으로 올라붙는 산란감성돔들이 입질을 시작하는 곳으로 4월에 피크 시즌을 맞이한다.
개도는 한겨울에도 감성돔이 낚인다. 남쪽 직벽인 큰산, 작은산 주변은 수심이 15~18m에 달해서 겨울에 5짜급 감성돔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다만 금오도, 안도, 연도의 조황이 좋다보니 홀로 떨어진 개도로 출조하지 않는 것뿐이다.

 

필자가 낚시한 포인트는 들물에만 조황이 집중되었다. 선상낚싯배가 오면서 입질이 끊겼다.

동출한 장병규씨가 개도 동남쪽 통신여 골창 작은 홈통에서 다섯마리의 감성돔을 낚았다.

6마리 감성돔 중 제일 큰 감성돔 한마리를 들어보이고 있는 필자.

개도 통신여 골창 무명 포인트에서 필자가 낚은 감성돔들.

초들물 4.5m 수심을 노려  준수한 씨알로 손맛을 본 대구 낚시인 장병규씨.

 

 

통신여 안통 무명 포인트에서
4월 6일 토요일 새벽 2시, 여수시 돌산읍 금성리에 있는 성두포구에서 낚시마을의 그랜드맥스호에 올랐다. 휴일이었지만 낚시인은 10명뿐이었다. 호황소문이 많이 퍼지지는 않았나보다 생각했지만 막상 개도에 도착해서 보니 최근 감성돔이 잘 낚인다는 초소 밑 마당바위 부터 통신여 사이에는 언제 왔는지 새벽부터 내린 낚시인들의 전자찌 불빛으로 반짝이고 있었다.
이날 동행한 장병규씨와 내린 곳은 개도 동남쪽에 있는 통신여 안통 골창 포인트였다. 이날 물때가 8물이었는데, 물색은 의외로 어둡지 않았다. 내만권에 있어 사리물때는 늘 탁한 물색을 띠는 곳이었는데, 보름사리가 아닌 그믐사리라 물색이 맑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날이 밝자마자 수심을 체크해보니 5m 내외였다. 만조가 되면 6m 정도 나올 것으로 보였다. 갯바위는 밋밋한 지형이었지만 물속에는 수중여 사이로 미역과 해초들이 자라 있어 감성돔이 은신하기 좋아 보였다. 우선 B찌 전유동 채비를 만들어 탐색했다. 하지만 생각지도 않았던 볼락과 복어의 성화가 심했다. 그래서 구멍찌를 좀 더 무거운 5B로 바꾸고 미끼도 크릴 대신 옥수수로 바꿔 공략해보았다.

 

크릴 대신 옥수수 미끼로 연타
예상은 적중했다. 전방 15~20m에서 감성돔이 걸려들었다. 그 이후에도 소나기 입질이 이어졌다. 25cm급 살감성돔부터 4짜 중후반까지 다양한 씨알이 올라와 우리는 신나게 손맛을 즐겼다. 장병규씨는 겨우내 꽝을 치다 준수한 씨알로 5마리를 낚고 오랜만에 진한 손맛을 봤다며 좋아했다. 필자도 6마리를 낚았다.
개도의 봄 시즌은 사실 좀 더 있어야 한다. 4월 중하순이 되어야 마릿수가 나오는 곳이다. 우리가 낚시한 날은 수온이 11~12도여서 큰 기대를 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우리는 뜻밖의 마릿수 호황에 의아했다. 
우리가 내린 포인트는 비록 무명 포인트였지만 감성돔 씨알이 굵었다. 전형적인 들물 자리인 듯 오전 들물에 폭발적인 입질을 보였고 초날물에는 8m 수심을 보인 먼 곳에서 한번 입질을 받았지만 목줄이 터지고 말았다. 그 후 선상낚싯배가 우리 앞에 나타나 낚시를 해서 그런지 더 이상 입질을 받지 못했다.
철수를 하면서 낚시인들의 조황을 살펴보니 몇몇 포인트를 제외하고는 마릿수 조황을 보여 본격적인 개도의 시즌이 왔음을 알 수 있었다.
출조문의 여수 한일낚시 010-3621-8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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