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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어-아산 염치지에서 56cm 떡붕어
2019년 06월 2102 12432

대어

 

 

아산 염치지에서 56cm 떡붕어

 

 

김동윤 탤런트

 

아산 염치지에서 생애 첫 5짜 떡붕어를 낚은 필자.

대형 떡붕어를 계측하고 있다.

 

 

나는 재무설계사와 배우를 병행하고 있다. MBC 드라마 ‘동이’에서 심운택 역을, KBS 전원드라마 ‘산너머 남촌에는’에서는 종갓집 종손 김종수역을 연기했으며 그 외 시트콤 일일드라마와 영화 등 수많은 작품에서 열연을 펼쳤다. 연기라는 직업에서 오는 고뇌와 스트레스들을 위로해주고 치료해주는 게 바로 낚시여서 틈만 나면 낚시터를 찾고 있다.
4월 17일에는 대형 떡붕어의 산지로 유명한 아산 염치지를 찾았다. 필자의 떡붕어 개인기록은 49cm. 올 봄에는 과연 이 기록을 뛰어 넘을 수 있을까?
염치지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1시경. 대형 떡붕어 포인트인 중류 별장 앞에 차를 세웠다. 갈대숲과 수몰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아주 좋은 산란터 역할을 해주고 있다. 차를 길가에 세워두고 걸어 들어가는데, 갈대숲에서 거대한 몸체들이 툭툭 치고 다니는 게 목격되었다. 더 생각할 겨를도 없이 갈대숲 앞에 자리를 잡고 대편성을 시작하였다. 원줄 1.5호, 목줄 1.2호(20cm/17cm), 무미늘 7호 바늘을 세팅. 12척 낚싯대로 정면에 나 있는 갈대 사이의 골자리를 공략하기로 하고 떡밥을 갰다. 집어용으로 맛슈sp(200cc)+척상(100cc)+조베라(200cc)+물(350cc)을 배합해서 서서히 풀리게 많이 치댔다. 먹이용으로는 도봉글루텐과 옥수수글루텐을 사용했다.
오후 2시경에 47cm와 49.2cm를 낚았다. 그리고 오후 5시 40분경 또 입질이 들어왔다. 찌가 두 목 올라오다 서서히 들어가기에 바로 챔질, 순간 느낀 어마어마한 힘은 예전에 강화도 장흥지에서 13척으로 잡은 109cm 배불뚝이 잉어한테 20분 넘게 벌 받았을 때와 비슷했다. 질질 끌려 다니다가 다시 당기기를 반복하였다. 2분 정도 실랑이를 벌였을까? 500원짜리 동전이 그냥 통과할 정도의 입으로 뻐끔뻐끔하면서 밖으로 나왔다. 뜰채로 무사히 건져낸 순간 난 대박 쳤다는 걸 느꼈다. 근처에 있던 조사님들이 몰려와서는 55cm는 넘겠다며 축하해주었다.
즉시 계측자에 올리니 56cm. 순간 탄성이 터져 나왔다. 8년 전 전층낚시를 전수해주신 낚시스승 배우 조상기 형님도 송전지에서 최대어 기록이 52cm였는데 내가 56cm를 잡다니, 꿈인지 생시인지 믿기지가 않았다. 낚시춘추에 전화를 걸어 낭보를 알리니 우리나라 떡붕어 최대어 기록이 58cm라며 불과 2cm밖에 차이 나지 않는 괴물이라며 축하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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