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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_황룡강 송산공원-정출지로 각광받는 황룡의 여의주
2019년 06월 326 12436

전남_황룡강 송산공원

 

정출지로 각광받는

 

 

황룡의 여의주

 

 

손태성 군계일학 회원

 

군계일학 월척원정대의 2019년 시조회가 지난 4월 27일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치한 황룡강에서 열렸다. 군계일학에는 3개의 대물낚시 소모임이 있는데 앵글러팀, 오월이팀, 498팀이다. 원래는 하나의 모임으로 출발했으나 인원이 많으면 낚시에 많은 제약을 받는 대물낚시의 특성상 3개의 팀으로 분화됐다. 평소에는 개별적으로 출조하다가 매년 봄과 늦가을에 열리는 시조회와 납회 때는 공동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이 세 모임을 월척원정대라고 통칭해 부르고 있다. 본 행사는 토요일(27일) 오후 3시부터였지만 이미 전날부터 내려와 낚시를 즐긴 회원들도 많았다.

 

송산유원지에서 약 1.3km 상류에 있는 황계4교 일대 포인트 모습.

비가 오는 흐린 날씨 속에서도 굵은 월척을 낚아낸 회원들. 왼쪽부터 안중열(원주곰), 김석수(물과돌), 신영환(캠핑), 한용호(건달태공),

  장정환(맥가이버), 강태운(ATK강) 회원이다.

신영환 회원이 올린 41.6cm 붕어. 이번 원정의 최대어였다.

월척원정대 연합정출대회를 마친 후 가진 기념촬영.


 

전국구 대물터로 변신한 황룡강
이번에 월척원정대가 찾은 황룡강 송산공원 포인트는 황룡강 줄기 중 단체낚시 장소로 가장 인기가 높은 곳이다. 송산공원은 연안에서 다리로 연결된 일종의 섬인데 섬 안이 시민들의 휴식처로 잘 꾸며져 있다. 낚시는 송산공원을 사이에 둔 양 연안에서 이루어진다. 양안의 주차 여건이 좋고 수심이 1~1.5m로 적당해 조황도 안정적인 게 특징이다.
이번 시조회에는 40명에 가까운 인원이 참가했다. 인원이 많다보니 송산공원에서 상류 2km 지점까지 고루 분산해 포인트를 잡았는데 우리가 자리한 송산공원 외에도 좀 더 상류 쪽으로 올라가면 풍월가든, 김치공장, 경비행장, KTX 포인트 등의 유명 포인트가 있다.
지난 몇 년간 황룡강은 인근 광주 지역 낚시인뿐 아니라 전국의 대물 낚시인들에게 각광을 받았다. 장성댐에서 발원해 영산강으로 합류하는 37km 구간에 포인트가 많고 어자원이 풍부할뿐더러 씨알도 출중해 월척과 4짜 붕어까지 잘 낚이기 때문이다. 이날 월척원정대 행사를 축하해주기 위해 찾아온 얼레붕어낚시 장영철 운영자는 “포인트 개발은 우리가 거의 다 해놨는데 정작 손맛은 외지 낚시인들이 보고 간다. 막상 우리가 낚시할 포인트가 없을 때는 당혹스러울 때도 있지만 내 고장을 찾는 외지 낚시인들이 늘고 있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낄 때가 더 많다”고 말했다.

 

궂은 날씨에도 월척, 사짜 속출
행사가 있기 3일 전까지도 월척 조과가 꾸준해 날짜를 잘 잡았다는 얘기를 들었으나 막상 행사일이 되자 날씨가 훼방을 놓았다. 하필 이틀 전부터 많은 양의 비가 내렸고 행사가 진행된 토요일까지 이어졌기 때문이다. 봄비치고는 양이 많았고 바람 또한 심하게 불었다. 여기에 물색까지 맑아졌다는 얘기에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서는 상황이었다.
그래서인지 금요일 밤에는 별다른 조황이 없다가 토요일 밤낚시 때부터 월척이 모습을 비추었다. 날씨는 우리 편이 아니었지만 멀리 황룡강까지 찾아온 월척원정대의 정성에 하늘이 감복했는지 토요일 초저녁부터 4짜가 튀어 나왔다.
송산공원 상류 500m 지점의 뗏장 포인트에 앉았던 신영환 회원이 41.6cm를 낚았고, 이후 김석수(물과 돌) 회원이 밤 9시경 36cm, 비슷한 시간에 장정환(맥가이버) 회원이 37cm를 올렸다. 이후로도 행사 종료까지 10마리 정도의 월척이 낚여 올라왔다.
일요일 아침에 계측을 하기 위해 낚은 붕어들을 들고 본부석으로 집결했다. 역시 마릿수 조과보다는 씨알이 돋보였다. 다른 낚시터 같았으면 월척 한두 마리의 빈작을 거둘만한 날씨였음에도 총 10마리의 월척이 낚였다. 잔챙이는 보기 힘들었다. 왜 월척원정대 회원들이 먼 황룡강까지 원정에 나서는지를 실감할 수 있었다.
지난 2년간 황룡강을 찾았던 월척원정대의 경험을 바탕으로 황룡강 붕어낚시의 특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가는길 내비에 ‘황룡강생태공원 송산지구 주차장’을 입력하면 낚시한 곳의 주차장까지 안내한다. 서쪽 연안으로 가려면 다시 차를 타고 하류나 상류로 이동해야 한다. 섬 형태인 송산유원지를 통해서는 건너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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