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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석우지에서 50.8cm 붕어
2019년 07월 3880 12482

 

 

 

대어

 

정읍 석우지에서 50.8cm 붕어

 

김경식 얼레붕어낚시카페 회원, 닉네임 흑어

 

지난 5월 중순경 얼레붕어낚시카페 후배로부터 정읍 석우지(고부지)에서 월척과 허리급이 올라온다는 소식을 접하고 주말 번출 장소를 석우제로 잡았다. 번출에 앞서 수요일 밤에 짬낚시를 갔다 왔는데 소문대로 대물들이 움직이고 있었다. 이날 밤 44cm를 낚은 것이다. 올해는 입질 소식이 뜸하다 싶었는데 이제야 뒤늦게 붕어가 붙었나 싶었다. 
5월 31일, 2박3일 일정으로 석우지에 도착해 수요일에 44cm를 낚은 좌안 중류 포인트로 갔으나 이미 다른 낚시인이 선점 중이었다. 어쩔 수 없이 좌안 중하류권의 뗏장수초 포인트로 이동했다. 그곳은 주차한 곳에서 무려 200m나 떨어진 곳이었다. 고민하다가 한 번 해보자는 생각에 간단한 짐만 옮겨 대를 펼쳤다.
연안에서 뗏장수초 끝까지의 거리는 너무 멀었다. 간신히 대를 뻗어 찌를 세우자 수심이 60cm~1m로 차이가 컸다. 수심보다는 뗏장수초와 찌가 너무 가까워 입질을 받아도 강제집행이 어려울 것 같았다. 아니다 다를까 밤 8시경 입질이 왔으나 뗏장수초에 원줄이 쓸려 터져버리고 말았다. 그 뒤 세 번의 입질이 또 왔으나 번번이 목줄이 나가고 말았다.

낚시 입문 4년 만에 두 번째

정읍 석우지에서 낚은 50.8cm 붕어를 보여주는 필자. 필자의 두 번째 5짜 붕어다.

계측자에 올려 길이를 재고 있다.

 

5짜를 낚다   

 

둘째 날에는 차에서 좌대를 들고 와 공격적인 낚시를 하기로 했다. 산길과 논길 다시 산길을 걸어 좌대를 옮겨놓으니 땀이 비 오듯 흘렀다. 좌대 설치 후 한 대 한 대 케미를 꽂는데 저녁 7시경 3.6칸 대의 찌가 물속으로 스르르 사라졌다. 
챔질 순간 뗏장수초로 파고드는 녀석을 간신히 띄워 뜰채를 댔다. 며칠 전 왼손을 다쳐 뜰채질이 버거웠다. 그래서 손을 바꾸어 뜰채질에 성공했는데 얼핏 봐도 4짜는 훌쩍 넘는 씨알이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계측을 해보니 정확히 50.8cm! 2년 전 나주 연화지에서 5짜를 낚아 낚시춘추에 실렸는데 이번에 다시 50.8cm라니. 이런 행운이 있을까 싶었다. 낚시 입문 4년 만에 5짜를 두 마리나 낚아낼 수 있도록 많은 조언과 도움을 준 얼레붕어낚시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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