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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관성지의 이변 - 월 한 달 4짜만 60여 마리 쏟아져
2009년 06월 10206 1256

음성 관성지의 이변

 

 

4월 한 달 4짜만 60여 마리 쏟아져

 

이기선  사진 배영구

 

 

음성군의 무료낚시터인 관성지가 4짜를 무더기로 쏟아내는 이변성 호황을 연출했다. 관성지의 낭보를 전해온 충주호첫낚시 배영구 사장은 “4월 한 달간 4짜만 60여 마리, 월척은 300여 마리가 쏟아졌다”고 흥분된 목소리로 알려왔다.

 

▲ 떼월척이 쏟아진 4월 30일 충주호첫낚시 배영구 사장이 낚은 월척.

 

▲ 최고의 조황을 배출해내고 있는 관성지 하류 우측 골자리 나무포인트. 지난 4월 중순부터 호황을 연출하고 있는 관성지가 배수가 진행 중인 5월 10일 현재까지도 월척을 토해내고 있다. 

 

 

이 숫자는 충주호첫낚시 손님들이 낚아낸 것일 뿐 일반 낚시인들이 낚아낸 것까지 합치면 그 수를 셀 수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관성지에서 낚시를 하면서 기자와 통화했는데 “지금도 여기저기서 월척붕어가 낚이고 있다”고 했다.  
관성지는 인근의 차평지, 용원지(신덕지)와 함께 음성군에서 제일 오래된 고지이지만 대물낚시터로는 주목받지 못하던 곳이다. 약 10년 전 배스가 유입되었고 대물붕어가 배출된 것은 약 4~5년 전부터다. 무료터라는 이점 때문에 초봄부터 많은 낚시꾼들이 찾는 곳이지만 지금까지 간혹 낱마리로 4짜가 낚였을 뿐 올해처럼 마릿수로 배출된 것은 유례가 없는 일이어서 배영구 사장뿐만 아니라 많은 단골꾼들이 놀라고 있다.
배 사장은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아마도 올 봄의 이상고온 때문이 아닐까”하고 조심스럽게 추측했다. 그는 “깊은 수심대의 수온이 예년에 비해 많이 차가웠으며 상층은 반대로 따뜻해 4짜 이상의 대물들이 산란을 하기 위해 대량으로 연안으로 몰려든 것 같다”며 원래 4월 초면 대부분 산란을 마쳐야 하는데도 올해는 제때에 산란을 하지 못하고 있다가 4월 말이 되어서야 산란을 하기 시작하면서 대형 붕어가 쏟아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피크타임은 지난 4월 25일부터 일주일 동안이었다.

 

배수 시작되자 오히려 4짜 빈도 증가

 

 

▲ 우측 골짜기 산 밑에 앉은 정덕수씨.

 

  

▲ 낚은 월척 중 제일 큰 씨알을 보여주는 현지꾼 정덕수씨.▲ 4월 30일 밤낚시에 관성지 우안 골자리에서 쏟아진 월척들. 

 

 

관성지의 첫 4짜는 2월 중순에 배출되었고 3월 한 달간 조용히 있다가 4월 7일 이후 하루에 한두 마리씩 4짜가 배출되며 단골꾼들을 불러들였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큰 호황은 없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4월 25~26일 정회장(차사모 회원)이라고만 이름을 밝힌 생곡낚시인이 제방 우측 골자리(승용차 진입)에서 4짜만 7마리를 낚아내며 ‘4짜 대란’의 포문을 열었다. 산란도 이때 함께 시작됐다. 정회장은 이날 모두 21마리의 월척을 낚는 성과를 올렸다. 그는 1박 2일 동안 신장떡밥과 글루텐떡밥으로 월척붕어와 4짜를 밤낮가리지 않고 퍼담듯 했다고 한다.
그 후 지금까지도 관성지의 4짜 소식은 끊이지 않고 있다. 하루에 평균 한 팀당 2~3마리씩 배출되고 있다. 4월 30일~5월 1일에도 4짜만 11마리가 낚였다. 이때 현장에 20여 명의 낚시인이 있었는데 개인당 월척을 5마리에서 10마리까지 고루 낚았다. 5월 8일 현재 월척붕어 출몰이 잦은 시간은 초저녁과 아침 10~11시다.
관성지 4짜 대란의 주인공들은 현지의 차사모 회원들과 충주호첫낚시 소속의 낚시와친구들. 더 놀라운 것은 4월 중순부터 모내기를 하는 논에 물을 대기 위해 배수가 이뤄지고 있는데, 물이 빠지면서 월척 빈도수가 오히려 더 높아지고 있다. 단골꾼들은 의아해 하고 있지만 배영구 사장의 말에 따르면 “옛날부터 관성지는 배수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곳이다. 오히려 물이 빠지면서 월척 붕어가 더 잘 낚이던 것이다.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하고 말했다.
관성지에서 4짜가 낚이고 있는 곳은 대략 4곳. 상류 좌안 논둑과 인삼밭 아래, 상류 우안 생태계공원 주변, 제방 하류 우측 골자리 등이다. 그중 하류 우측 골자리의 조황이 눈부셨다. 아마도 이런 폭발적인 조황은 산란이 끝난 뒤 종식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장마가 시작되는 6월 하순 오름수위 때 또 한 번의 폭발적인 입질을 보여주는 예년의 전례를 볼 때 올해는 전무후무한 관성지의 해가 될 것이라는 게 단골꾼들의 분석이다.

 

관성지

 

충북 음성군 생극면 관성리에 있는 4만8천평의 준계곡지로 해빙과 동시에 붕어낚시가 시작된다. 주변 저수지가 대부분 1만원 안팎의 유료터인데 반해 무료터로 인기가 높다. 1935년에 준공 되어 70년이 넘은 고지로 2000년 전후에 배스가 유입되어 대물터로 바뀌기 시작했다. 붕어 평균씨알은 25~35cm. 미끼는 글루텐 위주로 사용하며 배스 성화가 덜한 밤에는 새우에도 대형 붕어를 기대할 수 있다.

가는 길  중부고속도로 음성IC에서 빠져나와 좌회전. 금왕 방면으로 12km 가량 가면 금왕읍 사거리에 닿고 ‘생극·장호원’ 방면으로 좌회전해 2.5km 가다 도로 우측의 서울파크여관을 400m 지나 버스정류장 앞에서 좌회전해 진행하면 (주)그린스타 돌비석이 보이고 정면에 관성지 제방이 보인다.


■ 전국낚시지도 135p D1  아이코드 614-273-3640
■ 조황문의  충주호 첫낚시(011-287-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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