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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어_제주도 고산리 수월봉 포인트에서 63cm 돌돔
2019년 08월 2338 12563

대어


제주도 고산리 수월봉 포인트에서 63cm 돌돔

 

이성근 제주 낚시인

 

 

지난 6월 19일, 산란기를 맞아 갯바위 쪽으로 붙은 돌돔을 낚기 위해 자연산 참갯지렁이를 직접 채취하여 초저녁에 일찍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해안 수월봉 포인트에 도착했다. 파도는 없는 편이었고 달빛이 훤히 비치는, 돌돔낚시를 하기 아주 좋은 전형적인 분위기라며 혼자 중얼거렸다. 밤낚시에 달빛이 있으면 좋은 편은 아니지만 돌돔낚시에서는 안성맞춤인 상황이다.
돌돔 전용 낚싯대 2대에 16호 원줄이 감긴 펜 8500번 스피닝릴에 목줄은 카본줄 12호, 봉돌은 50호, 15호 돌돔바늘로 중무장하고 참갯지렁이 5~6개를 꿰어 20~30m 전방을 향해 원투했다. 낚싯대를 바위 틈에 꽂아두고 반복적으로 미끼를 학인하며 포인트 이쪽저쪽을 원투하며 노렸지만 자정이 가까울 때까지 쏨뱅이 몇 마리가 올라왔을 뿐 이다.

 

 

순식간에 허리까지 휘며 굉음을 내는 낚싯대

 

자정이 조금 지났을까. 훤한 달빛 아래 낚싯대 하나가 순식간에 허리까지 휘며 굉음을 냈다. 순간 낚싯대를 움켜쥐고 릴링을 하는데 도저히 바로 설 수가 없었다. 60cm급은 여러 번 낚아서 경험상 쉽게 돌돔임을 짐작 할 수 있었다.
마음속으로 이번만은 하며 되뇌던 순간순간은 낚시인이 아니면 그 느낌을 아무도 모를 것이다. 수면에 떠오른 녀석은 예상대로 줄무늬가 없는 전형적인 회색빛 돌돔이었다. 내 자신도 믿기지 않은 대물 돌돔이었다. 갯바위에서 실측하니 63cm이었고 철수하는 내 발걸음은 그렇게 가벼울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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