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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어_통영 욕지도 앞바다에서 1m 광어
2019년 08월 1498 12564

대어


통영 욕지도 앞바다에서 1m 광어

 

서원성 이천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시스템 근무

 


지난 6월 22일, 내가 근무하고 있는 이천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시스템 낚시동아리에서 시조회를 떠났다. 회사 시조회여서 독배 출항이다. 통영에서 오후 4시에 출항하여 1차로 참돔 타이라바를 하고 2차로 한치낚시를 한 다음 다음날 새벽  3시에 입항하는 출조였다.
나는 참돔 타이라바를 다섯 번이나 갔으나 참돔은 잡지 못하고 볼락, 우럭 등만 잡다가 ‘5꽝’의 별명이 붙었다. 한치보다 참돔 타이라바에 더 집중했다.
한 시간 정도 나가니 낚시를 시작하라는 부저음이 울렸다. 이쪽저쪽에서 참돔, 쏨뱅이, 볼락 등이 잡혔다. ‘아~ 나는 또 꽝인가’ 싶었는데 갑자기 릴에서 드랙 풀려나가는 소리가 들렸다. 릴을 몇 바퀴 돌리고 후킹! 손맛이 죽였다. 올라온 녀석은 대략 5짜 크기의 장대. 난 참돔과 인연이 없는 건가?
계속해서 타이라바를 내렸다. 시간은 흘렀고 선장님은 이번 한 번만 더 해보고 한치낚시를 하러 간다고 한다. 집중 또 집중했다. 또 한 번의 드랙 풀리는 소리와 함께 입질이 들어왔다. 후킹! ‘어라~ 그런데, 뭐지?’ 갑자기 엄청난 속도로 라인이 풀리면서 나의 낚싯대를 막 끌고 가기 시작했다. 무언가 엄청 큰 게 걸린 것이다. 

 

직장 동료들 모두 “와~~~!”


동료에게 타이라바로드를 빌려주고 나는 한치로드를 사용하고 있는데 로드의 휨새가 예사롭지 않았다. 10분간 그렇게 랜딩을 하고 있었다. 주위 동료들과 선장님은 광어라고 말하는 게 언뜻 들렸다. 라인이 터질세라 매우 신중하게 드랙을 조정하고 로드 텐션을 유지하며 랜딩을 이어갔다. 하얀 물체가 보이기 시작했다. 광어였다. 와! 그런데 엄청 크다! 동료들도 다같이 “와~~~!”하고 이구동성으로 소리를 질렀다.
나는 딱 한마디였다. “대박!” 인생 물고기였다. 선장님은 “뜰채가 작다.”고 말씀하신다. 한 번에 못 넣어 여러 번 시도한 끝에 꼬리부터 조심조심해서 담는 데 성공했다. 뱃전에 광어가 올라왔고 난리가 났다. 사진을 찍고 길이를 재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윤영훈 전무님께서 지어주신 5꽝이란 별명이 이 대형 광어로 바뀌게 됐다 전무님 왈, “메다(미터)!” 눈물이 나올 뻔했다.
선장님께서도 이런 광어를 처음 보신다고 한다. 1m 광어는 우리 이천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시스템 시조회 참가 직원 20명이 배불리 먹고도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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