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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 수룡지_배스 유입터인데 지렁이보다 새우에 입질 빨라!
2019년 08월 1536 12587

 

충남 태안 수룡지

 

배스 유입터인데


지렁이보다 새우에 입질 빨라!

 

조승휘 보트맨피시50 회원

 

 

 

태안 수룡지의 조과. 32~38cm가 평균 씨알이었다.

 

 

 

충남 태안군 근흥면의 유명낚시터인 수룡지(15만평)가 갈수 상태에서 마릿수 호황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6월 10일부터 20일까지 우리 보트맨피시50 회원들은 33~38cm 붕어를 1박2일에 10~20마리씩 낚는 호황을 맛보았다. 당시 수룡지는 만수에서 2m가량 물이 빠진 60% 수위였다. 그 후 물이 더 빠진 6월 하순쯤 호황이 막을 내렸고, 7월 초 현재는 30% 수위까지 내려가서 낚시가 힘든 상황이다. 제방권 수심이 겨우 1.2m에 불과하다. 하지만 조만간 장맛비로 수위가 오르면 또 한 차례 호황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태안 수룡지의 특효 미끼인 새우

 

 

 

 

걸면 허리급
올해 수룡지의 특징은 ‘걸면 허리급’일 정도로 뛰어난 씨알이다. 32cm 밑의 붕어는 보기 힘들다. 이는 작년과 비교하면 평균 두 치가량 커진 씨알이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4짜는 귀해서 필자 일행이 6월에 낚아낸 200여 마리 월척 가운데 최대어는 39.5cm였다. 아마도 내년 봄에는 4짜가 꽤 낚이지 않을까 싶다.
수룡지는 올봄부터 호황을 보였다. 90% 수위를 보인 4월에는 상류 부들수초대에서 호황을 보였고 5월 한 달간 잠시 주춤했다가 6월에 중하류 마름수초대에서 또 호황을 보였다. 봄과 여름 모두 1.2~1.3m 수심에서 안정된 마릿수 조황을 선보였다. 다만 6월 갈수 때는 연안에서는 수심이 확보되지 않아 보트낚시를 해야만 풍족한 손맛을 볼 수 있었다.
보트맨피시50 회원들이 수룡지를 계속 찾았던 가장 큰 이유는 밤낚시, 특히 새우낚시가 잘되기 때문이었다. 원래 찌올림이 시원하기로 정평이 나 있는 수룡지 붕어들은 봄에는 지렁이에 낚이더니 여름이 되자 새우 미끼에 환상적인 찌올림을 보여주었다. 찌불이 굼실굼실 끝까지 솟아오르는 숨 막히는 입질을 밤새 열 번 넘게 보여주니 그 찌맛을 잊을 수가 없었다.

 

새우 찌올림 환상적
대개 배스가 유입되면 새우낚시가 잘 안 되는 법인데 배스와 블루길까지 유입된 수룡지 붕어들은 특이할 정도로 새우를 탐식했다. 밤에는 원래 새우가 잘 먹히니까 그렇다 쳐도 낮에도 새우와 지렁이를 같이 넣으면 새우를 물고 나올 정도로 놀라운 ‘새우빨’을 보여주었다. 
다만 수룡지에서는 새우가 채집되지 않으니 서산 시내 낚시점에서 새우를 구입해서 와야 한다. 마름 수초 사이에 캐스팅을 하는 과정에서 미끼 손실이 많아 1인당 두 곽(한 곽에 5천원선)은 준비해야 한다. 옥수수에도 입질하긴 하지만 마릿수와 씨알에서 새우에 크게 밀렸다.
포인트는 마름 언저리나 큰 마름 군락 사이의 빈 공간에 형성된다. 너무 밀생한 곳을 노리면 낚시도 힘들고 입질도 뜸하기 때문에 대충 스윙으로 휘둘러도 미끼가 안착될 정도의 듬성한 공간을 노리는 것이 좋다. 입질이 잦은 시간대는 어두워진 직후부터 밤 12시까지이며 이후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동틀 무렵부터 오전 8시까지 활발하다. 피크 타임은 초저녁과 이른 아침이었다.
조황문의 서산 일번지낚시
010-6505-7887

 

손에 꽉 차는 태안 수룡지 붕어의 체고.

 

 

갈수 상태의 태안 수룡지 제방.

 

 

태안 수룡지 하류. 유료터 허가가 만료되었지만 시설물은 그대로 남아 있다.

 

 

태안 수룡지 밤낚시 풍경. 듬성한 마름 사이에서 밤새 입질이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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