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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자월도_주말 교통체증 없이 참돔 손맛 보세요
2019년 09월 3052 12639

인천 자월도 배낚시

 

주말 교통체증 없이
참돔 손맛 보세요

 

유영택 PD, 멋진인생 대표

 

참돔타이라바 하면 보통은 군산, 제주, 보령 등지를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수도권에 인접한 인천 앞바다에서도 참돔타이라바를 즐길 수 있다.
인천 참돔타이라바는 10여 년부터 세간에 알려졌지만 시즌이 짧고 조황 기복이 심하다는 선입견 탓에 대중화된 낚시터로는 자리 잡지 못한 게 사실이다. 그러나 인천 영흥도 낚싯배들의 꾸준한 포인트 개발에 이어 인천 연안부두에서도 참돔타이라바 전용선이 생겨나는 등 시간이 갈수록 그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올해 4월에 진수식을 가진 루키나호 역시 인천권 참돔타이라바 포인트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낚싯배다. 독특하게도 낚싯배 선주는 여성이다. 의류사업을 하던 조미선 씨가 낚시에 재미를 느끼면서 본 사업을 정리하고 낚싯배 사업에 도전장을 던졌다. 조미선 씨의 출사표다.
“낚싯배도 이제 고객을 위한 배려, 서비스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대를 맞이한 것 같습니다. 그동안 출조 다니며 불편했던 점들, 그리고 개선해야겠다고 생각했던 부분들이 있어 직접 낚싯배를 건조하게 됐습니다. 바다를 벗 삼아 새로운 일을 찾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조미선 씨의 말대로 배 안 곳곳에서 낚시인들을 위한 배려가 묻어났다. 햇볕 차단을 위한 어닝 시스템, 더위와 갈증 해소를 위한 슬러시 무한 제공, 청결한 실내 등 지금껏 다른 낚싯배에선 구경할 수 없었던 서비스가 루키나호에 적용되고 있었다.

 

 

취재일에 가장 먼저 참돔을 올린 오세돈 씨가 기쁜 표정을 짓고 있다.

취재일에 효과가 좋았던 K-GOOD 플래시 헤드 타이라바. 먹성을 높이기 위해 갯지렁이 두 마리를 함께 달았다.

 

손맛과 입맛 동시에 만족
지난 8월 1일 새벽 4시 30분. 인천 연안부두 주차장에 주차(주차료 1일 1만원) 후 루키나호에 승선했다. 포인트인 자월도 인근 해상까지는 약 40분 거리. 전날 제법 많은 양의 참돔이 낚였다는 선장의 얘기에 기대가 충만했다.
날이 훤히 밝아올 무렵 해무에 쌓여 신비로움을 자아내는 자월도 주변에 낚싯배가 멈춰 섰다. 이곳이 포인트임을 말해주듯 영흥도에서 출항한 배들도 속속 집결했다.
초반에는 25~30m 수심의 수중 언덕을 노려 참돔을 공략했다. 선장님은 “릴 회전 다섯 바퀴 안에 입질이 올 확률이 높습니다”하며 낚시인들에게 공략 방법을 안내했다. 수심이 깊지 않아 대다수 낚시인들이 스위밍이 잘 되는 60g짜리 헤드를 사용했는데 부피가 작은 텅스텐 헤드를 사용하는 낚시인도 많이 보였다.
입질은 초반부터 활발했다. 광어, 우럭, 양태가 먼저 모습을 드러내더니 곧이어 참돔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자월도 인근 해상에서 올라오는 여름 참돔은 대부분 50~60cm 크기이다.
그리고 낚여 올라온 참돔을 자세히 살펴보면 몸에 연한 줄무늬가 있는 녀석들이 간혹 섞여있는데 이것을 보고 혹시 방류한 참돔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치어 방류한 양식 광어의 배에 검은 무늬가 있는 것처럼 양식 참돔의 비늘에는 능성어처럼  연한 세로 줄무늬가 찍혀 있는 게 특징이다.
이날은 조류가 멈추는 정조 시간을 맞이할 때까지 참돔이 꾸준히 올라왔다. 조류가 멈춘 시간을 틈 타 루키나호의 특별 메뉴인 철판고기볶음이 점심식사로 등장했다. 바다 위에서 맛보는 철판고기볶음 맛은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를 일미 중에 일미였다.
식사를 마친 후 입가심으로 슬러시 한 잔을 마시고 나니 더위가 저 멀리로 도망치고 있었다.

 

 

한 낚시인이 선미에서 참돔을 걸자 사무장이 뜰채로 끌어내고 있다.

루키나호에서 바라본 승봉도.

타이라바에 올라온 50cm급 참돔. 여름에 주로 낚이는 씨알이다. 

인천 에프마켓 박재완 부장의 솜씨. 

 

철수 후 1시간 내에 집에 도착
점심식사 후 승봉도, 영흥도, 실미도가 바라다 보이는 해역을 몇 차례 옮겨 다니다가 오후 3시경 낚시를 마감했다. 취재일 참돔 조과는 가장 많이 올린 사람이 4마리였으나 대부분은 1~2마리 수준이었다. 취재일에는 참돔 외에 우럭, 광어 같은 손님고기들이 더 많이 낚였지만 수도권에서 가까운 인천 앞바다에서 이 정도 조과면 준수한 성적이다.
루키나호의 한태영 사무장은 “인천 연안부두는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뛰어나 낚은 고기를 살려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한 시간 이내면 집에 도착할 수 있으니 싱싱한 상태로 회 맛을 볼 수 있기 때문이죠. 연안부두 인근에 회를 떠주는 곳도 많기 때문에 더욱 편리합니다”라고 말했다.
인천연안부두에서 출항하는 참돔 타이라바낚시 시즌은 6~9월까지 호황을 보인다. 주말 고속도로 정체에 스트레스가 쌓였던 낚시인들이라면 인천권으로 참돔타이라바 출조에 나서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취재협조 로또피싱, 배스랜드, k-good, 한조크리에이티브, 메이호 태클박스, 레보 선글라스, 루키나호 010-9076-8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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