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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돌돔낚시 열전 _씨알 마릿수 모두 원하면 원도
2019년 09월 543 12686

 

특집 돌돔낚시 열전

 

씨알 마릿수 모두 원하면

 

원도

 

근거리 포인트는 1박 야영낚시가 인기

 

김진현 기자  kjh@darakwon.co.kr

 

 

 

돌돔은 주로 남해안의 먼 바다에 많다. 추자도, 가거도, 거문도와 같은 전통적인 원도가 돌돔낚시의 주요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최근에는 남해안 근거리의 섬에서도 돌돔이 잘 낚이고 있기 때문에 굳이 원도로 가지 않아도 되지만 돌돔이 낚이는 양이나 씨알을 비교하면 원도가 여전히 우위에 있는 것은 사실이다.
출조가 이뤄지는 방식은 추자도 같은 원도권에서는 현지에서 민박을 하며 낚시하기 때문에 오전부터 오후 늦게까지 편하게 낚시할 수 있다. 하지만 근거리 섬은 무인도라 민박낚시가 불가능하고 오후 2~3시면 대부분 항으로 철수하기 때문에 오후 물때를 노리기 위해서는 섬에서 1박을 하는 야영낚시를 한다. 이런 현상은 근거리 돌돔 포인트가 개발되면서 생겨났는데, 갯바위에서 1박 야영을 하면 출조한 날 오전과 오후에 모두 낚시할 수 있고 다음날 오후 2~3시 철수 때까지 계속 낚시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좋은 조과를 거둘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야영낚시라고 해서 모기와 무더워로 인해 불편한 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낮에 낚시하고 밤에는 푹 쉰다. 찌낚시의 경우 밤에 볼락이나 참돔낚시를 하면 고생을 하기도 하지만 오직 돌돔만 노리고 초저녁에 잠시 낚시를 하면 야영낚시도 충분히 즐기면서 쉽게 할 수 있다. 여름에는 밤에 춥지 않기 때문에 방한 장비는 필요 없으며 모기나 해충에 대한 대비만 철저하게 하면 된다.

 

넓어진 돌돔 포인트
원도권의 돌돔 시즌은 이르면 4월부터 시작한다. 이때는 극히 한정된 자리에서만 낚이기 때문에 초보들에게는 출조를 추천하지 않는다. 적어도 6월이 되어야 찌낚시와 원투낚시에 골고루 돌돔이 낚이며 시즌은 10월 말까지 이어진다. 원투낚시는 12월에도 할 수 있지만 찌낚시에는 10월 이후 물색이 탁해지면 낚이는 씨알은 다소 커지지만 마릿수는 현저하게 줄어든다. 
최근에는 남해의 근거리 포인트가 돌돔 낚시터로 주목받고 있다. 7월이 되면 여수의 평도, 광도나 통영의 국도, 갈도, 좌사리도, 거제 안경섬에서도 큰 돌돔이 낚이기 시작한다. 전남에는 유명한 돌돔낚시터인 여서도를 비롯해 해남의 누에섬, 닭섬, 외모도, 대모도 일대가 좋고 통영은 최근 들어 욕지도, 연화도, 두미도 등지에서도 돌돔이 낚이고 있다.
돌돔낚시의 피크시즌은 원도와 근해를 구분하지 않고 8월과 9월을 꼽는데 이때는 내만에서도 돌돔으로 마릿수 조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가거도
장마철 돌돔낚시의 메카로 꼽힐 정도로 오랜 돌돔낚시 역사를 갖고 있는 곳이다. 그동안 너무 멀다는 이유로 마니아들만 출조를 해왔지만 최근에는 정기적으로 운항하는 낚싯배가 있기 때문에 2시간30분 정도 달리면 도착할 수 있다. 목포에서 여객선도 매일 운항하고 있는데 4시간10분이 걸린다. 전용 낚싯배에 비해 느리지만 먼 뱃길을 좀 더 편하게 갈 수 있기 때문에 이용객이 많다.
가거도 섬 전체가 돌돔 포인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포인트가 즐비하지만 그 중에서도 칼바위, 똥여, 넙대기 등은 자리다툼이 심한 명당이다. 원도권의 경우 개인적으로 출조를 하면 명당에 내리기 어렵고 출조 전문 가이드나 현지 민박집을 이용해야 내릴 확률이 높다. 가거도는 멀기 때문에 주로 민박에 머물며 2~3박 일정으로 낚시를 하고 가거도 현지에서는 야영낚시도 즐겨 한다.
☎진도 서망 파이넥스호 010-3609-8422, 진도 OK피싱 061-542-9328
여객선은 목포항에서 오전 8시10분에 출항한다. 기상이 나쁜 날에는 결항이 자주 되므로 출발 전에 반드시 문의해야 한다. mokpo.ferry.or.kr

 

추자도
완도와 제주도 사이에 있는 섬으로 행정구역은 제주시 추자면이다. 본섬인 상추자도와 하추자도는 다리로 연결되어 있으며 주변 40여 개의 부속섬에서 낚시를 한다. 상추자도 일대의 직구도, 횡간도, 공여, 하추자도 일대의 사자섬, 푸렝이, 밖미역섬 등이 대표적인 여름 돌돔낚시터이다.
해남, 진도에서 추자도로 매일 출항하는 낚싯배들이 있기 때문에 주로 낚싯배를 타고 들어간다. 완도에서 여객선을 타거나 제주에서 여객선을 타고 출조할 수 있다.
☎해남 땅끝 황제호 010-3601-7211, 해남 달량진낚시 011-408-4906 , 진도 뉴진도호 010-3614-5255, 완도 한일레드펄(완도-제주 여객선) www.hanilexpress.co.kr

 

거문도
여수 국동항과 고흥에서 낚싯배로 한 시간이면 갈 수 있다. 거문도는 다른 원도와는 다르게 낚싯배로 1시간 거리에 있기 때문에 당일낚시를 하고 철수하거나 민박을 하지 않고 갯바위에서 1박을 하는 낚시인들도 많다. 여수와 고흥에서 거의 매일 거문도로 출항하는 낚싯배가 있으며, 다른 원도와 마찬가지로 현지에서는 종선배를 이용해야 한다.
☎여수 국동 전국낚시 씨울프호 010-3608-6131,
고흥 나로도 한바다로 010-3360-6270, 고흥 실전낚시 061-842-3657

 

여서도
완도항에서 낚싯배로 1시간20분 정도 걸리는 섬으로 8~9월엔 돌돔 낚시터로 아주 유명하다. 다른 원도에 비해 섬의 규모가 크지 않고 마을도 작은 편. 민박낚시보다는 갯바위 야영낚시를 더 많이 한다. 보통 오후 2시경에 출조해서 다음날 아침 일찍 혹은 오후 늦게 철수할 수 있으며, 오전에는 주로 새벽 2시경에 출항한다. 야영낚시를 많이 하는 여름에는 포인트 경쟁도 더러 생기며 항상 낚시인이 많으므로 예약은 필수다.
☎완도 완도 백조낚시 061-552-3888, 완도 가리포낚시 061-554-2364,
마량 남해낚시 010-3622-2294

 

태도·만재도
전남 신안의 먼 바다에 있는 섬으로 낚싯배로 1시간40분 정도 걸린다. 여름이 되어 물색이 맑아지면 돌돔이 낚이는데 다른 섬에 비해 돌돔낚시의 역사가 짧다 보니 낚이는 마릿수가 많을 때가 많다. 민박낚시, 야영낚시를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다. 다른 원도와는 달리 정기적으로 낚싯배가 운행되지 않으며 여름에는 보통 7월부터 목포와 진도의 낚싯배들이 운항을 시작한다. 비수기에는 낚싯배가 뜨지 않으므로 목포에서 여객선을 타고 들어가야 한다.
☎진도 서망 파이넥스호 010-3609-8422, 진도 OK피싱 061-542-9328
여객선은 목포항에서 오전 8시10분에 출항하는 가거도행 여객선이 태도와 만재도를 경유한다. 가끔 만재도를 경유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출발 전에 반드시 문의해야 한다.

통영 국도
국도는 올해 6월초부터 돌돔이 낚이기 시작했다. 국도 간여에서 큰 돌돔이 낚인 것을 시작으로 국도 본섬의 돔바위, 칼바위, 진섬, 안삥장, 바깥삥장에서도 큰 돌돔이 출현했다. 이 자리들은 매년 큰 돌돔이 낚이는 곳으로 국도 남쪽에 밀집해 있으며 수심이 깊거나 거센 조류가 받히는 것이 특징이다. 국도의 돌돔낚시는 6월에 시작해 8월 중순이 지나면 서서히 마릿수가 떨어진다. 그러나 앞서 나열한 포인트들은 9월말까지 꾸준히 돌돔이 낚이며 시즌이 끝날 무렵에도 조과가 좋기 때문에 낚시인이 끊이지 않는다.
☎통영 거제 국도 낚시 055-636-1782

 

국도 간여
국도에서 남쪽으로 4km 정도 떨어져 있는 작은 섬으로 남해동부를 통틀어 돌돔이 가장 먼저 낚이는 자리다. 가장 인기 있는 자리는 ‘아부나이’. 수심은 20m 내외로 찌낚시, 원투낚시 모두 가능하다. 간여의 단점이라면 워낙 인기 있는 포인트인 만큼 자리싸움이 치열하다는 것이다. 한번 들어가면 1박 정도 야영을 하는 것을 추천하며 당일치기는 힘들다.
☎통영 거제 국도 낚시 055-636-1782

 

좌사리도
2008년 이후 돌돔으로 큰 히트를 친 섬이 좌사리도다. 국도와 마찬가지로 생자리에서 돌돔이 무더기로 낚였다. 좌사리도 돌돔 포인트의 특징은 수심 깊은 직벽보다는 여밭이 많다는 것이다. 대부분 겨울 감성돔 포인트로 유명한 곳이며 수심은 6~8m, 깊은 곳도 10m 내외다. 얕아도 조류 소통이 아주 좋으며 대부분 들물이나 썰물이 강하게 밀려드는 곳들이다.
좌사리도는 시즌이 조금 늦게 시작하는 반면 9월말까지 돌돔이 낚인다. 피크는 8월 중순이다. 유명한 자리로는 똥여, 자갈밭 옆 낮은자리, 등대섬, 안제립여, 범여, 이장바위 등이 있다.
☎통영 탑피싱 010-4544-1144

 

갈도
갈도는 오래전부터 삼천포와 진주의 낚시인들이 돌돔낚시를 해온 곳으로 여름 돌돔낚시터로 오랫동안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조류 소통이 좋은 여밭 지형이라 산란을 앞둔 돌돔이 대거 몰려든다. 수심이 깊은 곳은 찾아보기 힘들고 있다고 해도 깊은 곳은 돌돔 포인트로 유명하지 않다. 유명한 자리로는 똥여, 매섬, 너부렁여, 물내려오는 자리, 북동쪽 콧부리 등이 있다. 특히 매섬과 똥여는 매년 호황을 보인다. 아쉬운 점은 기상이 나쁜 날이 많아 너부렁여 같이 발판이 낮은 자리는 하선할 수 없는 날이 많다는 것이며 야영도 할 수 없다. 그 외 자리들은 야영이 가능하다. 
☎삼천포 대물낚시 010-6412-8666

 

욕지도·연화도
욕지도와 연화도는 국도, 좌사리도에 비해 비교적 내만에 위치한 섬이지만 큰 돌돔이 낚이는 곳으로 떠올랐다. 욕지도는 양판구미 일대, 연화도는 네바위 일대가 돌돔 포인트로 유명하며 민장대, 찌낚시, 원투낚시에 모두 돌돔이 낚인다. 시즌은 갈도나 좌사리도에 비해 늦게 시작하는데 7월부터 낚이기 시작하며 9월 말까지 이어진다. 야영할 자리가 많고 다른 원도에 비해 발판이 좋지만 유명 포인트를 노리는 낚시인들이 많다는 것은 단점이다.
☎통영 탑피싱 010-4544-1141

 

 

남해동부 최남단에 위치한 통영의 국도 간여. 여름철 돌돔, 벵에돔 포인트로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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