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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주 남한강_ 도리섬 서쪽 도리홈통 아늑한 수로 분위기에 입질도 넉넉
2019년 11월 3113 12793

경기도 여주 남한강

 

도리섬 서쪽 도리홈통  

  
아늑한 수로 분위기에 입질도 넉넉

 

 

박일 객원기자

 

 

10월로 접어들면서 이제 가을도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듯 주변이 온통 붉은 색으로 변해가고 있다. 늦가을은 꾼들에게 자연이 제공해주는 1년에 한두 번 있는 붕어낚시하기에 좋은 시기다. 대물 붕어 몇 마리를 낚아 올해 부진했던 조황 회복을 노리고 있었는데 조우인 박동일 씨에게 전화가 왔다. 평일인데 일이 없어 여주 남한강변에 낚시 나왔는데 분위기도 그럴싸하고 붕어도 잘 낚인다는 솔깃한 내용의 전화였다. 마침 다음날이 휴일이어서 서둘러 하던 일을 마무리하고 경기도 여주의 남한강변으로 차를 몰았다. 

 

여주 남한강 도리홈통에서 아침 입질을 보고 챔질 준비를 하고 있는 이범재 씨.

 

 

낮낚시 조황이 저 정도이니…
목적지는 경기도 여주시 점동면 도리의 남한강변. 이 지역엔 도리섬이라 불리는 섬이 연안 가까이 붙어 있는데 섬 서쪽 주변에 70m 폭의 긴 홈통이 자리 잡고 있었고 분위기가 좋아 보였다. 서둘러 낚시하고 있는 장소에 내려가 보니, 마침 낚시를 마치고 가려고 하는 낚시인의 살림망 안에는 9치에서 턱걸이급 붕어 5마리가 들어 있었다. 그것도 밤낚시가 아니고 낮에만 잡은 것이라고 한다. 자리를 그대로 물려받은 행운을 얻은 나는 낚시 준비를 했다.
낮에도 저 정도니 밤에는 조황이 더 좋을 것이라는 감이 왔다. 채비를 마친 후 인근에 앉은 동료를 찾아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내 자리로 돌아와 낚시를 시작했다. 수심은 1.2m. 부레옥잠이 많은 편이어서 외바늘 채비에 목줄 1.5호, 원줄 3호로 단단하게 준비하고 3칸 이상을 6대 폈다.
미끼는 옥수수와 글루텐 그리고 한 대의 낚싯대에는 지렁이 여러 마리 꿰기를 해서 던져 넣었다. 남한강 보가 거의 개방되어 있는 상태였는지 수위 변동도 없는 듯하다.
동료들과 저녁 식사를 마치고 자리로 돌아와 본격적으로 밤낚시에 임했다, 바로 옆자리에는 일행인 장영식 씨가 자리하고 있었다. 밤 10시 정도부터 본격적인 입질이 들어오면서 자정을 지나 새벽 2시까지 지루하지 않을 정도로 입질이 들어왔다. 9치에서 턱걸이 월척급으로 3~4마리를 낚았고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새벽 5시부터 이어간 아침낚시에 3마리를 더 낚았다. 미끼는 옥수수가 우세했다.

 

본격 시즌은 10월 하순부터
조황을 확인해보니 일행 중 꽝을 친 사람은 없었다. 가장 많이 낚은 사람은 최근엽 씨로서 8마리를 낚았다. 가장 큰 붕어는 34cm. 이곳을 자주 찾는 현지 낚시인 얘기로는 아직은 가을이 깊지 않고 수초가 삭지를 않아 본격적인 시즌은 10월 하순부터이며 또 이 시기에는 30cm 후반부터 4짜가 선을 보인다고 한다. 대물 붕어를 노리려면 현장에서 참붕어를 채집해 사용하면 효과가 좋다는 말도 덧붙였다. 포인트 이름은 특별히 부르는 것이 없어 우리는 이곳을 도리홈통이라 부르기로 했다. 
인터넷지도 검색 점동면 도리 379

 

이범재 씨와 최근엽 씨가 남한강 도리홈통에서 낚은 붕어들.

부레옥잠 수초군락에 바짝 붙여놓은 찌.

남한강 도리홈통. 수로 형태를 띠고 있으며 20명 정도 낚시할 수 있다.

월척 붕어를 들어 보이는 최근엽 씨.

 

새벽 1시경 월척 붕어를 낚은 이범재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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