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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대구 지깅 체험기_카드채비에 대구가 주렁주렁
2019년 11월 112 12832

 

고성 대구 지깅 체험기

 

카드채비에

 

대구가 주렁주렁

 

박일 객원기자

 

▲ 3마리의 대구를 한꺼번에 올린 서울 낚시인 김일철 씨.

 

 

1년 중 대부분의 시간을 붕어낚시로 보내는 민물낚시인이긴 하지만 해마다 10월에서 11월 사이엔 한두 번 가을 단풍도 즐기면서 강원도 앞바다에서 바다낚시를 즐긴다. 바다낚시는 민물낚시처럼 고독하게 밤을 새면서 많을 시간을 기다림으로 보내는 일이 없다. 무엇보다도 혼자가 아닌, 가족이나 친구 또는 지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 즐겁다. 
9월 말 강원도 고성에 거주하는 친구에게 아주 솔깃한 제안을 받았다. 친구가 보낸 문자 메시지엔 ‘요즘 고성 앞바다에 대구가 마릿수로 잘 낚이니 조만간 한 번 친구들과 얼굴도 볼 겸 찾아오라’는 것이다. 출조를 마음먹게 한 결정타는 첨부된 몇 장의 대구 사진이었다. 50cm 전후 대구가 카드채비에 주렁주렁 달려 있었다.

 

크게 고패질하다 멈추면 초릿대가 주욱
지난 9월 9일, 직장 동료와 친구들과 함께 서울양양고속도로를 타고 2시간 남짓 달려 강원도 고성 아야진항에 도착했다. 오후 6시 정도의 늦은 시각이었는데 낚싯배가 출발하는 다음날 새벽까지 항구 내만에서 밤낚시를 할 계획이었다. 항구는 공원화되어 있어 낚시하기에 매우 편했다. 항구 내만에서 낚은 바닷고기로 매운탕을 끓여 먹으며 밤을 보내고 다음날 새벽 6시에 용광호에 올랐다.
포구에서 30분 정도 나가니 100~130m 수심의 대구 포인트에 이르렀다. 수심이 깊기 때문에 일반 릴로는 힘들고 전동릴을 사용해야 한다. 우리는 전동릴과 낚싯대를 대여해 사용했다. 채비는 우럭침선용 카드채비. 여기에 봉돌 대신 350g 무게의 메탈지그를 달았다. 낚시 방법은 채비를 바닥까지 내린 뒤 크게 고패질을 여러 번 하다가 멈춰주면 초릿대에 입질이 나타나는데 이때 걷어 올리면 된다. 
2m 정도로 파도가 조금 높았지만 입질은 아주 좋은 편이어서 초릿대가 수면 쪽으로 심하게 휘어지는 게 확인되었다. 씨알은 작은 것이 50cm, 큰 것은 70cm를 넘는 정도였다. 한 번 채비를 내리면 4~5마리까지 낚여 올라오기도 하는 호조황이었다. 대형 쿨러는 금방 채워졌고 1인당 10~15마리의 조과를 거두었다.
고성 아야진항 대구 배낚시 뱃삯은 6시간 7만원이며 중식을 제공한다. 전동릴은 낚싯배에서 2만원에 대여해주며 메탈지그와 채비는 별도 구매해야 한다. 오전 7시에 출항하고 정오에 입항하는데 점심식사는 입항 후에 제공한다.
현지 문의 용광배낚시슈퍼 010-5366-0956

 

▲ 수면에 떠오른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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