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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어_ 창녕 희야지에서 50.2cm 혹부리붕어
2019년 12월 1811 12864

대어

 

창녕 희야지에서 

 

50.2cm 혹부리붕어

 

조형일 부산·월화수피싱클럽 회원

 

최근 몇 년간 5짜 붕어를 매년 여러 마리 배출하면서 경남의 대물터로 잘 알려진 창녕 희야지에서 올해도 5짜 붕어가 낚였다. 대어의 주인공은 부산 월화수피싱클럽 조형일 회원으로서 희야지에서 생애 최대어를 안았다. 다음은 조형일 씨의 조행기. 

창녕 희야지에서 낚은 50.2cm 혹부리붕어를 들어 보이고 있는 필자.

혹부리붕어의 우람한 몸체.

계측자에 놓인 창녕 희야지 5짜 붕어.

창녕 희야지의 필자의 낚시 자리.  상류 물골 포인트를 찾아 다대 편성했다.


지난 10월 초 태풍 미탁이 지나고 난 다음 날 경남 창녕 지역으로 출조 계획을 세웠다. 부산에서 출발해 창녕 세월낚시에 들러 주변 저수지 조황을 물어 보았으니, 흙탕물로 인해 낚시 상황이 좋지 못하다는 답변. 함안에 있는 작은 소류지로 이동하여 3박 후 다시 창녕으로 발길을 돌려 창녕군 영산면 죽사리에 있는 희야지를 찾았다.
희야지는 개구리밥이 워낙 밀생해서 여름부터 초겨울까지는 낚시하기가 힘든 곳인데 이날은 다행히 바람이 상류에서 제방 쪽으로 불어 수초는 제방 쪽으로 밀려가 있는 상태. 물색도 좋아 보였다. 초저녁에 경북 고령에서 온 낚시인들과 함께 낚시를 시작했다. 저녁 8시경 첫 입질을 받았으나 늦은 챔질로 헛챔질이 됐다. 이후 제방 쪽에 있던 개구리밥이 밀려와 낚시를 할 수 없었다. 다음 날 아침에 철수하여 장척지로 낚시터를 옮긴 뒤 이곳에서 2박 낚시를 한 후 다시 희야지를 찾았다.

 

10일 동안 세 번 도전해 성공
희야지에 도착하니 개구리밥이 건너편 제방 쪽으로 밀려가 있었다. 내가 낚시하는 곳으로 오지 못하게 줄로 펜스 작업을 한 후 낚시를 시작했으나 이번엔 바람이 문제였다. 너무 심하게 불어서 입질을 받지 못하고 다시 철수. 다시 장척지를 찾아 손맛과 찌맛을 본 뒤 철수해 창녕 세월낚시를 들렀다.
커피 한잔을 하는데 자꾸만 미련이 남는다. 그래서 다시 희야지에서 하룻밤만 더 새기로 하고 발길을 돌렸고 그날이 10월 14일, 희야지의 상황은 아주 좋아 보였다.
저수지를 둘러본 후 상류 물골 자리에 대 편성을 마치니 친구가 합류했고 함께 낚시를 하게 되었다. 자정까지는 별다른 입질이 없었다. 자정이 지난 밤 12시30분경 멋진 찌올림에 챔질했는데 8치급 준척 붕어가 끌려오다가 자동방생이 되었다. 상황이 나아지는 것 같았다.
찌를 주시하고 있는데 우측 3.2칸 대에 한 마디 올리는 예신이 들어왔지만 10분이 지나도록 움직임이 없었다. 그때 바로 옆에 있는 3.4칸 대에서 멋진 이단 입질이  들어오는 것을 보고 챔질하는 순간, 묵직한 손맛과 강한 힘이 전달됐다. 숨이 턱 멎는 느낌이었다. 마음을 가다듬고 침착하게 붕어를 뜰채에 담는 순간 5짜 혹부리붕어라는 걸 직감할 수가 있었다. 5짜 조사가 되는 순간! 기분이 너무 좋았다. 주변에 있던 친구와 낚시인들이 축하를 해주었다.
월화수피싱클럽에 가입해 활동을 시작한 지 4년, 올해 희야지에 도전한 지 세 번 만에 생애 최고의 붕어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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