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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어_ 거제 안경섬에서 150cm 大부시리
2019년 12월 401 12866

대어

 

거제 안경섬에서

 

150cm 大부시리

 

김호덕 경남 김해·지깅스나이퍼 회원

 

지난 10월 20일 일요일 새벽, 지깅스나이퍼 회원들과 함께 거제 구조라항에 있는 뉴아라호 2호에 승선했다. 지깅스나이퍼는 나와 친구 김강욱, 동생 박재한 이렇게 3명이 활동하고 있다. 모두 지깅을 하기 전에 배스낚시를 즐겼는데, 루어낚시 끝판왕인 지깅을 다 같이 해보고 싶어서 클럽을 만들게 되었다. 지깅에 입문한 지 이제 3달 정도 되어간다.
이날 출조지는 안경섬. 어느새 포인트에 도착했는지 채선우 선장님이 낚시할 준비를 하고 알려주었다. 나는 폽핑, 강욱이와 재한이는 지깅을 했다. 첫수는 재한이가 올렸다. 70cm급 방어였다. 그리고 강욱이도 비슷한 씨알의 부시리를 히트했다. 해가 뜨고 오전 11시경에 부시리에 쫓기는 만새기 떼가 목격되었다. 순간 배스낚시 공부를 하면서 배운 매치더베이트가 떠올라서 만새기 색상의 플로팅 펜슬베이트로 교체한 뒤 캐스팅을 이어갔다.

거제 안경섬에서 낚은 150cm 부시리를 품에 안은 필자.

지깅스나이퍼 회원들과 함께. 좌로부터 김강욱 회원, 필자, 박재한 회원.

150cm 부시리 옆에 누운 필자.

거제 구조라항의 뉴아라2호

 

“거제 안경섬의 부시리 기록어입니다”
큰놈들이 먹이사냥을 하고 있는 곳을 향해 정확하게 캐스팅을 한 뒤 두 바퀴 정도 감았는데 덜컥 하는 느낌이 왔고 순간 드랙이 풀리기 시작했다. ‘이제 그만 가겠지’ 하는데도 드랙은 미친 듯이 풀려나갔다. 3분가량 지났을 때 드랙을 조였는데 그래도 계속 치고 나가는 녀석. 지깅으로 커봐야 80cm 정도밖에 잡아보지 못한 나로서는 ‘이건 무조건 큰 놈’이란 확신만 들 뿐이었다. 그 자리에서 계속 버티지만 녀석은 올라올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렇게 힘겨운 사투를 이어가자 채선우 선장님이 배를 움직여 포지션을 잡아주는 등 도움을 주었다. 그렇게  20분가량이 흘렀던 것 같다. 마침내 랜딩에 성공! 뱃전에 올라온 녀석은 어마어마하게 큰 괴물이었다. 계측을 해보니 150cm. 채선우 선장님은 “거제 안경섬의 부시리 기록어입니다”하고 말했다. 같이 출조한 낚시인들도 이렇게 큰 고기는 처음 보신다며 축하해주었다.
그렇게 힘을 빼고 나니 2시간가량은 낚시를 하지 못했다. 내가 낚은 150cm 부시리 외에 미터 오버가 3마리나 더 낚였다. 새삼 느끼는 것이지만 낚시는 살아있는 자연과 겨루는 스포츠이기에 더욱더 재미있는 것 같다.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주신 거제 구조라항 뉴아라호 1, 2호 채권식, 채선우 선장님, 그리고 그날 함께했던 낚시인들에게 지면을 빌어 감사의 말을 전한다.
출조 문의 거제 뉴아라2호 010-2296-9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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