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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어_ 대구 달성 현풍수로에서 60.5cm 배스
2020년 01월 315 12893

대어

 

대구 달성 현풍수로에서

 

60.5cm 배스

 

이석 대구 프리스타일피싱 팀원

 

 

지난 11월 25일 밤 10시경 집에서 누워있는데 동생에게 전화가 왔다.
“형, 내일 낚시 가실래요?”
“그래, 그러자!”
갑작스럽게 출조 약속이 잡혔다. 문제는 날씨가 춥고 바람 또한 많이 부는 이 날씨에 어디로 가야 하느냐였다. 그때 환경사업소가 있어 따뜻한 물이 흘러드는 현풍수로가 생각났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면 오산리에 있는 현풍수로는 창녕 달창지에서 발원하여 낙동강으로 흐르는 차천 하류에 위치해있다.  
겨울에 아침 피딩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햇살이 따뜻하면 활성도가 올라갈 것이라 생각하여 집에서 1시 정도에 출발했다. 낚시터에 가보니 적잖은 앵글러들이 있었다. 물색은 흙탕물처럼 탁했다. 수심은 50cm~1m 사이를 왔다 갔다 하는 상황. 먼저 전층으로 운용 가능하고 진동으로 파장을 일으키는 채터베이트로 탐색을 시작했다. 여러 루어를 사용해 운용해봤지만 입질이 없다. 배스가 프레셔를 많이 받은 것 같았다. 포인트를 옮겨 낙동강과 연결되는 합수부로 향했다. 수심이 얕아 무릎장화를 신고 물속으로 걸어 들어갔다.

 

훅셋 순간 빨려 들어가는 낚싯대
이번엔 메탈바이브로 탐색을 시작했다. 빠른 속도로 리트리브하니 합수부 중심부 쪽에서 메탈바이브 특유의 강한 입질이 들어왔고 40cm 정도 되는 강준치가 올라왔다. 이어서 20cm급 배스가 3마리 정도 낚였다. 그 뒤 50cm 크기의 가물치를 더 낚았다. 오후 5시가 되어가자 기온이 조금씩 떨어지고 있었고 수면의 라이징도 보이지 않았다.
이번엔 바닥층을 노리기 위해 프리리그를 세팅했다, 수중 스트럭처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바닥을 열심히 읽던 중 20~30cm급 배스가 2마리 더 낚였다. 수면 위로 튀어 나온 수몰나무 잔가지가 보였다. 베이트피네스 장비의 특성상 직공은 못할 것 같아 2m 정도 떨어진 곳에 캐스팅을 했지만 반응이 없어 조금 더 과감하게 최대한 나뭇가지에 채비를 붙였다. 슬랙라인을 정리하고 수중 속의 큰 돌을 드래깅으로 넘긴 후 5초 정도 놓아주자 라인이 수중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이 보였다. 드랙을 많이 풀어 놓은 상태여서 스풀을 잡고 훅셋을 헸다. 낚싯대가 빨려 들어갔고 덩어리임을 직감했다.
썸바를 눌러 서밍을 하면서 라인이 터지지 않게 라인 컨트롤을 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배스인지 잉어인지 가늠할 수 없었다. 워낙 수심이 얕아서 부상하는 느낌이 없었는데 짧게 바늘털이를 하는 모습을 보고 배스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발 앞에서 마지막 바늘털이를 하였고 로드를 낮춰 녀석을 제압했다. 물 밖으로 나온 모습을 확인하는 순간 6짜임을 확신했다. 줄자를 꺼내 계측을 해보니 60.5cm. 무게는 3000g이 조금 넘는 몬스터 배스 였다. 4개월 만에 개인 기록인 55cm 기록을 깨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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