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장바구니 주문배송조회 고객센터
과월호신청
Home> 호황낚시터 > 민물
경기 평택호 당거리 밤섬_팽성대교 3.5km 하류 월척섬
2020년 01월 3837 12906

경기 평택호 당거리 밤섬

 

팽성대교 3.5km 하류
월척섬

 

유영택 PD, 멋진 인생 대표

 

수도권의 겨울 물낚시터로 평택호만큼 확실한 조황을 보여주는 곳도 드물다. 그중에서도 몇 년 전 내가 낚시춘추에 소개한 당거리 밤섬은 한겨울에도 월척이 마릿수로 낚이는 포인트로 유명하다. 팽성대교 하류 3.5km 지점에 있으며 북쪽 오성읍 당거리와 남쪽 팽성읍 도두리 사이의 물 한 가운데 길쭉한 형태로 놓여있다.
밤섬은 보트가 있어야만 진입 가능한 곳이어서 일반 연안낚시터보다 손을 덜 탔고 굵은 씨알도 많이 낚이는 곳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겨울 물낚시가 호황이라는 얘기에 서둘러 취재에 나섰다.

 

 

 

입질을 받은 최재훈 씨가 월척을 히트하는 장면. 평택호 밤섬은 겨우내 활발한 입질이 들어오는 붕어낚시 보물섬이다.

 

 

배수 멈추자 폭발적 입질
지난 11월 23일, 밤섬이 바라보이는 평택시 오성읍 당거리 도로변에 주차하고 최재훈 씨에게 전화를 걸었다. 최재훈 씨는 부인과 함께 이미 전날 밤섬으로 들어가 1박 낚시를 하고 있었다. 전화벨 소리와 함께 개 짖는 소리도 들렸다. 부부가 데리고 다니는 애견 찰리의 목소리였다. 최재훈 씨가 보트를 끌고 선착장에서 기다리던 나를 태우러 왔다.
나를 본 최재훈 씨가 대뜸 빨리 타라고 한다. 최재훈 씨는 “지금 집사람이 입질 받느라 정신이 없어요. 해거름부터 폭발적인 입질이 들어오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의 말대로 밤섬으로 진입하며 보니 반옥님 씨의 낚싯대가 계속 허공을 가른다. 챔질에 실패한 듯 보였다.
최재훈 씨는 “나도 빨리 들어가 입질을 봐야겠네요. 오늘 낮에 우리 낚시 자리 옆으로 낚시인들이 많이 들어왔어요. 닉네임 인텐샤님과 소윤아빠님은 우리 주변에서 보트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1미터 이상 물을 빼 입질이 뜸했는데 오늘은 상황이 좋아졌습니다”라고 말했다.
밤섬 진입과 동시에 곧바로 반옥님 씨 자리로 가봤다. 반옥님 씨는 “입질이 잠시 소강상태로 접어들었어요. 방금 전까지 정신없이 입질이 왔었거든요. 8치에서 32센티미터까지 올라오고 있어요. 총 11대를 폈는데 입질은 짧은 대에 집중되고 있습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입질은 밤 10시까지 이어졌고 밤이 깊어갈수록 붕어보다는 동자개 입질이 활발했다. 밤 10시 이후로 새벽까지는 입질이 드물었는데 날이 밝아오자 입질이 재개됐다. 준척과 월척이 고루 섞여 올라왔다. 반옥님, 최재훈 부부는 월척 이하급을 모두 방생하고도 밤새 10마리 이상을 낚았다.
조황 체크를 위해 다른 낚시인 자리로 가보았다. 보트낚시에서도 밤새 준척으로만 여덟 마리가 낚였다. 연안낚시보다 유리할 줄 알았는데 반드시 그렇지는 않은 것 같았다.  
이날은 평택 전투낚시점 동호인 5명도 동출했다. 그들 역시 전날 해 질 무렵 폭발적 입질을 받았다고 했는데 8치에서 33cm까지가 고르게 섞여 올라왔다. 보통 1인당 4~5마리의 붕어를 올린 것 같았다. 전투낚시점 회원들은 평소 낚시춘추를 즐겨본다며 자신들이 책자에 꼭 소개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재훈, 반옥님 부부가 밤섬에서 거둔 조과를 들고. 배수가 멈출 때 입질이 활발했다.

밤섬은 보트낚시인들도 자주 찾는다.

밤섬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한 평택 전투낚시점 회원들.

밤섬 월척을 자랑하는 최재훈 씨.

평택 전투낚시 회원 조자룡 씨가 밤낚시로 거둔 조과를 보여주고 있다.

 

 

물 빠지면 섬 전역 이동 가능 
길쭉하게 생긴 밤섬은 수위가 낮을 때는 전체를 이동할 수 있지만 수위가 높을 때는 바지장화를 신고 남북으로 이동할 수 있다. 낚시 자리는 30여 곳이 나오는데 낚시인마다 좋아하는 포인트가 따로 있어 어디가 딱히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다만 연안 바로 앞은 얕기 때문에 장화는 필수이며 가급적 좌대를 준비하는 게 좋다. 미끼는 떡밥과 지렁이를 함께 꿴 짝밥이 유리하다. 아울러 여느 평택호 포인트처럼 배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출조 전 반드시 배수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밤섬은 지금부터 봄까지 최고의 씨알 피크를 맞는데 봄에는 4짜급도 기대할 수 있다. 섬이라는 한정된 포인트인 만큼 낚시 후 쓰레기는 반드시 수거해올 필요가 있다.
취재협조 동일레져, 토코맥스, 이지코리아, 물반고기반, MPK트레일러, GMAX 낚시장갑,  천류, 유튜브 세모낚TV



※ 낚시광장의 낚시춘추 및 Angler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 침해(무단 복제, 전송, 배포 등) 시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