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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삽교호_토종붕어 전층낚시 짜릿짜릿
2020년 01월 2512 12949

 

충남 서산 삽교호

 

 

신촌수로에서 찌맛·손맛

 

토종붕어 전층낚시 짜릿짜릿

 

김정엽 네이버카페 헤라클래스 운영자

 

 

물보라를 일으키며 거칠게 저항하는 삽교호 붕어.

 

 

참으로 오랜만의 출조다. 일이 바쁘다보니 낚싯대를 못 잡은 지 거의 1년이 넘은 것 같다. 지난 11월 9일 내가 운영하고 있는 전층낚시 카페 헤라클래스 회원들과 오랜만에 삽교호를 찾았다. 출조지는 충남 당진군 우강면 부장리와 신촌리에 걸쳐 있는 신촌수로다.
점심과 저녁으로 먹을 삼겹살과 백숙을 준비하고 낚시장비를 차에 싣고 나니 벌써 오전이 다 지나갔다 부랴부랴 도착한 낚시 장소에는 제법 많은 낚시인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우리가 찾은 곳은 신촌수로 최하류로서 본류와 맞닿아 있다. 정기출조를 온 동호회도 몇 있는 듯 보였다. 낚시 여건은 좋아 보였다. 텐트를 펼만한 곳도 널찍했고 본류도 함께 노릴 수 있는 포인트 이점도 한몫을 했을 것 같았다.
우리 일행은 비교적 바람이 덜 타는 자리에 대좌를 설치했다. 수심을 재보니 16척 기준 1~1.5m가 나왔다. 대류도 거의 없어서 내림낚시도 무난하게 시도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붕어를 한 마리씩 들고. 왼쪽부터 지용운(깡패붕어), 필자, 임승일(가람), 오태승(잡초) 회원.

 

 

도봉채비에 두 마디 빨려들어가는 입질
나는 16척 낚싯대를 꺼내 도봉채비를 세팅했다. 낚시 준비를 마치고 오랜만에 낚시 간다고 음식을 준비해 따라온 아내와 함께 회원들의 점심을 준비했다. 간단히 파전으로 점심을 먹고 낚시를 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던 중 수초 부근에 찌를 세웠던 옆자리 오태승(잡초형님) 회원의 낚싯대가 활처럼 휘었다. 한참을 끌어내며 실랑이를 벌이는 듯 하더니 철퍼덕거리며 뜰채로 들어온 녀석은 30cm급 토종붕어다.
사진을 찍는데 내 찌에도 강하게 두 마디가 빨려 들어가는 입질이 들어왔다. 촬영 중이던 스마트폰을 던지듯 내려놓고 챔질을 했다. 포물선을 그리는 낚싯대. ‘그래 바로 이 맛이지!’ 대단한 당길힘이었다.
그 후로도 몇 번의 입질을 더 받았었고 목줄이 터지고 바늘이 펴지는 일도 있었지만 1인당 9치 이상급  토종붕어로 서너 수씩 손맛을 봤다. 이곳에 많은 붕어가 들어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언제부턴가 멀리 있는 찌가 잘 안 보여 스트레스를 받던 차에 일행이 사용한 익투스의 C형 찌를 보니 아주 잘 보여 ‘물건’이었다. 시인성은 말할 것도 없고 예민성은 무크찌와 비슷해서 대단히 만족할만한 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나는 익투스 C형 찌와 남촌 무크찌를 낮에 사용했고 밤에는 익투스 신형 전지찌를 썼다. 익투스의 신형 전지찌는 낮낚시를 하고 있는 듯 밝은 불빛 상태를 유지해주어 그 덕분에 시원시원한 입질을 보며 찌맛과 손맛을 고루 볼 수 있었다.
당길힘이 좋아 낚은 붕어보다 놓친 붕어가 훨씬 많았지만 오랜만에 좋은 곳에서 좋은 분들과 함께한 시간이 더 값져 오래 기억될 것 같다.
인터넷지도 검색 우강면 부장리 460-1
취재협조 남촌찌 총판 오창 팔도 낚시 010-4612-5275
익투스 010-5447-7487

 

취재팀이 삽교호 신촌수로에서 거둔 조과.

 

한참 이어지는 실랑이 끝에 오태승 회원이 끌어낸 녀석은 30cm급 토종붕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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