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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대두라도_혼자서 감성돔 10마리도 거뜬
2020년 01월 3216 12952

 

전남 여수 대두라도

 

거문도까지 갈 일 있나요?

 

혼자서 감성돔

 

10마리도 거뜬

 

박정일 제로에프지 여수 지부장

 

 

낚시 자리에서 바라본 개도 본섬.

 

 

여수권 감성돔낚시터라고 하면 흔히 금오도, 안도, 연도권을 떠올리지만 훨씬 내만인 화태도와 두라도, 월호도, 횡간도, 나발도권에서도 연중 감성돔이 낚인다. 흔히 화태도권이라고 불리는 출조권역이다. 이 권역은 가을부터 초겨울은 감성돔이 피크를 맞기 때문에 여수 토박이 낚시인 중에는 초등감성돔 시즌까지 여수 내만권만 출조하는 낚시인이 있을 정도다.

 

대두라도 북쪽 여밭에서 감성돔과 파이팅을 벌이고 있는 필자.

 

수심 얕아도 고부력 채비 필수
이들 낚시터들의 특징은 수심이 평균 5~6m대로 얕고 조류가 빠르다는 것이다. 빠르고 왕성하게 흐르는 조류가 사철 다양한 어종을 끌어들이는 요소이기도 하다.
낚싯배는 돌산도의 신기항이나 성두항 그리고 화태도의 월전항에서 출항한다. 일반 항포구와 다르게 낚시인이 선장에게 전화하면 수시로 출조와 철수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래도 출조 시간은 정해져 있어 보통 새벽 4시에 첫 출조 배가 나가며 마지막 철수 배는 오후 5시다. 대부분의 포인트가 10분 정도면 진입할 수 있다. 1인당 선비는 2만원.
이맘때 구멍찌낚시로 올릴 수 있는 어종은 감성돔이 대표적이다. 여름부터 늦가을까지는 잔 씨알의 참돔, 돌돔, 벵에돔이 낚여 올라오며 이따금씩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굵은 참돔이 걸려 낚시인들을 긴장시키기도 한다.
앞서 언급했지만 감성돔은 1년 내내 낚이지만 황금시즌은 초겨울을 맞은 이맘때다. 11월부터 1월 중순까지 최고의 호황을 보이며 중급 정도의 실력을 갖춘 낚시인이라면 누구나 마릿수 조과를 거둘 수 있다. 하루에 10마리 이상을 낚는 경우도 예사로 발생하는데 최근엔 혼자서 70마리가 넘는 감성돔을 낚은 사람도 있었다. 씨알은 25~35cm급이 주종이었다.
본격 초등시즌인 12월 중순에 접어들면 5짜급도 얼굴을 내민다. 이런 씨알과 마릿수 피크는 1월까지 지속되므로 나와 동료 낚시인들은 굳이 거문도권을 찾지 않고 있다. 이런 조황이 영등철까지도 이어진다.

 

 

제로에프지 여수지부 김선태 회원은 씨알 좋은 참돔을 낚았다.

 

필자가 취재일 조과를 보여주고 있다.
감성돔과 참돔이 함께  올라왔다.

 

 

1월까지 마릿수 피크
지난 11월 17일 내가 다녀온 포인트는 대두라도 북쪽의 무명 여밭 포인트이다. 대두라도는 돌산도 남쪽에 있는 작은 섬으로서 작은 방파제와 여밭이 발달한 갯바위가 많아 감성돔 포인트로 인기가 높다.
포인트에 내려 수심을 체크해보니 5~6m였다. 보통은 수심이 이 정도로 얕으면 저부력 채비를 쓰지만 여수 내만권은 조류가 빠르기 때문에 묵직한 채비를 쓰는 게 유리하다. 그래서 나는 1호 구멍찌에 수중봉돌 -1호를 달아 바닥 가까이를 노렸다.
미끼는 아직은 잡어가 많아 혼무시로 불리는 참갯지렁이를 사용했다. 크기는 2~3cm로 작게 잘라 쓰는데 바늘 끝을 포함한 전체를 참갯지렁이 안에 잘 감춰야 감성돔 입질을 쉽게 받을 수 있다.
취재일은 아직은 초겨울 시즌의 초반답게 대물보다는 손바닥 크기부터 35cm 크기까지 다양한 씨알의 감성돔이 올라왔다. 여기에 시즌이 끝물로 치닫고 있는 참돔까지 올라왔다.
앞으로의 여수 내만권은 감성돔 씨알이 점차 굵어질 것이며 운이 좋으면 50cm가 넘는 씨알도 낚인다.
낚싯배 문의 화태도 월전항 순양호 010-4519-8577, 대운호 010-3618-9397, 탐진호 010-8552-7522. 선비는 2만원. 

 

 

 

FISHING GUIDE

 

여수 화태도권 감성돔낚시 체크 포인트


■ 물때
여수 내만권은 많은 섬들이 촘촘하게 자리 잡고 있어 물살이 거세다. 그래서 사리 전후로는 낚시하기가 어렵다. 사리물때에 맞는 포인트가 일부 있지만 낚시 시간이 짧고 물색도 탁해 불리하다. 가급적 조금물때를 전후해 찾는 게 좋다. 


■ 채비
조금물때를 전후해 출조했어도 조류가 센 중들물과 중썰물 때는 조류가 거세 무거운 채비가 필수다. 조류가 느린 상황 또는 일부 포인트에서는 0.5호 정도도 가능하지만 가급적 1호찌 이상 채비를 준비할 것을 권한다.


■ 공략법
조류가 센 만큼 실제 수심보다 공략 수심을 깊게 줄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실제 포인트 수심이 8m라면 낚시 수심은 두 발(약 3.5m) 정도를 더 줘야 미끼를 바닥층 가까이 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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