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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겨울 남해 갑오징어 에깅_겨울에도 갑오징어 잘 낚이는 포인트 6
2020년 01월 1479 12956

 

특집 겨울 남해 갑오징어 에깅

 

고성·사천·남해

 

겨울에도 갑오징어

 

잘 낚이는 포인트 6

 

 

 

갑오징어는 연안 방파제나 갯바위라면 어디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중에서도 조류가 천천히 흐르고 뻘, 모래, 자갈 등이 뒤섞인 자리나 굴 양식장 주변이 가까이 있으면 갑오징어가 있을 확률이 더 높다. 

 

 

갑오징어 워킹낚시 포인트로는 경남의 삼천포 일대와 남해안 일대가 예전부터 유명했다. 갑오징어 에깅이 국내에서 거의 처음 시작하다시피 한 곳이 바로 삼천포이며 갑오징어 외에 주꾸미와 문어도 많이 낚여서 지금까지 낚시인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더불어 남해안과 고성 일대는 산란 갑오징어 낚시터로 알려지면서 2월부터 큰 씨알의 갑오징어를 낚는 것이 가능하다. 그래서 겨울 갑오징어 낚시터라고 말하기에 손색이 없다.

 

 

1. 고성 상족암방파제

 

 

 

경남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에 있는 방파제다. 예전부터 갑오징어 포인트로 유명했지만 최근에는 2월부터 큰 씨알의 갑오징어가 낚여서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12월부터 호래기, 볼락, 갑오징어가 동시에 낚이는데, 갑오징어 외에도 문어와 낙지도 낚을 수 있다.
겨울에는 산란을 준비하는 갑오징어가 들어오기 시작하는데, 가을과 다른 점이 있다면 갑오징어가 중층이나 상층에 떠서 다니는 경우가 더러 있다는 것이다. 갑오징어가 바닥에서 입질을 한다면 다운샷리그로 바닥을 슬슬 끌어주는 액션으로 채비를 운용하고, 갑오징어가 중층을 회유할 때는 가벼운 에기를 사용해서 액션을 주는 것이 좋다. 갑오징어의 약한 입질을 잡아내기 위해서는 싱커와 에기의 단차를 최대한 줄여주고 액션은 천천히 하되 라인의 텐션을 항상 유지해야 한다.
2월 이후에는 큰 씨알의 갑오징어가 낚이기 때문에 들어뽕이 불가능할 수 있으므로 작은 뜰채를 사용해서 랜딩을 해야 애써 입질을 받은 갑오징어를 놓치지 않는다.
내비 주소 하이면 덕명리 15

 

 

2. 고성 동화어촌체험마을

 

 

경남 고성군 하일면 동화리에 있는 동화어촌체험마을도 12월까지 갑오징어가 잘 낚이고 2월에 들어서면 산란 갑오징어가 낚이는 포인트다. 재미있는 사실은 2월부터는 갑오징어들이 루어에 잘 반응하지 않고 수면에 떠서 다니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때는 갑오징어를 뜰채로 떠서 잡을 수도 있는데, 낚시를 하는 입장에서는 매너 없는 행동일 수 있으므로 주변에 낚시인이 많다면 자제를 해야 한다.
갑오징어 포인트로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오전 오후 피딩에 진입하면 낚시인들이 많아서 불편하다. 되도록 새벽 시간대를 노리는 것이 좋고 조용할 때 찾아야 갑오징어를 만날 확률도 높다. 낚시하는 방법은 다른 곳과 동일하며 동화어촌체험마을의 조황이 좋지 않다면 주변에 있는 맥전포방파제나 제전마을방파제로 포인트를 옮겨도 좋다. 
내비 주소 하일면 동화리 88-19

 

 

3. 하동 노량방파제

 

 

남해대교를 기준으로 남해도와 마주보고 있는 자리로 행정구역은 하동군에 속한다. 예전에 노량 마을회관이 있던 자리이며 마을 앞에 작은 방파제 세 개가 있는데 그곳이 모두 포인트다. 하동군과 남해도 사이에 있는 물골로 인해 항상 조류가 강하게 흐르는 것이 특징이며 그로 인해 갑오징어가 수온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기온이 떨어질 무렵에는 조과가 급격하게 떨어지지만 겨울이라도 포근한 날씨에 출조하면 갑오징어를 만날 수 있다.
워낙 유명한 자리라서 낚시인들이 항상 있기 때문에 주말 출조는 힘들다. 겨울이 되면 감성돔과 볼락을 낚기 위해 많은 낚시인들이 모여들어서 자리를 잡기 힘들며 평일 밤이나 낮을 노리는 것이 좋다.
수심은 크게 의미가 없으며 만조 전후, 간조 전후에 입질이 많으며 조류가 멈추면 확실히 입질이 줄어들기 때문에 조류가 흐르는 타이밍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내비 주소 금남면 노량리 828-3

 

 

4. 남해 유람선선착장 앞

 

 

 

하동군에서 남해대교를 건너면 바로 아래에 있는 선착장이다. 유람선선착장과 거북선전시관이 있는 곳으로 그 사이에 있는 접안 시설에서 낚시를 한다. 맞은편 노량방파제와 크게 다른 점은 없으며 손이 덜 탄 곳을 노리면 겨울에도 어렵지 않게 갑오징어를 낚을 수 있다.
밤에 낚시를 할 때는 가로등 불빛이 있는 방파제를 노리는 것이 좋으며 멀리 던져서 바닥을 긁으면서 낚시를 하기보다는 발 앞을 집중 공략한다. 불빛 아래로 몰려든 새우를 먹기 위해 갑오징어가 연안에 가깝게 붙기 때문에 애써 멀리 노릴 필요가 없다. 겨울에는 한 곳에서 마릿수 조과를 올리기 힘들므로 한곳에서 낚시를 집중하지 말고 포인트를 탐색하듯 장소를 이동하면서 낚시하는 것을 추천한다.
내비 주소 설천면 노량리 393-22

 

 

5. 사천 초양도

 

 

갑오징어 연안낚시가 한창 인기가 있을 무렵에는 갑오징어 성지로 불릴 정도로 많은 양의 갑오징어가 낚인 곳이다. 날씨만 좋다면 언제든지 갑오징어를 만날 수 있지만 유명한 곳이다 보니 낮보다는 밤에 발밑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것이 좋다.
초양도 주차장 앞쪽을 시작으로 마을방파제 전역이 포인트기 때문에 천천히 이동하며 여러 곳을 노리면 12월에도 적지 않은 양의 갑오징어를 낚을 수 있다. 그 동안 많은 낚시인이 드나든 관계로 바닥에 폐그물이나 통발 등이 가끔 걸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인근에 있는 늑도와 마찬가지로 조류가 빠르기 때문에 싱커는 10호 이상 무거운 것을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며 스테도 큼직한 것이 잘 먹힌다.
사리물때에는 뻘물이 져서 갑오징어가 잘 낚이지 않으므로 죽는 물때나 조금 전후에 출조하는 것이 유리하다.
내비 주소 사천시 늑도동 502-4

 

 

 

 

6. 사천 금양수산 앞 선착장

 

 

 

삼천포항 주변에는 작은 선착장이 많이 있는데 모두 갑오징어와 문어로 유명한 포인트다. 이 일대는 냉동공장과 더불어 냉동공장에 얼음을 공급하는 공장들이 줄지어 있는데 수산물 찌꺼기로 인한 악취가 거슬리기는 하지만 연중 꾸준한 갑오징어 조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에 항상 낚시인들이 많다.
금양수산 앞은 선착장이기 때문에 수심은 8m 이상 나오며 이곳 역시 조류가 빠르게 흘러갈 때는 뻘물이 생기므로 조류가 천천히 흐를 때 낚시하기 좋고 조과도 좋다. 선착장에 배가 들어와서 얼음을 실을 때는 낚시를 할 수 없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꼭 금양수산 앞이 아니더라도 이 주변은 전역이 갑오징어 포인트다. 조류가 받혀서 꺾이는 자리나 수심이 얕아 지는 곳, 간조 때 바닥이 보일 정도로 얕은 곳을 찾아가 들물에 노리면 갑오징어를 낚을 수 있다. 12월 말까지 큰 씨알의 갑오징어가 낚이며 3월 이후에도 산란 갑오징어가 낚인다.
내비 주소 사천시 대방길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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