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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호 미암수로_ 산란 찬스 카운트다운 올봄 1순위 4짜 포인트
2020년 03월 2433 13094

전남 영암호 미암수로

 

산란 찬스 카운트다운

 

올봄 1순위 4짜 포인트

 

신동현 객원기자, 강원산업·파라다이스좌대·한조크리에이티브 필드스탭

 

지난 2월 1일 전남 영암호 미암수로를 찾았다. 미암수로는 전남 영암군 미암면 춘동리를 흐르는 춘동천 줄기를 말한다. 미암면소재지의 이름을 따 미암수로라고 부른다. 미암수로는 하류 구간에서 남산리 쪽에서 내려오는 수로와 만나 Y 형태를 이루는데 이 합수부 주변이 최고의 포인트로 꼽힌다.
내가 이곳을 찾은 이유는 설 연휴 기간에 춘동천에서 4짜 붕어가 낚였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다. 4짜 붕어가 낚인 곳 합수부 좌안 유입 수로인 춘동천 줄기에 있는 다리였다. 미암수로 4짜 소식을 듣고 전북 군산의 정형래 씨가 나보다 하루 먼저 출조했는데 밤낚시를 하다가 큰 입질을 받았지만 부들수초에 목줄이 감겨 그만 터트렸다고 한다. 

 

큰 입질을 받았다가 부들에 그만
나는 미암수로를 8년 만에 찾는다. 예전과 비교해 대물이 많아진 것 외엔 변한 것이 없었다. 미암수로 연안엔 뗏장수초가 잘 발달해 있으며 차량이 진입하기 좋다. 합수부 두 갈래의 수로에서 정형래 씨는 합수머리의 부들수초가 군락을 이루는 곳에서 낚시하고 있었다. 나는 자리를 잡기 위해 주위를 둘러보았다. 전반적으로 물색이 좋았다.  나는 춘동천 방향 상류 50m 뗏장수초 군락에 자리를 잡게 되었다.
정형래 씨 포인트와 비슷한 80cm 내외 수심에 자리를 잡았는데 뗏장수초 밀도가 높은 것이 흠이었다. 2.4칸 대부터 4.8칸 대까지 9대를 폈다. 낚시 자리 좌측은 뗏장수초를 넘겨 찌를 세웠고 우측에는 뗏장수초 사이에 찌를 세웠다.
뒤늦게 도착한 대구의 김정열 씨는 합수부에서 우측 유입 수로인 남산리 쪽 수로에 자리를 잡았고 부산의 최동규 씨가 나와 정형래 씨 사이에 앉아 총 4명이 낚시를 하게 되었다. 나는 늦은 오후에 차를 몰고 미암수로를 한 바퀴 둘러봤는데 오전에는 낚시인이 많지 않았지만 오후가 되자 여러 낚시인이 낚시터를 찾고 있었다.

 

합수부가 최고 명당  
다시 차를 몰아 남산리 쪽 수로에 가보았다. 이곳에도 낚시인 여럿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설 연휴의 4짜 소식을 듣고 들어 왔는지 이날 미암수로를 찾은 낚시인은 20명은 족히 되어 보였다. 낚시 준비를 모두 마친 일행은 날이 어두워지기 전에 저녁식사를 먹고 각자 자리로 돌아가서 지렁이 미끼로 초저녁 입질을 기다렸다.
첫입질은 블루길이었다. 날이 어두워지면서 살치 입질도 들어와서 활성도는 높다고 생각했는데 일행 모두 이후 붕어 입질은 보지 못했다.
다음날 아침 오전에 낚시를 하는데 먼저 김정열 씨가 준척 붕어 1수를 낚았다고 연락이 왔다. 블루길 입질이 몇 번 들어오고 붕어의 입질이 들어왔다고 하여 집중해서 찌를 봤지만 입질이 없다가 뗏장수초 너머 찌를 세워둔 4.4칸 대 찌가 살짝 솟다가 옆으로 끌고 갔다. 하지만 이번에도 블루길 입질이었다.
입질이 없어 정형래 씨에게 전화를 걸어 조황을 물어보니 조금 전에 월척 1수를 낚았다고 하고 다시 연락이 온 김정열 씨는 준척 1수를 추가했다고 한다.
아직 수심이 얕은 곳에는 붕어가 붙지 않았다고 판단됐다. 오전 10시경에 일행의 조과를 확인해봤는데 당일 조과는 월척 2수와 준척 3수가 낚였다. 조황은 전날이 좋았다. 하루 먼저 도착한 정형래 씨가 전날 월척 4수를 낚았다.
유난히 따듯하고 큰 추위가 없는 이번 겨울에 낚시인의 마음만 앞섰지 아직 물속 상황은 이른 감이 있었다. 2월 말이 되면 산란 시즌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데 지렁이 미끼에 블루길 성화가 심할 수 있으므로 옥수수 미끼를 함께 준비해가길 바란다.  
내비 주소 미암면 춘동리 711

 

미암수로 합수머리에서 낚시하는 정형래 씨. 해가 뜨는 시간에 지렁이 미끼를 갈아주며 아침 낚시를 하고 있다.

취재 당일 오전 8시에 정형래 씨가 지렁이로 낚은 월척 붕어를 보여주고 있다.

미암수로 출조에서 필자 일행이 낚은 월척 붕어.

춘동천 다리의 하류. 설 연휴에 4짜가 나온 자리로 다리 상류와 하류에는 10여 명이 낚시를 하고 있었다.

부산의 최동규 씨가 철수 전에 지렁이로 낚은 월척 붕어를 보여주고 있다.

대구의 김정열씨가 미암면 소재지의 쪽수로에서 아침에 낚은 준척 붕어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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