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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어_ 15년 만에 인생고기를 만나다 가거도 61.5cm 감성돔
2020년 05월 1650 13268

대어

 

15년 만에 인생고기를 만나다

 

가거도 61.5cm 감성돔

 

홍순복 용인 피싱프로 회원

 

나는 가거도 출조만 고집하며 나름 가거도 포인트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고, 가거도 패턴 또한 잘 알고 있으며 마릿수 조황은 뒤지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이번 출조 또한 가거도 2박3일 일정으로 용인 피싱프로 팀과 함께했다. 지난 2월 21일, 검은여 큰넙덕이에서 기존 감성돔 기록을 54cm에서 58cm로 갈아 치웠던 때라 자신감 또한 넘쳤다.
3월 8일, 가거도에서 가장 빠른 한보호를 타고 출조한 첫날은 진무덕. 둘째 날은 국흘도 윤선취에서 내려 두 자리 수 감성돔을 낚았지만 내 마음은 더 찐한 손맛을 원하고 있었다. 지난 주 큰넙덕이에서 58cm 감성돔 기록을 세운 터라 내심 큰넙덕이를 내리고 싶었다. 운이 좋았을까? 용인 피싱프로 문일광 사장, 원충연 씨와 함께 큰넙덕이에 내릴 수 있었다. 사리여서 조류가 강한 것이 마음에 걸렸지만 모든 것은 용왕님께 맡기기로 했다. 1호대에 원줄 3호, 2.5호 구멍찌에 2.5호 목줄로 대물 감성돔을 맞을 준비를 했다.

 

본류를 흐르던 찌가 순식간에…
포인트에 내렸을 때는 조류가 썰물 방향으로 흘렀지만 30여 분이 지난 뒤 드디어 작은 넙덕이 쪽으로 들물이 받치기 시작했다. 물 흐름이 좋으니 내 마음에도 긴장감이 흘렀다. 조류는 아직까지는 약해서 채비가 작은 넙덕이로 말려드는 상황이 계속되어 더 멀리 캐스팅하여 바깥 본류대를 공략했다. 바깥 조류를 태우니 내가 윈한 포인트로 찌가 흘러갔다. 예감이 좋았다!
찌가 안보일 때쯤 본류를 훑고 지나가던 찌가 멈춘다. 이때 원줄이 후루룩 풀려 나갔다.
“왔다!”
저번 주에 낚은 58cm 감성돔보다 제압하기가 어려웠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저항하던 놈도 결국 허연 배를 보이며 뜰채에 담겼고, 그 순간 6짜임을 한눈에 봐도 알 수 있었다. 철수 길에 한보호에서 계측을 하니 61.5cm가 나왔다. 가거도 출조 15년 만에 인생고기를 만났다.
지면을 빌어 멋진 추억을 만들어준 용인 피싱프로 문일광 사장님과 한보호 임성식 선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출조 문의 용인 프로피싱 031-321-7838

 

지난 3월 8일 가거도 큰넙덕이에서 61.5cm 감성돔을 낚은 필자.

계측자에 올려진 감성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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