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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호황터_ 완주 경천지_ 상류버드나무 군락에서 4짜 퍼레이드
2020년 05월 2573 13282

5월의 호황터

완주 경천지

상류 버드나무 군락에서
4짜 퍼레이드

 

박상수 판야 필드스탭·붕어와어울림 운영진·유튜브 길낚시유림TV

 

 

▲논산 도시탈출낚시 유재천 회원이 상류 버드나무 포인트에서 낚은 41cm 붕어를 보여주고 있다.

 

 

전북 완주군 화산면 성북리에 있는 경천지는 수면적이 100만 평 가까이 되는 대형 계곡지다. 외래어종인 배스가 서식하며 루어낚시인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다. 해마다 4월 초부터 붕어들이 얼굴을 보여주기 시작하는데 올해는 작년에 비해 시즌이 보름 정도 빨라진 것을 감안하면 붕어의 움직임이 일찍 시작 될 것으로 예상했다.
논산 도시탈출낚시 최식 대표가 낭보를 전한 날짜도 3월 17일. 16일 새벽과 오전에 낚시점 변종주 회원이 경천지의 성북리 큰골에서 4짜 한 수와 월척 6수를 낚았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이후 조황이 지속될 것이라 예상됐던 경천지는 배수라는 변수와 함께 호황의 꿈은 하룻밤으로 끝났다. 성북리 큰골에는 양파밭이 있는데 양파농사에 지장이 생겨 저수지 수위 조절을 위해 며칠간 배수를 진행한 것이다. 조과는 당연히 곤두박질쳤고 변종주 회원도 철수길에 올랐다.

 

 

▲경천지의 성북리 큰골 포인트 전경.

 

논산 도시탈출낚시 최식 대표의 낭보
경천지를 한 번도 와보지 못한 낚시인은 있어도 한 번만 찾는 낚시인은 없다. 경천지는 전형적인 계곡형 저수지로 터가 세기로 악명 높다. 현지인들과 단골꾼들은 해마다 5짜급 기록경신을 위해 봄마다 성지순례처럼 찾는 곳이기도 하다. 뛰어난 경관과 맑은 공기, 거기에 포인트 곳곳마다 펼쳐진 버드나무 군락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낸다. 논산에 탑정호가 있다면 완주에는 경천지가 있다. 붕어의 자태와 당길 힘으로 치면 전국에서 손에 꼽힐 것이다. 수많은 낚시인들의 기록어 도전과 숱한 무용담이 아직도 성북리 큰골과 최상류 버드나무 군락에 맴돌고 있다.
지난 3월 23일 변종주 회원이 배수가 멈추고 최상류 버드나무 군락에 자리를 잡고 낚시를 하고 있다고 연락이 왔다. 24일 오전 변종주 회원은 새벽과 오전 입질에 40cm 한 수와 월척이 훌쩍 넘어가는 붕어를 3수 낚아 놓았다. 현장에 직접 찾아가 붕어를 보니 모험심이 한층 더 솟아올랐다. 붕어와어울림 조신호 고문, 윤종영 회원, 길낚시 김한연 고문과 필자는 최상류를 벗어나 성북리 큰골에 자리를 잡았다.
대편성을 마치고 앉아있는데 길낚시 김한연 고문에게 연락이 왔다. 대편성을 하면서 39cm 붕어 두 마리를 바로 올렸다는 것이다. 수심은 1.5m로 바닥이 훤히 보이는 맑은 물색에 붕어가 노니는 게 보일 정도였는데 붕어가 낚인 것이다. 밤에는 별다른 입질 없이 지나가고 새벽 4시경 붕어와어울림 조신호 고문이 34.5cm 붕어 한 수를 추가했다. 갑작스런 기온하강 탓인지 이후 낱마리 조과에 그치면서 조황은 주춤하는 듯하였다.

 

▲붕어와어울림 윤종영 회원이 갈대밭에 설치한 좌대에서 붕어 입질을 기다리고 있다.

 

▲길낚시 김한연 고문의 39cm 쌍둥이 붕어.

 

유재천 회원의 조과. 상류 버드나무 포인트에서 낚은 것이다.

 

바닥이 훤히 보이는 맑은 물색에서 4짜가
경천지는 전형적인 대형 계곡지답게 낚시 자리가 많지 않다. 4월 초 현재도 농사로 인하여 약 90%의 저수율을 유지하고 있다. 기존에 있는 자리는 한계가 있고 대부분 험난한 진입로와 생자리 개척을 해야 들어갈 수 있는 포인트가 많다. 
3월 27일 유재천 회원이 합류하면서 변종주 회원과 함께 최상류 버드나무 군락 포인트를 집중 공략했다. 낮밤의 일교차가 벌어지면서 밤사이 날씨는 쌀쌀했고 오전부터 입질이 시작되었다. 버드나무 군락에 붙여놓은 찌들의 향연이 시작된 것이다. 유재천 회원은 40~41cm 두 마리와 월척으로 5마리를, 변종주 회원은 42cm 두 마리와 월척을 네 마리 낚았다. 멀리 떨어진 포인트에 자리한 길낚시 김한연 고문도 40cm 붕어 한 마리를 낚아내고 나에게 사진을 전송했다.
성북리 큰골은 조황의 기복이 심하였지만 최상류 버드나무 군락은 거짓이 없었다. 오전에만 연거푸 입질 세례를 받은 논산 도시탈출낚시 변종주, 유재천 회원은 손맛 폭탄을 제대로 보았다며 만족스러워 했다.

 

▲ 경천지의 성북리 큰골 포인트 전경. 

 

▲길낚시 김한연 고문이 상류의 생자리를 개척해 낚은 40cm 붕어를 보여주고 있다.

 

▲논산 도시탈출낚시 변종주 회원의 살림망. 42cm 붕어 두 마리와 월척 4마리가 들어 있다.


현지 문의 논산도시탈출낚시 041-732-8104
내비 입력 화산면 성북리 136

 


FISHING GUIDE

배스 있어도 지렁이 미끼로 밀어 붙여야
경천지엔 붕어, 잉어, 향어, 메기, 배스 등이 서식한다. 외래어종이 서식하는 저수지라면 곡물성 미끼를 쓰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경천지 만큼은 예외를 두어야 한다. 월척과 대물 붕어가 낚이는 90% 이상의 특효 미끼는 바로 지렁이다. 배스와 메기 입질이 잦다고 하여 곡물성 미끼로 갈아주면 오히려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 다른 어종의 입질이 강하다면 차라리 그 낚싯대를 거둬두고 남은 낚싯대로 낚시를 하며 차근히 미끼를 다시 넣어주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참고로 경천지 주변으로는 낚시점이 없으니 지렁이는 미리 충분히 구비하고 가는 것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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