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장바구니 주문배송조회 고객센터
과월호신청
Home> 호황낚시터 > 바다
낚시터_ 내만 감성돔 마릿수 포인트_ 곤리도 호텔자리
2020년 05월 2062 13291

낚시터

내만 감성돔 마릿수 포인트

곤리도 호텔자리

김진현 기자 kjh@darakwon.co.kr

▲곤리도 호텔자리 포인트. 3월 초에 감성돔이 마릿수 조과를 보였으며, 매년 같은 시기에 호황을 보이는 명당이다.

 

3월을 기점으로 거제·통영 내만에서는 본격적인 감성돔 시즌을 맞아 낚시인들의 출조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통영 내만은 3월부터 6월까지 감성돔낚시가 활기를 띠는데, 산란을 준비하는 감성돔들이 외해에서 내만으로 이동하며 섬 곳곳에서 호황을 보인다. 
이번에 소개하는 곤리도 호텔자리는 곤리도 남서쪽에 위치한 유명 포인트로 지난 3월 12일부터 감성돔이 낚이기 시작해, 하루에 40cm 내외의 감성돔이 10여 마리가 낚이는 조과를 보인 날도 있었다. 그 소식을 들은 직후 3월 19일에 부산 낚시인 박철규 씨와 함께 곤리도로 출조해 호텔자리에 하선했으나 그 전날에 많은 비가 내린 탓에 아쉽게도 감성돔 조과를 확인할 수 없었다. 초봄에 내리는 비는 수온을 떨어트리고 물색을 탁하게 만들어 감성돔 조과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다행히 4월 초부터 다시 감성돔의 입질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기에 곤리도 호텔자리 포인트와 공략법을 소개한다.

 

▲호텔자리 옆 모텔자리 포인트 인근에 하선한 낚시인들.
호텔자리와 마찬가지로 꾸준한 조황을 보이는 곳이다.

 

▲들물 포인트이며 수심은 9~12m, 멀리 노리면 13m 내외가 나온다.
전방 10~15m 수중여에서 입질이 오며 조류가 느린 조금 물때 전후에 낚시하기 좋다.

 

▲지난 4월 3일 곤리도의 감성돔 조과.

 

▲지난 4월 3일 곤리도의 감성돔 조과.

 

▲호텔자리 좌측 연안. 비슷한 감성돔 조과를 보이는 명포인트다.

 

4짜 감성돔 마릿수 배출
곤리도 호텔자리는 내만에 있지만 특별한 여건을 가진 곳이다. 수심이 9~13m로 다른 포인트보다 깊으며 포인트 바로 앞에 물골이 형성되어 있어 본류가 지나간다. 항상 조류가 빠르게 흐르기 때문에 사리 물때에는 낚시를 하기가 어렵고 조류가 한풀 꺾이는 10물 이후에 출조하는 것이 좋다. 들물에 조과가 집중되며 중들물과 초썰물까지가 입질 시간대로 알려져 있으나 감성돔이 많을 때는 물때에 관계없이 꾸준히 입질을 하기 때문에 들물을 노리고 출조하되 낚시 시간을 충분히 가지는 것이 좋다.
낚시는 A 자리에서 하며 들물에는 조류가 전방을 기준으로 좌측으로 흐른다. 멀리 노리면 수심은 13m가 나오지만 바닥이 모래와 뻘이라 감성돔의 입질을 받기 힘들며 전방 10~15m 내외를 노리고 채비를 흘리는 것이 적당하다. 수심은 중들물에 10m 내외이며 채비는 구멍찌 1호나 1.5호로 채비하면 된다. 해초가 많은 곳은 채비를 흘리기 힘들기 때문에 채비 견제가 필수. 채비가 해초로 들어가기 전에 잡아주거나 해초 뒤쪽으로 흘리는 것이 입질받기 유리하다.

 

볼락 조과도 꾸준
출조한 당일에는 볼락, 혹돔, 숭어 등을 낚았는데 감성돔이 붙기 전까지 잡어의 입질도 충분히 오기 때문에 지루할 틈은 없다. 단, 복어와 미역치가 바닥에서 입질하기 때문에 크릴 외에도 옥수수나 경단을 미끼로 준비해야 한다.
호텔자리에 내리지 못하더라도 주변에 내려 비슷한 조과를 거둘 수 있다. 호텔자리 바로 옆에 모텔자리와 직벽자리가 있는데, 낚시하는 방법과 수심이 비슷하다. 취재당일에는 호텔자리에서 멀리 떨어진 좌측 갯바위에서 30cm 감성돔이 한 마리 낚인 것을 확인했다.
곤리도는 통영에서 많은 낚싯배들이 출조하고 있으며 기자는 통영 삼덕항의 삼성1호를 타고 출조했다. 출조 시각은 유동적. 평일에는 오전 6시에 출조를 하고 있으나 낚시인이 많은 날에는 오전 4시나 5시에 출조를 할 수 있으므로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철수는 4시 이후.
현재 곤리도는 감성돔 조과가 간헐적으로 이어지는 수준이다. 그 이유는 4월 초부터 기상이 나쁜 날이 많고 강한 동풍과 남풍이 불어 맞바람이 치는 곤리도 남쪽에는 하선이 어렵기 때문이다. 기상이 호전되면 조과도 나아질 것으로 예상하며 밤낚시를 하면 20cm 내외의 볼락을 마릿수로 낚을 수 있다. 만약 새벽에 일찍 출조를 한다면 해가 뜨기 전까지 볼락을 노리고 해가 뜬 직후부터 감성돔낚시를 하면 된다.
출조문의 통영 삼덕항 삼성1호 010-3405-2040  



※ 낚시광장의 낚시춘추 및 Angler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 침해(무단 복제, 전송, 배포 등) 시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