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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2020 황금시즌 대물 퍼레이드_딱 한 번 받은 첫 입질에 덜커덕! 서산 사각지에서 47cm 떡붕어
2020년 06월 1217 13323

특집 2020 황금시즌 대물 퍼레이드

 

딱 한 번 받은 첫 입질에 덜커덕!
서산 사각지에서
47cm 떡붕어

 

홍성근 서산 군계일학 회원

 

 

지난 4월 30일 ‘오늘은 어디로 가볼까?’하고 고민하다가 그나마 최근 조황이 양호한 간월호 중류 쪽으로 차를 몰았다.
충남 서산시 외곽인 양대동 입구에 도착해 간월호 중류로 진입하려는데 오늘 따라 사각지(자활촌각지)에 많은 낚시인들이 앉아 있었다.
흔히 사각지로 불리는 이곳은 절반은 국유지, 절반은 사유지인데 70년대 초 정부에서 전국의 부랑자와 행려자들을 모아 바닷물이 드나들던 양대동 일대에 만든 대규모 간척저수지로서 인근 모월지도 그때 만들어진 것이다. 수년 전만 해도 낚시 가능 여부를 놓고 말이 많았으나 현재는 별다른 제지 없이 낚시가 이루어지고 있다.
차에서 내려 “잘 나와요?”하고 묻자 “어제는 잘 나왔는데 오늘은 잘 안 나오네요”라는 답변이 들려왔다. 그런데 살림망 속에는 전부 허리급 붕어들이 몇 마리씩 들어있었다. 사각지는 인근 청지천에서 물을 퍼 올리는 전형적인 양수형 저수지로 토종붕어, 떡붕어, 배스 등이 고루 서식하고 있다. 이곳을 찾는 낚시인들은 나처럼 내림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만큼 어자원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서산 사각지에서 낚은 47cm 떡붕어를 보여주는 필자.

▲귀가해 계측하니 47cm가 나왔다.

 

“그거 분명 잉어여~ 고생 좀 하것는디~”
14척 낚싯대를 펴니 수심이 1.2m 정도가 나왔다. 떡밥을 30분 이상 던져 집어하는 사이 옆 낚시인은 어느새 허리급 붕어를 3마리나 올린다. 곧이어 나에게도  입질이 왔다. 찌가 약간 미동하더니 강렬하게 두 마디를 콕 찍었다. 강하게 챔질하자 낚싯줄이 ‘우우우욱!’ 소리를 내며 사정없이 울어댄다. 옆자리의 낚시인이 “그거 잉어여~ 고생 좀 하것는디”하며 약을 올린다. 그러길 1분 여 드디어 녀석의 머리가 보인다. 그 순간 옆 조사가 소리쳤다 “오짜 대떡이다! 와!”
인근 낚시인들이 몰려와 내가 낚은 대물 떡붕어를 보며 축하를 해주었다. 현장에서 봤을 땐 충분히 5짜가 넘을 듯했는데 집에 와서 다시 재니 47cm가 나왔다. 아쉬웠지만 개인 떡붕어 최대어라는 점에서 기분만큼은 좋았다. 
가는 길
내비에 남부교(서산시 양대동)를 입력해 찾아가면 도로 바로 옆에 사각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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