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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 용담지_대물 토종붕어만 방류해 운영 9치가 가장 작은 씨알이라니…!
2020년 06월 2742 13326

경기 포천 용담지

 

대물 토종붕어만 방류해 운영
9치가 가장
작은 씨알이라니…!

 

박일 객원기자

 

 

▲포천 용담지의 붕어. 씨알이 대부분 굵다.

▲늦은 벚꽃이 산을 물들인 포천 용담지의 봄낚시 풍경.

 

올해도 어김없이 농번기와 배수기가 찾아왔다. 5월 초에서 6월 중하순 장마가 시작될 때까지 낚시를 어렵게 만든다. 저수지와 수로마다 수위가 급격히 떨어졌다. 수심 변동이 심해 낚시하기 쉽지 않은 이 시기에 해마다 한두 번 가는 곳이 있다.
이 시기엔 강원도 오대산 부근의 산 속에서 계류낚시를 하거나 동해 북부 바다에서 바다낚시를 하는데 일행 중 유독 붕어만을 고집하는 조우가 있어, 계류나 바다를 택하지 않고 관리형 토종붕어터를 갈 때가 있는데 포천 용담지가 그곳이다. 낚시터 사장이 붙인 정확한 이름은 ‘용담대물낚시터’다. 
풍광이 빼어난 계곡형 저수지로 수면적은 1만 평이 안 돼 아담하다. 맑은 물과 함께 수심이 깊고 방갈로와 좌대 등 낚시터 편의시설을 잘 갖추고 있다. 낚이는 붕어 모두 토종붕어이고 가장 작은 씨알이 9치 정도다. 대부분 월척에서 4짜급이 올라온다. 붕어 자원이 잘 관리되고 있다.
인근에는 수많은 야생화와 꽃이 향기를 뽐내며 초여름의 몽환적 분위기를 만드는 곳이기도 하다. 용담지는 몽리면적이 적고 배수기에는 지자체에서 인근 한탄강에서 대형 양수기로 물을 끌어 올려 저수지에 보내기 때문에 언제나 풍부한 수위를 유지하는 게 특징이다.

 

 

▲포천 용담지의 밤낚시

▲취재팀 중 최근엽(경기도 포천) 씨가 밤 10시경 38cm 붕어를 걸어 뜰채에 담았다.

▲낮에도 이런 씨알이?! 제방 초입에 앉은 김선태(경기 용인) 씨가 월척을 끌어 올리고 있다.

 

배수기 영향 없이 대물낚시 즐길 수 있는 곳
5월 초 일행 3명과 함께 포천 용담지를 찾았다. 만수를 유지한 채 늦봄의 멋진 정취를 자아냈다. 방갈로나 편의시설을 이용하지 않고 제방 부근의 연안에 자리를 잡고 낚시를 시작했다. 5월 초인데도 진달래와 개나리, 그리고 벚꽃이 만발한 것을 보니 다른 지역보다 시즌이 늦는 것 같다.
연안 포인트는 상류 일부를 제외하고 평균 수심이 2~2.5m다. 미끼는 글루텐이나 지렁이, 짝밥을 사용하며 옥수수도 잘 듣는 미끼다. 다대 편성도 가능하지만 3~5대 정도 낚싯대로 집중하여 낚시하는 것이 조과가 좋은 편이다.
배수기를 피해 찾아 온 용담지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초저녁 일행 중 최근엽 씨가 낚은 38cm 토종 붕어를 시작으로 다음날 새벽까지 우리 일행이 거둔 조과는 4짜 한 마리에 월척급 붕어 10여 마리, 배수기에 이 정도면 만족할만한 조과다. 낚시터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에 취해 소쩍새 소리 들으며 꿈같은 시간을 보냈다. 시원한 찌올림에 당찬 손맛은 어느 낚시터에도 뒤지지 않았다.
관리형 낚시터를 선호하는 편은 아니지만 요즘처럼 낚시터 찾기가 힘들거나 배수기에는 한 두 번 찾아보는 것도 괜찮구나 싶었다. 붕어의 힘이 좋기 때문에 잠시 한 눈을 파는 사이에 낚싯대를 차고 나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출조 일정은 오전 11시 정도에 마무리 되었지만 낮에도 입질이 좋은 편이라고 하니 낮낚시도 시도해볼 만하다. 연안 입어료는 3만원을 받고 있다. 


문의 010-3721-3910, 관인면 사정리 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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