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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터_ 충주 남한강 장천리 샛강 탄금호 제방 아래 손 안탄 월척터
2020년 06월 1097 13351

낚시터

 

충주 남한강 장천리 샛강

 

탄금호 제방 아래 손 안탄 월척터

 

박일 객원기자

 

4월 30일 석가탄신일부터 시작되는 연휴를 앞두고 출조지 선정에 골몰했다. 코로나19로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몇 달째 이어오면서 출조 제약에 따랐던 게 사실이다. 감염병도 어느 정도 수그러들 즈음 연휴가 시작되면서 그동안 억눌렸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많은 인파가 산과 강으로 떠날 것이 예상이 되는 시기였다. 어찌되었건 떠난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우리 일행 넷은 연휴 동안 인적이 적고 붕어가 잘 낚이는 출조지를 정하기 위해 둘씩 나눠 충북과 강원도 지역으로 각각 출발한 뒤 서로 연락을 하기로 했다. 강원도로 출발했던 일행 중 최근엽 씨에게 연락이 왔는데 생각보다 물이 적어 예전에 앉았던 곳조차 낚시하기 힘들고 기대했던 보는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바뀌었다고 알려왔다.
필자는 충북 충주 목계나루를 찾았다가 탄금호 제방 아래의 샛강 줄기를 찾아냈는데 낚시인이 거의 없어 한적하고 고즈넉했다. 또 주차하고 바로 낚시할 수 있어 더욱 좋았다. 영월에 있던 일행에게 우리가 있는 남한강으로 오라고 했다.

 

수초가 잘 형성되어 있는 충주 남한강 장천리 샛강.

취재팀의 낚시 자리. 휴식을 취해 비워 놓은 낚싯대가 포인트를 지키고 있다.

대형 텐트 안에서 오붓하게 식사하며 힐링 중.

충주 남한강 장천리 샛강에서 낚인 붕어들.

낚은 붕어를 살려 보내고 있다.

 

노조사의 살림망엔 허리급 붕어 두 마리가
우리가 찾은 샛강은 충주시 중앙탑면 장천리에 있는 남한강 지류로서 넓은 곳이 50m 정도 되고 좁은 곳은 30m 정도였다. 마름과 부들이 제법 많이 밀생해 있어서 보기에는 그럴 듯해 보였다. 낚싯대 한 대를 꺼내들고 수심을 체크해보니 문제가 있었다. 낚싯대로 측정한 수심이 50cm남짓이고 간혹 수심이 1m가 넘는 곳도 있었지만 유속이 있었다. 이곳에서 낚시할 것인가에 갈등했는데 인근 연안에서 낚시하고 있는 현지 노조사의 살림망을 보고는 생각이 바뀌었다. 살림망 안엔 허리급 붕어가 두 마리 들어 있었다.
우리는 노조사 자리에서 하류 100m 정도 거리 연안에 자리를 잡았다. 수심은 1m 내외로 괜찮은 편이지만 긴 대는 물 흐름 때문에 사용하기 불편했다. 물이 맑아 바닥이 훤히 보이는 탓에 수초대를 찾거나 수심이 조금 깊은 곳에서 밤낚시를 하는 것이  좋을 듯 보였다. 연휴지만 갈 곳 없는 신세로 전락한 우리는 주차하기 편하고 경치 좋은 곳에서 붕어는 못 잡아도 힐링이나 하기로 마음을 비운 채 낚시를 시작했다.
바닥은 뻘과 마사토로 이뤄져 밑걸림은 없었다. 우리는 두바늘채비에 신장떡밥, 콩가루, 글루텐, 어분을 섞어 만든 떡밥과 지렁이를 달아 짝밥낚시를 했다. 예상대로 미동도 없는 입질과 기다림의 연속인 지루한 낚시에 일행 모두 지쳐갈 무렵 최근엽 씨가 초저녁에 월척 붕어 한 마리를 올렸다. 이후 입질이 이어졌는데 씨알이 다양했다. 4치부터 9치가 낚였다.
다음날에는 미리 포인트에 밑밥을 투여하고 낮에는 나무 그늘 아래에서 휴식을 취한 뒤 오후 늦은 시간부터 낚시를 이어갔다. 늦은 밤과 새벽 사이에 대물급 붕어 두 마리와 9치 붕어 20여 수를 낚았다. 샛강이지만 낚시 자리는 10여 곳에 불과한데 습지여서 좌대와 장화는 필수다. 


가는 길 내비에 중앙탑면 장전리 783-1을 입력하면 충주 탄금호 제방 하류의 중앙탑휴게소까지 안내받을 수 있다. 중앙탑휴게소에서 목계 방향으로 1.2km 가다 우측으로 보이는 ‘사랑바위’ 안내 푯말을 보고 저우내 방면 진입로로 우회전하면 곧이어 바로 다리를 건너게 되고 강변 쪽으로 나있는 길로 좌회전해 1km 가량 가면 좌측으로 포인트가 보인다. 포인트 인터넷지도 검색 주소는 중앙탑면 장천리 11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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