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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유망 붕어낚시터_양사리수로 작년 여름 발굴공개, 올해는 마릿수 업그레이드
2020년 06월 2493 13381

 

6월의 유망 붕어낚시터

 

고흥

남해고속도로 고흥나들목을 나와 77번 국도를 따라 고흥 방면으로 20km를 진행하면 연봉교차로이다. 이곳에서 내려 점암면소재지 쪽으로 좌회전하여 855번 국도를 따라 3.5km 가면 삼거리. 능가사·남포미술관 방향으로 좌회전하여 5.8km 가면 강산삼거리가 나오고 다시 영남면 방향으로 7km 진행하면 양사삼거리다. 좌회전하여 1.2km 내려가면 양사리수로에 닿는다. 내비 주소는 영남면 양사리 836.

 

양사리수로

작년 여름 발굴공개, 올해는 마릿수 업그레이드

 

김중석  창객원기자, 천류 필드스탭 팀장

 

김동관 씨가 제방 중앙에서 붕어를 노리고 있다.

김동관(왼쪽) 씨와 유준재 씨가 양사리수로에 올린 월척 붕어들을 보여주고 있다.

필자가 양사리수로에서 올린 월척들. 4짜 2마리에 허리급은 3마리였다.

 

 

 

전남 고흥군 영남면 양사리에 위치한 6천평 규모의 수로이며 하류 제방을 기점으로 바다와 담수로 나눠진 곳으로 수문을 통해 바다 물때에 따라 바닷물이 넘나드는 기수역이다. 이곳은 필자가 지난해 여름에 발굴해 화보 취재를 통해 독자들에게 알렸던 곳이다. 
위치적으로 고흥반도 최남단에 있다 보니 순천·광양 지역의 낚시인들만 가끔 찾아서 손맛을 봐왔던 곳이었지만 최근에 고흥과 여수를 잇는 다리가 개통이 되면서 여수 지역의 붕어 낚시인들이 부쩍 늘었다.
6천평밖에 안 되는 작은 수로다보니 지난번 기사를 보고 많은 낚시인들이 규모를 보고 실망하고 다녀갔으리라 생각되지만, 의외로 주변 환경이 깨끗하고 붕어 자원이 더 많아진 듯 지난 5월초 출조에서는 4짜 붕어와 허리급 월척붕어가 30마리 넘게 낚이기도 했다.

 

드문드문 갈대 자란 지역이 포인트
산란을 마친 붕어들의 왕성한 먹이 활동으로 낚시인들마다 빈작이 없을 정도로 조황이 좋았는데 5월 8일 현재도 진행형이다.
양사리수로에는 수초가 잘 형성되어 있다. 연안에는 정수수초인 갈대와 부들이 자라고 수중에는 붕어마름과 물수세미가 자라고 있다. 수온이 오르면서 마름도 수면 위로 보이기 시작했다. 입질 시간대는 오후 5시부터 두 시간, 그리고 새벽 5시부터 오전 10시까지가 피크 타임이며 낮에도 드문드문 입질을 해주지만 밤낚시는 잘 되지 않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맨바닥보다는 드문드문 갈대가 자라는 지역이면 어디든 포인트가 되고 물색이 맑을 때는 붕어마름 자연 구멍에 찌를 세우면 된다. 수심이 50~70cm로 얕아서 찌 세우기가 어려운 게 단점이기도 하다.
입질 형태는 찌를 두 마디 정도 올렸다가 옆으로 끌고 가는 입질이 대부분이다. 또 찌가 꼼지락거리는 형태의 입질을 보인다면 그것은 붕어가 아닌 왕우렁이의 소행으로 보면 되고 끌고 가는 입질은 장어다.
미끼는 옥수수와 지렁이를 쓴다. 블루길은 없고 30cm 미만의 크지 않는 배스만 서식하는 곳으로 지렁이를 사용해도 배스의 입질은 없는 편으로 옥수수와 지렁이의 미끼 차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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