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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귀도·문섬] 쇼어플러깅 호황 시즌 빨라지고 씨알 더 커졌다
2020년 09월 2177 13611

제주 지귀도·문섬

 

 

쇼어플러깅 호황
시즌 빨라지고 씨알 더 커졌다

 

 

이수 블랙핀스튜디오 대표·시마노 필드스탭

드론으로 촬영한 문섬. 좌측 하단의 떨어진 섬이 새끼섬이며 큰 섬이 문섬이다.

 

지귀도에서 큰 씨알의 잿방어를 낚은 필자.

 

올해는 제주 잿방어의 시즌이 앞당겨지고 평균 사이즈 또한 커진 것으로 보인다. 수온이 오르는 6~7월은 작은 개체가 반응을 보이는 것이 보통인데 이번 시즌은 고맙게도 큰 잿방어가 덤비는 일이 늘어났다.
제주도 서귀포시 남단에 위치한 섶섬, 새섬에서 다양한 개체들이 쇼어 지깅에 반응하고 있다. 범섬은 조용한 분위기지만 큰 사이즈의 대상어들이 확인되고 있고 문섬, 지귀도는 주로 잿방어와 작은 부시리들이 플러그와 지그에 모두 낚이고 있다. 물때보다는 베이트피시 조과를 좌우하고 있는 상황으로 대멸치와 전갱이가 베이트피시로 확인되고 있으며 잿방어는 최대 90cm까지 낚였다.가을 시즌에 비해 잿방어의 힘은 떨어져서 랜딩하는 데 문제는 없는 상황이다.

 

사리 물때 들물이 찬스
5월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부속섬을 탐색한 결과 사리 물때를 노리는 것이 확률적으로 좋은 결과를 보여줬다. 현장에 도착하여 주변에서 조업하는 어선이 있는지, 포인트로 이동할 때엔 갈매기나 베이트볼이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전반적으로 베이트피시 상황이 좋지 못할 때는 과감하고 빠르게 포인트를 옮기는 것이 조과를 올리는 데 도움이 됐다.
지귀도 잿방어의 특징을 들자면 베이트피시를 몰아서 사냥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잿방어가 붙었다면 가장 빨리 확인할 수 있는 포인트로 짧게 머무르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근처의 대상어를 끌어오기보다는 주변에서 베이트피시를 몰고 왔을 찰나에 잡아내는 전략으로 낚시를 하는 편이다.
지난 7월 28일의 지귀도 출조는 야마시타 스탭 노인석 씨와 블랙핀 스튜디오 오픈톡에서 활동 중인 한민우 씨와 함께했다. 지귀도 출조는 예약제로 운영되어 첫배는 오전 6시이고 선비는 1인 3만원. 포인트는 예약한 낚시인 내리며 포인트 이동은 할 수 없다. 벵에돔, 돌돔 원투 포인트로 유명한 만큼 자리 선점이 쉽지는 않다.

 

잿방어는 펜슬베이트를 절발 정도 삼키고 올라왔다.

 

필자와 함께 지귀도로 출조한 야마시타 노인석 스탭이 89cm 잿방어를 낚았다.

드론으로 촬영한 지귀도. 거의 전역이 벵에돔, 쇼어플러깅 포인트다.

 

89cm 잿방어 스트라이크!
아침 일찍 위미항에 도착해 벵에돔 낚시인들과 함께 배를 타고 포인트에 도착하여 장비를 준비했다. 첫 캐스팅 이후 다섯 번째 캐스팅에서 잿방어가 따라 붙었으나 받았으나 매우 짧고 쉽게 단념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루어를 펜슬베이트를 교체했다. 다시 캐스팅을 하고 정직하고 짧은 스트로크 액션을 연달아 주니 단번에 입질까지 이어졌고 랜딩에 성공했다.
그리고 한참 뒤 노인석 씨가 큰 씨알의 입질을 받았지만 원줄이 수중여에 끊어져서 랜딩에 실패했고 그러던 중 나도 입질을 받았지만 펜슬베이트를 빼앗겨 버렸다. 노인석 씨는 빠르게 채비하고 캐스팅한 후 짧은 저킹을 두 번 주었는데 다시 큰 씨알의 입질을 받아내는 데 성공했다. 잿방어가 끈질기게 버텨서 끌어내는 데 매우 힘겨웠지만 결국 89cm 잿방어 랜딩에 성공했다.

 

지귀도 이어 문섬에서도 잿방어 탐사 성공
다음 날엔 탐사차 서귀포 문섬을 가기 위해 서귀포항에 아침 일찍 도착하여 포인트를 찾았다. 문섬까지의 선비는 1인은 2만원, 2인 이상이면 1인 1만5천원이다. 포인트는 새끼섬, 잠수함, 큰한개창, 작은한개창, 넓은덕, 불덕, 큰가다리 등이 있다. 오전 6시부터 첫배가 나가지만 당일 출조 인원에 따라 유동적이다.
출조한 날에는 기온에 비해 수온이 낮은 때문인지 해무가 연달아 생겼다. 상황이 좋지 않을 것 같았지만 주황색이 들어간 펜슬베이트로 교체해 빠르게 주변을 탐색하니 시원한 입질을 받아낼 수 있었다. 한민우 씨는 70cm가 넘는 잿방어를 낚았으며 모두 씨알 좋은 잿방어로 손맛을 보았다. 
최근 문섬과 지귀도를 한 달에 걸쳐 탐색해본 결과 분명 아침 해 뜰 때가 유리한 상황이라 판단된다. 물때와 베이트피시 등과 같은 낚시 상황만 받쳐 준다면 시간대와는 별개로 충분히 잿방어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필자와 함께 출조한 한민우 씨가 문섬에서 70cm 잿방어를 낚았다.

노인석 씨가 낚은 89cm 잿방어와 쇼어플러깅에 사용한 마리아 로디드 펜슬베이트.

 

잿방어가 토한 전갱이.

 

노인석 씨가 낚은 89cm 잿방어 계측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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