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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팔봉수로] 패턴은 커버! 한낮 햇살 피해 은신한 배스를 직공하라
2020년 10월 679 13677
[충남 서산 팔봉수로]

 

패턴은 커버!
한낮 햇살 피해 은신한 배스를 직공하라

 

양희민 유튜브 양글러TV 진행자

 

가을이 찾아온 서산 팔봉수로. 들녘의 벼들이 한창 여물고 있는 중이다.

 

지난 8월 30일, 유튜브 촬영을 함께하고 있는 신수빈, 황현두, 김은별 씨와 함께 충남 서산시 팔봉면 덕송리에 있는 팔봉수로를 찾았다. 팔봉수로는 바다를 막아 만든 중형 간척수로로 길이가 2km에 이른다. 본류에 가보니 주말을 맞아 많은 앵글러들이 낚시를 하고 있었다.
살치로 보이는 베이트피시가 수면에 많이 보이고 배스의 피딩도 간간이 확인할 수 있었는데 배스는 좀처럼 쉽게 나와 주지 않는 상황이었다. 나는 핀포인트를 노리기보다는 포인트를 빠르게 치고 빠지는 탐색전이 유리하다고 보고 스피너베이트를 꺼내, 연안에 있는 갈대 등의 수초 부근에 던져 넣었다. 그러나 반응은 무. 특별하게 커버에 붙어있거나 베이트피시가 많다고 루어를 물어주는 상황은 아니었다.
캐스팅 횟수를 늘리니 연안 브러시에서 영양 상태가 좋은 35cm급 배스가 낚였다. 옆에서 낚시를 하던 황현두 씨도 스피너베이트를 이용해 같은 방법으로 낱마리의 배스를 만나고 있었다. 확실히 핀포인트에서 여러 마리가 나오는 패턴은 아니었다. 배스가 본류 전역에 퍼져 있는 것이다. 어떤 패턴으로 잡아내지?

 

 

황현두 씨가 프로그 루어를 이용해 집요하게 마름 군락을 공략하고 있다.

 

팔봉수로 최상류에 있는 어은천보. 초만수위의 팔봉수로는 이곳까지 배스가 올라붙어 있었다. 처음 보는 광경!

 

 

 

어은천보 핫스팟. 스피너배이트를 이용해 두 마리의 배스를 낚았다.
   유속이 빠르고 수심도 얕지만 배스는 여울을 타고 있다.

 

신수빈 씨가 오후시간에 커버 밑의 배스를 러버지그로 낚아냈다.

 

레전드부부 황현두, 김현두 씨의 더블 히트. 배스와 가물치를 각각 낚았다.

 

 

 

오전 피딩보다는 한낮
오전에 수로 전역으로 퍼져있는 배스를 무작정 노리기보다는 한낮에 햇살이 뜨거울 때 연안의 갈대 사이 커버나 마름 그늘 밑에 들어가 휴식을 취하고 있는 낱마리의 배스를 낚아내는 게 더 수월할 것 같다고 판단했다. 
신수빈 씨와 김은별 씨가 연안에서 조금 떨어진 수초대 군락에서 프리리그를 이용해 40cm급 배스를 낚아냈다. 오전에 먹이활동을 마친 배스들이 점차 커버로 옮겨 자리를 잡고 있는 상황으로 보였다. 우리 일행은 커버낚시용 장비로 바꿨다.
황현두 씨가 마름 군락에서 프로그 루어를 사용해 몇 번의 미스바이트 끝에 42cm의 준수한 씨알의 배스를 낚아냈고 나도 프로그 루어로 입질을 받았다. 씨알이 만족스럽지 않은 상황이어서 다른 곳으로 포인트를 옮겨볼까 고민하고 있는데 갑자기 멀리서 “푸더덕!”하는 소리가 들렸다. 무언가 큰 걸 랜딩 하는 소리. “와 크다!”
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가보았는데 로드의 휨새가 딱 봐도 예사롭지 않아 보였다. 랜딩의 주인공은 김은별 씨였다. “천천히~! 천천히~!” 나는 드디어 김은별 씨가 사고를 치는구나 생각하고 50cm는 넘겠다 싶어서 옆에서 응원을 해주었다. 김은별 씨가 담담하게 수초에서 녀석을 무자비하게 끌어내어 버렸다. 그런데 웬일! 배스가 아니었다.
수초 사이에서 물보라를 치면서 나온 녀석은 70cm급 가물치였다. 커버에서 프리리그를 물고 나온 녀석은 바늘이 휘어질 정도로 힘이 굉장했다. 김은별 씨는 빅배스를 예상했는데 가물치여서 아쉽다고 했지만 그래도 손맛은 좋았는지 표정은 한껏 좋아 보였다.

 

서산수로 한낮의 커버 패턴. 황현두 씨가 마름 군락을 집요하게 프로그 루어로 공략해 낚아낸 40cm 초반의 배스다.

 

 

가을 시즌 접어든 서산 태안 지역
확실히 오전 시간대 퍼져있는 배스들 노리기보다는 햇살이 뜨거운 한낮에 연안의 갈대 사이 커버나 마름 그늘 밑에 들어가 휴식을 취하고 있는 낱마리의 배스들을 낚아내는 게 훨씬 더 수월했다.
팔봉수로 외에도 서산, 태안 지역은 이제 가을 패턴에 가까워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물색과 수위가 안정되고 나면 파일럿 루어에도 쉽게 배스를 낚을 수 있어 호조황을 기대해도 좋을 것으로 보였다. 
취재협조 유튜브 양글러TV

 


필자의 팔봉수로 커버피싱 태클
로드 NS 엘도라도저너레이션 XM
루어 디스타일 스피너베이트 DW(3/8온스)
라인 하이테나 카본라인 12lb
다이와 스티즈TN 6점대

 

 

영양 상태가 좋은 팔봉수로의 배스를 낚아낸 필자. 오전시간엔 배스가 수면 넓게 퍼져있어 어려움이 따랐다.   

 

황현두 씨의 히트 루어. 자칼 가바쵸 프로그로서 배스가 한입에 꿀꺽 삼킨 모습이다.

 

 

 

신수빈 씨의 배스 들어뽕. 본류 멀리 있는 수초 험프를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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