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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소옥1지_ 꼭! 꼭! 감춰둔 토종 4짜터 공개합니다
2021년 01월 923 13897

전남 여수 소옥1지

 

꼭! 꼭!  감춰둔

 

토종 4짜터 공개합니다

 

김중석 객원기자. 천류 필드스탭 팀장

 

여수 지역의 숨은 대물터인 소옥1지. 상류에서 바라본 전경으로 4짜급 붕어를 많이 품고 있는 준계곡지다.

 

낚시춘추 객원기자로 호남지역 붕어터를 도맡아 취재하면서 수많은 낚시터를 독자들에게 소개해왔다. 광주, 전남 낚시인은 물론이고 수도권에서 원정출조를 온 낚시인들에게도 유익한 정보가 됐다고 자부하고 있다. 그런데 소개한 낚시터 중 유독 여수지역은 유독 그 수가 적은 편이다. 바다낚시의 메카로 알려져 여수의 특성상 필자조차도 민물낚시 불모지로 여기고 잘 찾지 않았기 때문일까?
여수에도 꽤 쓸 만한 붕어터가 많다. 지금껏 필자가 낚시춘추 지면을 통해 소개한 곳들을 살펴보면 복산지, 관기(죽림)지, 풍류지, 덕곡지, 대포지, 마상지, 가사리수로, 쌍봉천 등이 있다. 화보를 통해 접했던 수많은 낚시인이 출조해 월척은 물론 5짜 붕어까지 낚는 등 손맛을 톡톡히 본 곳들이다.
그래서 이번 화보 촬영은 여수에서도 아직 지면을 통해 알려지지 않은, 보물 같은 저수지를 취재해보기로 했다. 개인적으로 아끼고 아꼈던 주옥같은 저수지로 그곳은 바로 여수시 화양면에 있는 소옥1지다.

 

1998년에 첫 출조
1998년에 소옥1지를 알기 전에는 아래쪽에 있는 마상지를 먼저 알았다. 마상지는 여름철 녹조가 심해 대를 펴기가 망설여지는 곳이나 초봄과 늦가을에 참붕어를 미끼로 쓰면 월척급 붕어가 심심찮게 낚였던 곳이다.
시간 되는대로 꾸준히 마상지를 팠고, 마상지에서 낚은 몇 마리의 4짜와 월척 붕어는 족히 1백 마리가 넘었다. 그리고 마상지 출조가 차츰 지루해질 즈음, 1.5km 북쪽에 있는 소옥1지로 방향을 바꿔 출조했다가 대박을 맞았다. 이곳 역시 월척 소굴이었다.
소옥1지에서는 참붕어보다는 납자루에 월척이 잘 낚였다. 빈 채집망을 잠시 담가놓으면 참붕어가 새까맣게 채집되었다. 그중 납자루도 상당량 섞였다. 그래서 실험차 꿰어본 납자루에 월척이 잘 낚인다는 사실도 그때 알게 됐다.
하지만 그 이후 여수를 향한 나의 발길은 뜸해졌다. 전국적으로 대물낚시 붐이 일었고 배스와 블루길이 유입된 해남과 영암 지역 낚시터들이 대물 위주 한 방터로 변했기 때문이다.
다시 소옥1지를 찾는 것은 2016년 늦가을 무렵. 옛 기억을 더듬어갔는데 마침 상류에 중장비가 들어가 준설작업을 하고 있었다. 그 여파로 제방 부근에만 20% 정도의 물이 남아 있는 수준. 갈수기낚시를 해볼 요량으로 대를 폈는데 월척은 이미 펄 속으로 파고들었는지 낚이지 않았다. 준척급만 열댓 마리 낚고 낚시를 마무리했다. 물 빠진 저수지의 사진 자료를 남기기 위해 한 바퀴 둘러봤는데 역시나 어느 연안에도 낚시했던 흔적은 보이지 않았다. 물이 빠졌을 때 둘러보니 갓낚시 포인트가 여럿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수위가 회복된 2017년 봄에 짬낚시로 소옥1지를 찾았다. 제방 우측 언덕 위에서 갓낚시를 시도했는데 찌를 세우기 무섭게 월척이 올라왔다. 대부분 32~34cm였다. 그래서 평일에도 퇴근과 동시에 집에서 40분 거리인 소옥1지를 매일같이 찾아 짬낚시를 즐겼다. 그때마다 두세 마리 이상의 월척을 낚을 수 있었다.
사실 그때 낚시춘추에 소개할 수도 있었지만 여수 지역에 이곳 말고도 알짜터들이 많다 보니 미루고 미루다 지금에서야 소개하는 것이다. 아니 미뤘다기보다는 나만의 보물터로 아끼고 싶었다는 말이 정답일 듯싶다.

 

취재 기간 동안 짜릿한 4짜붕어 손맛을 즐겼던 유준재(왼쪽), 김인오 회원.

상류에 포인트를 잡았던 유준재 회원이 오후 3시경 4짜 붕어를 뜰채에 담아내고 있다.

“여수 붕어 손맛과 때깔 모두 죽여줍니다”. 좌측 하류에 포인트한 남원 낚시인 조성필(좌), 양재철 씨가 밤낚시 조과를 보여주고 있다.

최상류 물골자리에 자리한 이광희 회원의 포인트.

붉게 물들어 떨어진 단풍잎 위에 누운 4짜 붕어와 천류사의 운명 낚싯대.

 

“허리급 한 마리는 보장하는디 안 갈라요?”
지난 11월 21일. 2년 만에 또 다시 소옥1지를 찾았다. 출조 전에 동행할 광주와 하동 지역 회원들에게 소옥1지 주소를 알려줬다. 첫 반응은 별루였다. 한결같이 “붕어가 낚인다는 보장도 없는디 너무 먼 곳 아닌가요? 더 가까운 데 없소?”라는 걱정이었다. 여수에서도 남단이고 외진 곳이다 보니 볼멘소리를 할만도 했다. 그래서 ‘무조건 허리급 한 마리 이상씩은 보장한다’고 꼬드겼더니 이내 목소리가 밝아졌다. 역시 낚시꾼이란….
아침에 도착해보니 수온이 떨어지는 계절임에도 물색이 적당히 탁했다. 낚시인들은 보이지 않았고 청둥오리와 물닭만이 무리 지어 활동 할 뿐 전체적으로 한가해 보였다. 취재 당시는 수위가 70% 정도라 연안에서 접근할 수 있는 포인트가 많았다. 2016년 가을에 준설했던 지형을 떠올리며 우측 중상류에 해당하는 폐가 아래를 포인트로 정했다.
수정레저의 파라다이스 슬립 발판을 설치하고 수심을 재보니 2.5m로 생각보다 깊었다. 준설 후 수심 변화가 큰 듯했다. 계절적으로 말즘이 새롭게 올라올 시기여서 특공대로 바닥을 긁어보니 아무것도 걸려 나오지 않는 아주 깨끗한 바닥이었다.
도착하자마자 채집망을 담가놓았으나 예상외로 참붕어는 적게 채집되었다. 예전 같으면 잠시만 담가놔도 한 사발씩 채집되었는데 이날만큼은 의외였다. 참붕어보다는 밀어가 더 많이 채집됐다. 그래서 글루텐과 옥수수 외에 채집한 밀어를 모두 미끼로 쓰기로 했다.
오전 11시. 낚시는 밤낚시에 치중하기로 하고 마루큐사의 코이고코로 떡밥을 사용해 집어부터 시작했다. 북서풍이 분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바람은 상류 소옥마을에서 불어오는 북동풍 골바람이었다. 바람을 피해 따뜻한 햇볕을 쬐며 의자에 기대어 졸고 있는데 우측에 앉은 유준재 회원의 포인트가 소란스러웠다. 고개를 돌려보니 낚싯대가 활처럼 휘어져 요동치는 게 아닌가? 본능적으로 카메라를 들고 뛰어가 봤다. 제법 큰 씨알의 붕어였다.
한참의 실랑이 끝에 뜰채에 담긴 녀석은 꼬리지느러미가 40cm를 가리키고 있었다. 첫수에 4짜라니…. 유준재 회원이 회원들의 축하를 받으며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해줬다. 오후 3시 무렵이었다.
유준재 회원은 “2미터의 수심에 4.4칸 대로 옥수수를 꿰어 찌를 세웠는데 찌가 쭈욱 빨려 가기에 잡어인 줄 알았습니다”라고 말하며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회원들도 고무되어 낮낚시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해가 질 무렵, 상류 물골 자리에 앉은 하동에서 온 김인호 회원이 연속으로 두 마리의 월척을 낚아냈다고 알려왔다.

 

“멀리도 왔지만 덕분에 손맛 제대로 봤습니다”. 필자의 안내로 소옥1지를 찾은 낚시인들이 4짜 붕어를 보여주고 있다. 좌측부터 함인철, 박종묵, 유준재, 김인오 회원이다.

현장에서 채비한 밀어를 미끼로 써 4짜 붕어를 낚아낸 필자.

새벽 2시경 졸린 눈을 비벼가며 찌를 응시했던 김광요 회원이 7칸 대로 올린 40cm 붕어를 보여주고 있다.

“밤새 꾸준한 입질이 들어와 한숨도 못 잤습니다.” 사진 촬영 요구에 무거운 살림망을 들어내고 있는 남원 낚시인 양재철 씨.

양재철 씨가 일행과 함께 밤새 낚은 붕어를 보여주고 있다. 좌측 하류에 앉았던 양재철 씨는 39cm  비롯 마릿수 조황을 누렸다.

밤낚시를 앞두고 이른 저녁 식사를 하고 있는 회원들.

상류 물골 자리에 앉은 이광희 회원. 낮에 바닥이 훤히 보이는 자리였지만
밤에 일곱 마리의 붕어가 낚여 갓낚시가 잘 된다는 것을 입증해줬다.

“여수 붕어의 자태에 푹 빠졌습니다”라며 39cm 월척을 들어 보이는 양재철 씨.


 
잡어 입질처럼 끌고 갈 때 채니 4짜
밤 8시. 나는 예전 경험에 비춰봤을 때 수옥1지에서는 생미끼가 잘 먹힌다는 것을 알고 있어 낮에는 떡밥으로 집어하고 밤에는 밀어와 참붕어를 주력 미끼로 사용했다.
30분 정도 지났을 무렵, 정면으로 펼쳐놓은 5칸 대의 찌가 꿈틀거렸다. 물속으로 살짝 끌려 들어갔다가 나오기를 반복했다. 좀처럼 타이밍 잡기가 힘들었다. 손잡이에 손을 얹고 기다리다가 살짝 끌려가는 찰나에 냅다 챔질했다.
그 순간, 뭔가 턱! 하고 걸리는 듯싶더니 대단한 힘으로 째기 시작했다. 수심이 2.5m여서 그런지 얕은 연안으로 끌려올수록 좌우로 째는 힘이 엄청났다. 잉어 입질과 흡사했던 터라 ‘잉어겠지’하며 손맛만 보고 털어버리려고 했다. 그러나 좌대 밑까지 끌려온 녀석을 플래시로 비춰보니 거대한 붕어였다. 깜짝 놀라 뜰채로 담아냈다. 무려 41.5cm나 되는 4짜 붕어였다.
첫 붕어를 4짜 붕어로 낚아낸 이후 미끼를 마루큐사의 페레글루텐으로 바꿨다. 채비도 스위벨 채비에서 긴 목줄 채비로 바꿨다. 떡밥에는 깔끔하게 올리는 입질이 나올 줄 알았는데 살짝 끌려가는 입질은 지속됐다. 27~29cm 붕어를 예닐곱 마리 더 낚아냈다.
새벽 2시. 하류 도로 밑에 앉았던 김광요 회원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느낌만으로도 월척을 낚아냈다고 생각했다. 김광요 회원은 “준척급 붕어만 올라오다가 드디어 쓸만한 놈으로 한 놈 건졌습니다. 밤 붕어 사진도 필요하지 않습니까?”라고 알려왔다. 내가 도착할 때까지 뜰채 안에서 눈을 껌뻑이던 녀석은 한눈에 봐도 4짜였다. 사진 촬영 후 계측하니 예상대로 딱 40cm가 나왔다.
새벽 3시 반. 살랑이던 바람도 멈추고 수면이 거울처럼 잠잠해졌다. 쳐지는 눈꺼풀을 비벼가며 졸음을 참고 있는데, 초저녁에 밀어를 꿰어 두었던 6칸 대의 찌가 꿈틀대는 것이 포착되었다. 밀어는 생미끼여서 찌를 멋지게 올리지 않을까 했으나 그건 내 욕심이었고 보란 듯이 살짝 끌고 가는 입질이 왔다. 대단한 손맛을 전해준 놈은 좌우 낚싯대 두 대의 채비를 휘감은 뒤에야 뜰채에 담겼다. 역시 41cm나 되는 두 번째 4짜 붕어였다.

 

소옥1지 4짜 붕어의 아름다운 자태. 덩치에 비해 찌올림이 너무 미약했다.

배수량 측정기. 밤새 약 1cm에 가까운 배수가 있었지만 조황에는 영향이 없었다.

소옥1지에서 가장 잘 먹혔던 옥수수 미끼. 스위벨 채비와 얼레채비 등 비교적 예민한 채비에 잦은 입질이 들어왔다.

“반갑습니다”. 필자를 알아보고 인사를 온 남원 낚시인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좌측부터 양재철, 필자, 김정석, 조성필 씨.

소옥1지 연안을 따라 버려진 쓰레기를 모두 수거한 취재팀.

소옥1지 제방권. 제방을 기준으로 좌우측 끝자락에서 입질이 많았다.

소옥1지의 평균 마릿수 조과. 주종이 27~29cm이며 가끔 4짜 초반의 붕어가 섞여 낚인다.

상류에서 바라본 소옥1지. 2016년 겨울에 준설작업해 상류도 수심이 깊은 것이 특징이며 겨울에도 적당한 탁도를 유지한다.

 

밤새 4짜 5마리, 허리급 2마리 올라와
아침 8시. 밤낚시를 대충 마무리하고 제방 건너편 조황을 살필 겸 카메라를 들고 가봤다. 그곳에는 남원에서 출조한 광주 얼레붕어낚시 회원 김정석, 양재철, 조성필 씨가 나란히 앉아 낚시하고 있었다.
살림망을 들춰보니 양재철 씨의 조황이 가장 돋보였다. 하룻밤에 스물 댓 마리의 붕어를 낚아놓고 있었다. 24~28cm가 주류였고 최대 39cm 월척까지 낚아냈다. 양재철 씨는 겨울이다 보니 전남 쪽으로 자주 내려오는데 여수는 처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여수는 엑스포를 비롯해 구경거리도 많고 바다낚시도 쉽게 접할 수 있다. 게다가 이처럼 체고 좋은 붕어도 만날 수 있는 곳이라 자주 내려와야겠다’며 취재에 응해줬다.
아침 9시. 슬슬 바람이 터지기 시작해 철수를 서둘렀다. 함께한 취재팀의 조황을 촬영하기 위해 한 자리에 붕어를 모아봤다. 초저녁에 37~38cm급의 월척을 연거푸 올렸다던 김인오 회원의 붕어는 실제 계측 결과 40.5cm와 41cm였다. 그는 새벽 시간에도 두 마리의 월척을 추가했는데 씨알은 36, 37cm로 종합하면 취재팀 중 가장 많은 손맛을 봤다. 김인오 회원은 4짜에 약간 모자란다고 생각해 밤새 아쉬워했는데 계측 결과에 얼굴빛이 달라져 회원 모두에게 웃음을 주었다.
아끼고 아꼈던 소옥1지는 역시나 실망을 주지 않았다. 취재팀의 조과는 4짜 붕어 다섯 마리에 허리급 월척 두 마리였고 준척급 붕어만 30여 마리였다. 멀리 광주와 경남 하동에서 와준 한 회원들에게 약속대로 대물 붕어를 상면하게 해준 소옥1지에게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는 길: 영암·순천 남해고속도로 해룡IC에서 여수 방면으로 14.5km 가면 덕양교차로다. 22번 국도를 이용해 백야도 방향으로 12.2km 가면 웅동교차로. 우측 863번 지방도를 따라 옥적리 방향으로 5.8km 가면 우측에 소옥마을 표식이 보이고 우회전해 마을 길로 700m 가면 소옥1지 제방에 닿는다. 내비 주소는 화양면 옥적리 1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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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HING GUIDE


여수 소옥1지는?


전남 여수시 화양면 옥적리에 있는 1만8천평 규모의 준계곡형지로 1948년에 준공했다. 여자만 바닷가 외진 곳에 있어 다른 지역 낚시인들에게는 알려지지 않았다. 외래어종이 유입되지 않는 토종터로 붕어를 비롯, 잉어, 가물치, 장어 등이 서식한다. 특히 배스터처럼 굵은 붕어가 잘 낚이는 게 특징이다. 그만큼 손을 덜 탄 것이 이유가 아닌가 싶다. 여름철에 저수지 중앙에 마름이 부분적으로 자랄 뿐 수초 없는 맹탕 저수지와 다를 바 없다. 2016년 겨울에 준설했으며 평균 수심은 1.5~3m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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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HING GUIDE


소옥1지 낚시요령


소옥1지는 연중 낚시가 가능하다. 한겨울에도 비교적 따뜻한 지역이다 보니 한파주의보가 내려도 살얼음만 얼 뿐 두껍게 얼지는 않는다. 만수위 때는 제방 우측 연안을 따라 나있는 길 밑 언덕에서 갓낚시가 잘된다. 미끼가 떨어지는 지점이 잔 자갈밭으로 이루어져 있다. 생미끼보다는 옥수수에 입질이 빠르다. 입질 시 80%는 살짝 끌고 가는 입질 이 나타나므로 주의 깊게 찌놀림을 파악해야 한다. 저수위일 때는 갓낚시보다는 4칸 이상 긴 대 스윙낚시에 입질이 빠르다. 입질 시간대는 오후 3시부터 해 질 무렵, 그리고 새벽 2시부터 동틀 무렵까지가 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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