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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 백곡교는 배스들의 요새인가
2009년 02월 6207 1433

 시즌특집 남녘배스투어

 

Course  3     중부내륙고속도로쮝금호강·낙동강·남강

 


 

 

남강 백곡교는 배스들의 요새인가

 

 

직벽만 잘 찾으면 겨울에도 5짜가…

 

경남의 겨울배스 낚시터는 낙동강과 남강에 넓게 분포한다. 강의 본류보다 가지수로와 본류 합수머리 주변이 핵심지역인데 얼음도 얼지 않고 수심이 깊어 스쿨링을 자주 발견할 수 있다.

 

김명호 진해 초록물고기 회원·닉네임 탑워러

 

 ▲산과 높은 제방이 차가운 겨울 바람을 막아주는 창녕 온정천. 수온이 다른 곳보다 높아 배스들의 활성도 좋다.

 

창녕, 밀양, 창원, 김해를 거쳐 부산으로 흘러드는 낙동강엔 윈터배스를 즐길 명소들이 많다. 또 창녕군 남지읍에서 낙동강과 합류되는 남강의 하류도 빼놓지 말아야 할 출조코스다. 경남에도 저수지는 대부분 연안에 살얼음이 잡히고 댐 역시 조황을 보장받지 못하는 상황. 반면에 수로는 짧은 시간에도 수온이 올라가 배스의 먹이활동이 활발한 편이다.
나는 1월 1일부터 9일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낙동강, 남강 일대로 배스낚시를 떠났는데 예년보다 좋은 조과를 기록했다. 가뭄으로 수위는 약간 내려가 있지만 배스의 활성도는 괜찮았다. 5일 동안 6마리를 낚았는데 하루에 1마리씩 배스 얼굴을 봤으니 극히 적은 숫자라고 볼 수도 있지만 완전히 낚아 올리지 못했을 뿐 입질을 받은 횟수가 모두 40번이 넘었고 여름 같은 적극적인 입질도 10여 회나 나타났다.

 

 좌)의령 백곡교 상류의 직벽 포인트. 바닥엔 구 백곡교 잔해들이 남아 있어 겨울 배스들의 먹이사냥 거점으로 삼기 좋다.
우) 의령 백야리. 경남 배서들도 잘 모르는 비밀 포인트다.

 

남강 백곡교 포인트에서 새해 첫 5짜

 

새해 들어 내가 낚시를 갔던 곳은 주천강 진영하수처리장(김해시 진영읍 가산리)과 남강 백곡교(함안군 법수면 주물리) 등이었다. 오후에 찾아 다운샷리그, 지그헤드, 노싱커리그, 텍사스리그 등의 웜채비를 활용해 입질을 받았다. 배스가 있는 포인트라면 망설임 없이 배스가 루어를 물었다. 입질은 결코 약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끌어내는 도중 털리는 놈들이 많았다.
가장 뛰어난 조황을 보여준 곳은 1월 7일 찾은 남강 백곡교 아래. 여기서 나는 올해 첫 5짜 배스를 낚았다. 이곳은 내가 12월 중순경 스쿨링 중인 4짜 배스 4마리 등 마릿수 입질을 받았던 포인트다. 아무리 추운 겨울에도 물이 얼지 않고 또 확실하게 배스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오후 4시경 30cm 중반의 씨알을 낚은 뒤 구 교량 잔재가 남아 있는 수중턱을 다운샷리그로 공략했는데 두 번째 캐스팅을 해서 입질을 받았다. 10파운드 라인을 터뜨릴 기세로 차고 나갔는데 도중에 바늘털이를 3차례 겪고 얼굴을 본 녀석이 51cm 배스였다.

 

 

 


 

 

낙동강·남강의 윈터배스 포인트

 

낙동강·남강의 포인트 중 얼음이 잘 얼지 않고 배스가 스쿨링하기 좋은 직벽 포인트들을 답사해 소개한다.

 

■창녕 온정천     
창녕군 길곡면 마천리에 있는 길이 5km 정도의 하천. 한 쪽 연안은 직벽, 나머지 한 쪽 연안은 높은 제방으로 둘러싸인 겨울 배스의 요새다. 최근 낚시방송에 소개되면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상류에 유명한 부곡온천이 있고 하류는 낙동강과 만난다. 온천수가 직접 유입되는 것은 아니지만 높은 제방이 바람을 막아주어 일출부터 일몰까지 햇볕을 고루 받아 낙동강의 타 포인트에 비해 수온이 0.8~1.7도 이상 높게 유지되는 곳이다, 연안엔 콘크리트 석축이 깔려 있고 수초대가 잘 발달해 있어 빅배스의 은신처 역할을 하고 있다. 
베이트피시 포인트인 만큼 딥다이버 크랭크베이트를 사용해 바텀범핑으로 입질을 유도해야 한다. 바이브레이션으로는 수초대에 최대한 붙여 리트리브하면 수초 속에 은신한 배스를 자극하여 입질을 받을 수 있다. 웜낚시를 한다면 텍사스리그와 다운샷리그가 좋다.
가는 길 중부내륙고속도로 영산I.C를 빠져나와 79번 도로를 타고 부곡까지 간 뒤 하남 방면으로 우회전해 5분여 가면 갈래길. 우회전해 청암교를 건너면 도로 우측에 높은 제방이 보인다.

 

■김해 주천강 진영하수처리장
김해시 진영읍 진영리. 창원 주남지와 동판지에서 흘러내려온 하천으로 낙동강으로 합류된다. 중류의 하수처리장 주변은 겨우내 따뜻한 물이 흘러들어 겨울 포인트로 인기가 높다. 적당히 수초가 분포해 있고 베이트피시도 많다. 수심은 1~1.8m. 하지만 도시와 인접한 탓에 많은 낚시인들이 다녀가면서 피싱프레셔도 상당하다. 하수처리장 앞보다는 상류나 하류로 이동하여 낚시를 하는 게 좋다. 웜 외에도 미노우, 러버지그의 리바이트 액션을 유도하는 공략법 역시 효과를 볼 수 있다.   
가는 길 남해고속도로 동창원I.C를 빠져나와 진영 방면으로 진입해 진영읍까지 간다. 읍내 입구 사거리에서 좌회전해 500m 가량 가면 우측에 주천강이 보인다.

 

■창원 북면수로
창원시 북면 본포리. 창원에서 부곡으로 갈 때 건너는 큰 다리가 본포교다. 다리를 건너기 전 왼쪽에 보이는 작은 수로가 북면수로다. 연안 수심이 깊은 게 특징이다. 톱가이드가  어는 악조건에서도 배스가 낚인다. 상류는 자갈밭과 바위들이 많으며 하류로 내려가면 수몰나무, 쓰러진 잡목 등이 연안 포인트를 형성하고 있다.

 

■의령 남강 백곡교 직벽
의령군 법수면 주물리. 최고의 스쿨링 포인트다. 백곡교 상류 좌안의 직벽 포인트는 백곡교 덕분에 물이 느리게 흘러간다. 이 물은 낮엔 직사광에 의해 어느 정도 수온이 오른 상태로 직벽 앞에서 느리게 흐르기 때문에 상당수의 배스들이 이곳에 머물러 있다. 직벽 앞에서 강폭도 줄어들어 베이트피시들이 이동할 때 모여드는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미노우에도 배스가 쉽게 반응을 보인다. 직벽 아래엔 구 백곡교 잔해가 수중에 남아 있어 배스들의 먹이활동 중 중간 거점 역할을 한다.
가는 길 남해고속도로 함안I.C를 나와 좌회전해 1011번 도로를 타고 의령 정곡면 방면으로 가다보면 만나는 큰 다리가 백곡교다.

 

■의령 남강 백야리
의령군 정곡면 백야리. 아직 낚시인들에겐 잘 알려지지 않은 포인트. 백야리의 소하천에서 유입되는 물과 남강 본류의 물이 만난 후 독대양수장 하단에 놓인 직벽 앞으로 흘러든다. 수위가 항상 안정적이며 조황 역시 꾸준한 편이다. 남강의 배스 포인트 중 최고의 조과를 자랑한다. 또 직벽 상류에는 석축이 길게 뻗어 있어 배스의 은신처로 맞춤하다. 수심은 3~4m. 유난히 미노우와 크랭크베이트에 입질이 잦으며 메탈지그와 스푼을 써도 좋다.
가는 길 백곡교를 건너면 만나는 삼거리에서 우회전한 후 10분 가량 가면 도로 좌측으로 직벽이 보인다. 

 

 


 

 

겨울이라고 약한 채비 쓰면 안돼요

겨울엔 남녘 역시 배스낚시가 쉽지 않다. 미약한 입질과 바닥의 밑걸림 그리고 연안 살얼음의 낚싯줄 쓸림도 각오해야 한다. 그래서 이쪽으로 내려오는 낚시인들에겐 항상 ‘평소보다 채비를 한 단계 강하게 준비하라’고 주문한다. 낚싯줄이 얼음에 쓸리면 4파운드 정도는 쉽게 터지기 버리기 때문에 카본사 8~10파운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웜은 굵은 그럽이 좋으나 테일은 절단하여 사용하는 게 약한 입질을 받는데 효과적이다. 밑걸림이 심한 곳은 텍사스리그를 사용하되 반드시 바늘 끝을 노출시켜야 챔질이 잘 된다. 하드베이트는 바텀범핑을 할 수 있는 딥다이버 크랭크베이트, 천천히 떠오르는 서스펜딩 미노우 등이 좋으며 은색 계열의 내추럴한 색상에 반응이 빠르다, 러버지그는 1/4온스에 테일을 자른 4~5인치 그럽을 바늘에 다는 것이 좋다.

캡션

웜의 꼬리를 자른 모습.

 

 


 

 

경북에도 1급 겨울 배스터 있다

 

금호강 세천교 확실하지예

 

대구 낚시인들의 안방터로 사랑받고 있는 금호강.
언제 찾아도 안정적인 조황을 보여주는 금호강의 세천교로 가볼 것을 권한다.

 

박재범 객원기자·KSA 프로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매곡리에 있는 세천교 포인트는 완만한 수심과 약한 물 흐름 덕분에 겨울 저수온기에도 손맛을 볼 수 있는 포인트다. 낚이는 씨알은 25~40cm로서 텍사스리그와 다운샷리그를 활용한 채비에 좋은 반응을 보인다. 세천교는 상류의 산불초소 포인트, 다리 일대의 절집 밑 포인트, 다리 우안 상류의 수로 포인트로 나뉜다.
지난 1월 4일 대구 DG배스 회원들과 세천교를 찾았다. 바람이 강하게 분 탓인지 입질을 자주 받았지만 30cm 이상의 씨알은 낚이지 않았다.

■상류 산불초소  1.5~2m의 완만한 수심에 남향이라서 수온이 가장 먼저 오르는 곳이다. 물흐름이 조금 있으므로 텍사스리그, 다운샷리그 등 다소 무거운 채비를 사용하여 롱캐스팅한 뒤 불규칙한 바닥을 찾아내는 게 낚시요령. 수온이 좀 더 오르면 미노우, 스피너베이트도 효과가 좋다.
■교각 옆 절집  최고의 씨알 포인트. 세천교 포인트 중 가장 수심이 깊다. 수초와 잔 나무들이 있고 수초대 주변을 텍사스리그, 노싱커리그로 공략한다. 섈로우 크랭크베이트도 효과적이다.
■하류 수로  다사읍 쪽에서 세천교를 건너 우측 제방(시멘트 수로)으로 진입하면 큰 버드나무가 보인다. 그 일대 수심은 1.5~2m로 바닥에 큰 돌들이 박혀 있다. 크랭크베이트, 스피너베이트로 공략해도 좋고 네꼬리그로 가볍게 돌을 넘겨도 입질을 받을 수 있다.

 

가는 길 경부고속도로 서대구I.C를 나와 성서 방향으로 진입한다. 제방 지하차도를 지나서 2km 가량 가면 성서공단 삼거리가 나오고 성서공단 방향으로 우회전하여 4km 가량 직전하면 ‘강창교’를 건넌다. 다리를 건너 만나는 두 번째 삼거리에서 ‘왕선초등학교’ 방향으로 우회전하여 800m 정도 직진하면 강창교가 나온다. 다리를 건너 1.5km 가량 가다 우회전하면 다사중고교를 지나 세천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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