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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호·아산호·대호·부남호
2010년 10월 9409 1559

 특집-간척호 배스낚시

 

 

태풍 지나간 서해안 정밀답사


 

남양호·아산호·대호·부남호 

 

 

손혁 KBFA·OSPER 프로, 에버그린·단라인·도요엔지니어링 프로스탭

 

유난히 비가 많이 내린 충남 서해안 간척호는 지금 어떤 상황인가? 간척호 배스낚시의 달인 손혁 프로가 남양호, 아산호, 대호, 천수만 부남호를 직접 답사해 낚시여건을 살펴보았다.
 

 

배스 앵글러들이 자주 찾는 서해안의 간척호 배스터는 남양호, 아산호, 대호만, 부남호를 꼽을 수 있다. 지난 9월 7일 네 곳을 모두 돌아보며 낚시 여건을 살펴보았다. 네 개 간척호 모두 여름 동안 내린 많은 비와 강풍으로 인하여 물은 뒤집혀 흙탕물을 이루고 있었고, 천수만은 녹조가 뒤덮고 있었다. 수시로 수위 조절을 한 덕분인지 수량은 적당하여 낚시를 하기에 문제가 없어 보였다. 누런 흙탕물 속에서도 여기저기서 배스의 피딩이 발견되어 사진기만 들고 간 필자의 마음을 설레게 하였다. 간척호는 늦가을로 갈수록 조황이 살아나는 특징을 보이므로 물색과 수위가 안정되면 겨울까지 꾸준한 조황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남양호 홍원리수로 

        
홍원교 주변 연안 갈대에서 행오프 액션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홍원리 수로 길이 약 2.5km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간척호라는 점 하나만으로도 매력 있는 곳이다. 몇 년 전부터 배스 자원이 확인되면서 출조가 늘고 있다. 남양호는 배스 자원은 풍부하지만 홍원리수로 외에 낚시금지구역으로 묶여 있는 게 흠이다. 홍원리수로 하류를 가로지르는 서해안고속도로부터 홍원교에 이르기까지 약 2km 구간에서 낚시를 할 수 있다. 연안 수초와 수면에 떠있는 수초를 중심으로 공략해야 한다. 주말엔 붕어낚시인들이 많이 찾으므로 이를 피해서 평일에 찾는 게 좋다.
상류 홍원교 주변이 가장 조황이 뛰어나므로 이곳부터 훑어나가 하류로 이동해야 한다. 홍원교는 교각 주변이나 교각에서 하류 방향으로 깊어지는 드롭오프 지형을 바이브레이션이나 스피너베이트를 캐스팅해 리트리브한다. 연안엔 갈대가 자라 있는데 루어를 수초에 살짝 걸었다가 수면으로 떨어지게 하는 행오프 액션에 입질 받을 확률이 높다.
평택-음성간 고속도로 청북I.C를 빠져나와 우회전한 뒤 첫 신호등을 지나 300m 가량 가면 고잔 방면 이정표가 붙은 내리막길이 나온다. 이 길로 내려가 우회전, 약 3km 직진하면 왼쪽에 고잔6리 이정표, 좌회전해 계속 가면 홍원교가 나온다.
 

아산호(평택호)

 

백석포, 모래채취장, 조개섬이 유망

충남 아산시 인주면 갈매리 수면적 729만평

 


 

 

 

아산호는 여름의 폭염에도 불구하고 연안 스트럭처를 노리면 배스 한두 마리는 낚을 수 있을 정도로 부침 없는 조황을 보여주었다. 간혹 굵직한 배스가 인터넷에 오르면 무더위에도 아랑곳 않고 아산호를 찾은 앵글러들이 적지 않았다. 수위나 포인트 여건 모두 낚시를 하기엔 적당해 보였으며 찬 기운만 감돌면 조황은 더욱 살아날 것으로 보인다. 아산호는 북쪽의 평택 지역과 남쪽의 아산 지역으로 나눠 살펴볼 수 있는데 평택 지역은 수상레저시설이 들어서있어 항상 사람들로 붐비므로 한적한 아산 지역을 노려보라고 권하고 싶다. 아산 지역엔 하류의 백석포수로를 비롯해 아기자기한 포인트들이 많다.

 

■백석포수로
아산시 인주면 백석포리. 중상류와 하류 세일철강 앞이 포인트다. 중상류엔 두 개의 지류가 흘러들어 본류와 만나는데 이 주변이 포인트다. 수면에 베이트피시가 자주 목격되는 곳이기 때문에 바닥층 공략보다는 베이트피시와 닯은 루어를 사용해 표층 수심을 느리게 또는 빠르게 끌어주는 게 효과적이다. 잠입수심 1m 내외의 크랭크베이트와 바이브레이션으로 표층 공략을 하면 입질 받을 확률이 높다. 수로 본류와 맞닿는 합수머리 쪽은 하드베이트 중 롱캐스팅이 잘 되는 바이브레이션을 사용해 부채꼴 형태로 탐색해본다. 
세일철강 앞은 수로 폭이 넓고 물속에 잠긴 갈대 무리가 험프 역할을 하고 있는데 그 주변을 새드형 웜을 던져 스위밍시킨다. 입질이 없으면 스피너베이트에 섀드형 웜을 트레일러로 달아 끌어본다. 수로 중앙의 채널을 찾아 스피너베이트를 가라앉힌 뒤 드래깅하듯 슬로우롤링시키면 흙먼지가 천천히 일어나면서 입질을 유도해낸다.  
서해안고속도로 평택I.C를 빠져나와 아산방조제까지 간다. 방조제를 건너 인주I.C에서 평택·성환 방면으로 진입해 첫 번째 우측 진입로로 빠져 좌측의 굴다리를 통과하면 둔포 방면 구도로를 타게 되고 도로 맞은편에 세일철강이 보이는데 건물 좌측 길로 좌회전하면 백석포수로 하류다. 백석포수로 중상류를 가려면 둔포 방면 구도로를 타고 1km 가량 가면 도로 좌측에 백석포마을 이정표가 보이고 마을길로 좌회전해 진입하면 수문과 함께 백석포수로 중상류에 닿는다.          

 

■구성리 모래채취장
아산시 영인면 구성리. 선착장부터 모래채취장까지 이어지는 석축 구간이 포인트다. 선착장은 바닥에서 툭 튀어 나온 돌들이 좋은 포인트가 된다. 수심 1.5m 정도를 공략할 수 있는 크랭크베이트 또는 블루길을 닮은 바이브레이션으로 리트리브시키다 돌에 의도적으로 부딪히게 해서 규칙적이던 루어의 액션을 깨뜨릴 때 입질이 들어온다. 좌우 연안을 보고 캐스팅해서 석축이 끝나는 바닥을 노리는 게 좋다. 석축이 막 시작되는 곳은 석축에서 떨어져 나온 굵직한 돌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데 이 돌 주변에 배스가 머물러 있다.
세일철강 앞에서 둔포 방면 구도로를 타고 백석포리를 지나 10여 분 가면 도로 좌측으로 구성리 이정표가 보이고 좌회전해 300m 가량 가면 우측으로 멀리 모래채취장이 보인다. 

 

■조개섬
아산시 영인면 창용리. 육지에서 떨어져 있던 섬을 이어놓았다. 육지에서 섬을 정면으로 봤을 때 좌우측의 공략법을 달리 해야 한다. 수초가 발달한 좌측 연안은 스피너베이트로 수초를 스치듯 감아 들이다 수초가 끝나는 지점에서 프리폴링시켜야 하고, 바닥이 깨끗한  우측 연안은 프리리그나 텍사스리그로 단단한 바닥이나 돌무더기를 찾아 강하게 트위칭하는 게 좋다. 만약 베이트피시 떼가 수면에 몰려다니는 게 보이면 스피너베이트로 표층을 끌어준다.
구성리 진입로를 지나 계속 가면 창용리 이정표가 보이고 좌회전해 마을을 지나면 막다른 갈래길이 나온다. 우회전해 800m 가량 가면 고성고물상이 도로 좌측에 보이고 고물상을 끼고 좌회전하면 조개섬 입구에 닿는다.

 


대호

 

해창지·석문양수장·해창대교가 1급 포인트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산리 수면적 870만평

 


 

 

 

많은 배스 앵글러들이 대호를 찾지만 아직도 대호 배스들은 순진한 편이어서 포인트만 제대로 찾아 공략한다면 루어를 가리지 않고 폭발적인 입질을 해준다. 다른 간척호에 비해 수초가 잘 발달해 있고 포인트가 다양하다는 게 장점이다. 가을엔 본류 깊은 곳이나 연안의 수초 부근에 배스가 있으므로 카이젤리그나 텍사스리그를 사용해 연안 섈로우를 노리거나 롱캐스팅이 가능한 바이브레이션으로 장타를 날리는 식으로 낚시한다.

 

■해창지 제방
당진군 석문면 초락도리. 해창지는 상하류가 제방으로 이뤄져 있는데 상류 제방은 삼봉지와 경계를 이루고 하류 제방은 대호 가지수로와 만난다. 하류 제방으로 내려가 가지수로를 보고 낚시한다. 밑걸림이 심하므로 바닥층을 노려 기다리는 낚시를 하기보다는 멀리 캐스팅해서 중층을 노리는 편이 낫다. 석축이 끝나는 지점엔 수심이 깊어지는 드롭오프 지형을 이루면서 브레이크라인을 형성하고 있다. 크랭크베이트로 드롭오프 지역을 공략하는 게 좋지만 석축 바닥에선 밑걸림 때문에 루어를 회수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바이브레이션을 멀리 캐스팅하여 빨리 감은 후 드롭오프 지역에서 로드를 들었다 놓았다 두 번 정도 해주는 액션이 효과적이다. 입질이 없으면 로드를 높이 들어 수면으로 끌어주면 발밑까지 탐색할 수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당진I.C를 빠져나와 당진 방면으로 진입하면 20분 후 탑동사거리에 닿는다. 우회전해서 20분 가량 가면 고대사거리. 좌회전해 5분여 가면 도로 좌측에 보이는 저수지가 해창지이고 우측의 석축이 해창지 하류 제방이다.

■석문양수장 주변
당진군 석문면 초락도리. 사계절 배스가 낚이는 곳이다. 석문양수장 앞의 수로와 본류 연안에서 낚시를 한다. 수로를 노릴 때는 양안의 시멘트벽에 루어를 바짝 붙여 공략하는 게 좋다. 카이젤리그나 섀드형 웜에 지그헤드를 세팅해서 시멘트벽 쪽에 캐스팅하여 평행하게 중층을 공략하면 입질을 받을 수 있다. 본류 연안은 스피너베이트로 수초 근방으로 캐스팅해 프리폴링한 후 바닥에 닿으면 돌바닥에 부딪치게 하면서 끌어준다.
해창지 제방을 지나자마자 우측 진입로로 내려가서 우회전하면 석문양수장에 닿는다.

 

■해창대교 밑
당진군 석문면 초락도리. 초락도리와 적서리를 잇는 본류의 큰 다리다. 프리리그나 텍사스리그를 사용해서 교각 주변이나 교각을 넘겨 캐스팅한 후 바닥에 그냥 내버려두는 폴링 액션에 입질을 받을 수 있다. 캐스팅 후 루어를 가라앉혀 10초 정도 기다려서 입질이 없으면 짧게 두 번 정도 호핑을 해주고 그래도 반응이 없으면 회수해서 다시 캐스팅하는 게 요령이다.
해창지 제방을 지나 2km 가량 더 가면 보이는 큰 다리가 해창대교다.

■대호방조제
서산시 대산읍 대산리. 석축 전역이 다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방조제 중앙의 청년회의소 푯말 근처가 수심이 깊고 입질이 자주 들어오는 곳이다. 되도록 멀리 캐스팅해야 유리한데 바닥층 공략은 어렵고 바이브레이션 하나만 사용해 중층을 끌어준다. 발밑에서 낚이는 놈들은 씨알이 잘고 멀리 캐스팅해야 굵은 놈을 만날 수 있다.
고대사거리에서 대호방조제 방면으로 직진해 10여 분 가면 방조제에 닿는다.
 
       
부남호(천수만 B지구)

 

우측 진입로는 출입 막아, 당암리수로 주목

충남 서산시 부석면 창리 수면적 421만8천평


 

 

천수만 A지구(간월호)와 천수만 B지구(부남호) 모두 낚시를 할 수 있지만 간월호는 봄부터 해오던 연안 정비 공사 때문에 포인트가 많이 깨졌다. 농번기 때문인지 제방 우측 현대농장 진입로는 출입을 막아 놓은 상태여서 제방 좌측으로 진입할 수 있는 하류 지역 포인트만 소개한다.

 

■당암리 양식장 주변
태안군 남면 당암리. 좌안 하류에 있는 1천평 크기의 양식장으로서 지금은 운영하지 않고 있다. 양식장 앞 본류 석축 구간과 양식장의 수초대를 노려 낚시할 수 있다. 양식장 앞 하류 석축은 물속으로 길게 뻗어있지 않아 발밑에서 배스가 낚일 확률이 높은 곳이다. 카이젤리그가 주력 루어다. 바닥을 더듬다 보면 양식장과 본류를 연결할 때 생긴 채널이 발견되는데 스피너베이트로 중층을 끌어주면 입질을 받기 쉽다. 양식장은 연안의 갈대가 주 포인트로서 바이브레이션을 사용해 부채꼴 형태로 캐스팅한다.
서해안고속도로 홍성I.C를 빠져나와 안면도 이정표를 따라 약 7.1km 가면 도로 우측으로 천수만 A지구인 간월호가 보이고 방조제를 건너 6km 가량 가면 간월도를 지나 부남호방조제에 이른다. 방조제를 건너면 도로 우측에 낚시마트가 보이는 진입로. 우회전해 1.5km 가량 가면 좌측에 당암리수로가 보이고 우측으로 양식장이 보인다.

 

■당암리수로 수문
태안군 남면 당암리. 하류의 수문 주변이 1급 포인트. 수문 주변 돌들이 흩어져 박혀있는 작은 콧부리도 훌륭한 포인트이고 좀 멀리 캐스팅하면 중간 중간 큰 돌이 감지되는데 이런 곳도 입질이 들어온다. 스피너베이트를 사용해 잠깐 낚시를 해봤는데 씨알은 잘았지만 짧은 시간에 몇 마리의 배스를 낚을 수 있었다.

 

■1번 제방
부남호는 중앙을 가로지르는 3개의 제방이 있는데 하류부터 1번, 2번, 3번 제방이라고 부른다. 발밑 석축에서 낚이는 씨알이 굵으므로 굳이 멀리 캐스팅할 필요 없이 연안을 노린다. 양옆으로 사이드캐스팅해서 석축이 끝나는 지점을 공략한다. 1m 수심을 공략할 수 있는 크랭크베이트나 바이브레이션, 카이젤리그나 노싱커리그로 석축이나 듬성한 수초 경계면을 탐색해 나간다.
당암리수로를 지나면 본류를 가로지는 제방이 보이는데 그곳이 1번 제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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