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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쏘가리터 금강 공주·부여권 - 12월까지 교각 주변 밤낚시로 노려라
2010년 12월 8420 1655

전문꾼 세밀분석 

 

겨울 쏘가리터 금강 공주·부여권

 

 

12월까지 입질 계속, 교각 주변 밤낚시로 노려라                 

     

정원구 N·S 필드테스터, 배스보트코리아 스탭, 블로그 夢

 

 

금강의 하류인 공주·부여 지역은 한겨울에도 쏘가리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부여시와 공주시의 도심에 있는 교각 주변이 수심이 깊은 쏘가리 명당이다.   

 

 

 

▲ 백제큰다리에서 쏘가리를 마릿수로 낚은 밑걸림루어클럽 이진학 회원.

 

 

중부지역 쏘가리낚시는 11월이면 대부분 시즌을 마감하지만 내가 살고 있는 금강 하류 지역은 수온이 높아서 12월을 지나 한겨울까지도 쏘가리를 낚을 수 있다. 나는 작년 12월 27일에 공주 금강교에서 밤낚시를 해서 45cm 쏘가리를 낚은 적도 있다.
공주를 거쳐 부여에 이르는 금강엔 도심을 잇는 다리들이 많이 있는데 교각 주변은 수심이 깊으면서 수중 스트럭처가 발달해있어 쏘가리 월동처로 알맞다. 낮낚시보다 밤낚시 조황이 뛰어난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다리의 가로등이 그 이유인 것 같다. 밤마다 환하게 불을 밝히기 때문에, 불빛 아래로 베이트피시가 몰려들고 그놈들을 사냥하기 위해 쏘가리 역시 다리 주변으로 붙는 것이 아닐까. 
나는 10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일주일에 두세 번씩 네이버 밑걸림루어클럽 회원들과 함께 공주·부여의 다리 주변을 밤낚시로 노려 35~40cm 쏘가리를 5~7마리씩 낚았다. 밤 9시부터 자정까지 낚시를 했는데 웜은 꼬리 쪽 움직임이 좋고 펄이 많이 들어간 모터오일 컬러가 잘 먹혔다.

 

●필자의 장비와 루어  웜낚시는 N·S 피네스 662L이나 N·S 카라무스 672L, 하드베이트낚시는 장거리 캐스팅이 쉬운 N·S 카라무스 642ML-L. 리액션 바이트 액션을 연출하기 쉬운 고기어비 스피닝릴, 수온계.

▲  백제큰다리. 교각 밑에서 쏘가리가 잘 낚인다.

 

 

공주 백제큰다리

 

■포인트 

공주시의 다리 포인트 중 최하류에 속하는 백제큰다리 주변은 다른 다리에 비해 강폭이 넓다. 유속의 변화가 아주 심한 지역으로서 교각에서 상류 방향으로 와류대가 형성되어 깊은 수심을 이루고 있으며 하류 방향으로는 교각 바로 아래 지점과 물골 외에는 깊은 수심을 찾아보기가 어렵다. 교각 바로 아래 지점에 석축을 지탱하기 위해 고정해놓은 나무기둥과 그 주변에서 흘러내린 석축 구조물들이 포인트로 좋다.
주요 포인트는 교각 상류 방향에 있는 자갈밭 지형의 소와 기둥 주변이다. 백제큰다리 하류 쪽으로는 수심이 얕고 물의 흐름이 빠르지 않은 편이나 햇빛이 좋은 날 정오에 찾아보면 의외의 조과를 올릴 수도 있다.

■낚시 요령 

교각 주변을 얼마나 꼼꼼하게 공략하느냐가 관건이다. 구조물 주변의 물흐름을 이용하여 구조물에 루어가 스치듯이 통과할 수 있도록 운용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 구조물 속에 은신하고 있던 쏘가리가 순간적으로 반응할 때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반복적으로 공략해줘야 한다.

대전-당진간 고속도로 공주I.C를 빠져나와 공주 시내로 진입하면 만나는 큰 다리가 백제큰다리다. 공주생명과학고 앞 진입로를 이용하면 교각 중앙까지 갈 수 있다.
 


공주 금강교

 

■포인트 

금강교는 공주 도심 한복판인 공산성 아래에 있는 다리다. 공산성 부근은 직벽 지형이 깊은 소를 만들고 있다. 또 단단한 바닥에 큰 바위가 있어 날이 따뜻하면 수온이 빨리 올라 겨울 쏘가리의 월동 포인트로 알맞다. 다른 포인트에 비해 수온이 높고 잔잔히 돌아나가는 물흐름 덕분에 정오나 밤에 활발한 입질을 보이곤 한다. 또 금강교에서 상류 쪽으로 250m 가면 오래전에 수몰된 돌다리가 있는데 여기서 유속이 변화하면서 포인트 역할을 한다. 월동을 위해 모여든 베이트피시 군락과 이를 따라 모여든 소형 어식어들이 있는 수몰 돌다리와 금강교 사이는 공주 지역 최고의 쏘가리 포인트라 할 수 있다. 금강교 하류로 발달한 자갈밭 여울 포인트는 수심이 얕은 초봄 포인트로서 겨울엔 추천할 곳이 못된다.

■낚시 요령 

공산성 주변 석축 연안은 수심이 깊고 물의 흐름이 변화무쌍하다. 따라서 1/2온스부터 1/8 온스까지 다양한 무게의 지그헤드를 준비해야만 물의 흐름에 대응하면서 포인트를 공략할 수 있다. 석축 앞은 밑걸림이 심하고 수심이 급격히 얕아지는데, 이곳을 공략할 때에는 로드를 순간적으로 크게 들어 올려 의도된 리프트&폴 액션을 주는 게 효과적이다.

백제큰다리를 건너기 전 좌회전해서 500m 가량 가면 만나는 다리가 금강교다. 금강교 주변 공산성 주차장이나 둔치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진입한다.

 

 

▲  낮에도 쏘가리가 잘 낚이는 청벽대교.

 

 

청벽대교

 

■포인트 

청벽대교는 금강 하류에 있는 다른 다리와 달리 교각을 지지하는 석축구조물이 없고 시멘트 구조물로만 이뤄져있다. 보통 교각과 교각 사이가 가장 깊은 수심을 유지하는데 청벽대교는  교각 기둥 아래가 가장 수심이 깊다. 쏘가리가 먹이활동을 벌이는 험프 지형은 교각과 교각 사이에 발달해있다. 청벽대교의 험프 지형은 낮 포인트로도 좋고 밤엔 더 나은 조과를 보여주곤 한다. 청벽대교의 가로등이 정확히 험프 위를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낚시 요령 

청벽대교의 광범위한 험프 지역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려면 처음엔 미노우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쏘가리에게 루어의 존재를 인지시키기 유리하고 험프의 요철 지형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노우로 공략한 후 반응이 없으면 미노우로 파악해놓았던 요철지역 주변을 웜을 활용해 더듬어가듯 낚시한다.
청벽대교는 금강교에서 상류 방향으로 12km 가량 떨어져 있다. 다리 주변에 도착하면 공주수상레저 방면으로 진입하는 방법과 공주영상정보대학을 통하여 진입하는 방법이 있는데, 양쪽 모두 다리 밑 진입로가 있어 찾기가 쉽다. 수심이 깊고 물흐름이 적당해 보트낚시를 하기에도 좋다.
 

▲  대물 포인트로 꼽히는 부여 백마강교 천정대 앞.

 

 

부여 백마강교 천정대

 

■포인트 

부여의 명승지인 천정대는 바위가 많은 암반지형으로 대물 쏘가리 포인트다. 청양에서 내려오는 지천(일명 까치내) 합류 지점에 있는 합수머리 포인트로서 금강하구둑의 방류 여부에 따라 수위가 수시로 변하는 특징이 있다. 급심 지역이 있고 수온이 높으며 유입되는 베이트피시의 양이 어마어마하게 많아 항상 쏘가리가 먹이사냥을 벌인다. 공주의 교각 포인트와 달리 외부 조명이 없으므로 밤낚시를 할 때엔 랜턴의 불빛이나 소음 발생에 주의해야 한다.

■낚시 요령 

금강하구둑 수문 개폐에 따라 수위가 하루에도 몇 차례씩 변하기 때문에 1/4온스 지그헤드에서 1/10온스 지그헤드까지 다양하게 준비해야 하고 바닥 밑걸림을 극복해야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큰 돌들이 사방에 박혀있기 때문에 미노우보다 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공주에서 40번 국도를 타고 부여읍내까지 간 뒤 백제문화단지 방면으로 진입하면 만나는 큰 다리가 백마강교다. 다리를 건너 우회전한 뒤 강변을 따라가면 우뚝 솟은 산봉우리가 보이는데 이곳이 천정대다. 천정대 계단 바로 앞에 포인트 진입로가 있는데 포인트에 진입한 후 상류 방향으로 걸어가면서 낚시하면 된다.  
필자 연락처  http://jnlss.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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