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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소류지 답사기 - 정읍 한정지, 3회 출조에 매번 월척
2009년 07월 7110 1759

전북 소류지 답사기

 

정읍 한정지, 3회 출조에 매번 월척

 

 

글 사진 임연식 서울 대림낚시 대표

 

정읍에 사는 지인으로부터 한정지의 월척 소식을 들은 것은 5월 4일이었다. 전북 정읍과 고창쪽 낚시터들은 유난히 마음이 끌리는 곳이어서 항상 그곳의 조황을 살피며 매년 출조해 오고 있다. 올 봄엔 이곳의 조황이 좋지 못해 다소 실망하고 있을 무렵 한정지의 낭보를 듣게 된 것이다.
나는 일이 있어 가지 못하고 회원들만 보냈는데 상류에 앉은 박태호씨와 김재율씨가 초저녁 케미를 꺾자마자 36cm와 37cm를 낚았다. 미끼는 옥수수와 새우. 좌측 중류와 무넘기에 앉은 두 사람은 입질을 받지 못했다.
5월 15일, 4명의 회원이 한정지 2차 도전에 나서서 36cm 한 마리와 7~8치 10여수 정도를 낚았다.
5월 26일에는 나도 회원들과 함께 한정지를 찾았다. 하지만 연잎과 부들수초가 너무 많이 자라 있었고 또 농번기로 인한 배수가 진행 중이어서 수위도 30~40cm 내려간 상황이었다. 그래도 한 방 대물 입질을 기대하며 낚시를 시작했다.

 

▲ 정읍 한정지의 상류 부들밭에서 5월 4일 낚은 월척붕어를 자랑하고 있는 박태호(왼쪽), 김재율 회원.

 

▲ 부들과 연이 발달한 한정지 수면. 상류에서 바라본 우안 전경이다. 

 

이날 제방 좌측 중류에서부터 김왕성 회원, 서영석 회원이 차례로 앉았고 나는 맨 하류 쪽에 자리를 잡았다. 경사가 가팔라 의자를 놓기 힘들어서 개인용 좌대를 펼쳐놓고 31~41까지 10대를 편성하였다.
그러나 초저녁부터 잔챙이 붕어의 성화에 미끼가 남아나질 않았다. 옥수수를 톡톡 쪼는 입질에 지칠 때쯤인 11시 40분경 41대에서 깜빡깜빡하는 예신이 왔다. 또 잔챙이겠지 생각하고 있는데 쭉 찌를 밀어 올린다. 놀라서 챔질! 올려 보니 38cm 월척붕어가 아닌가! 답답했던 가슴이 한순간 뻥 뚫린다. 이런 기분에 우리는 매일 밤을 지새우지 않던가.
5월 말 현재 한정지는 배수와 무성해진 연잎 때문에 낚시여건이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다. 우리는 연이 삭아 내리는 늦가을에 다시 한정지를 찾을 것이다.

 

▲ 5월 26일 밤 11시경 필자가 옥수수미끼로 낚은 38cm 붕어.

 

■가는 길  호남고속도로 정읍IC에서 나와 고부 방면으로 좌회전, 정일동 삼거리에서 소성면방면으로 좌회전하여 22번 국도를 타고 주동지를 지나 소성면까지 간다. 면소재지 끝나는 지점에서 고부면 방면으로 우회전. 2km쯤 가면 도로 우측에 한정지 수면이 보인다.
전국낚시지도 242p C4  아이코드 217-848-2366
■출조문의  서울 영등포 대림낚시(02-845-9895, 011-247-7456)

 

▲ 5월 26일, 3차 도전에 나선 서영석 회원이 한정지 우측 중류에 자리를 잡고 어둠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한정지는?

전북 정읍시 소성면 화룡리에 소재한 2천평 평지지다. 전역에 연과 부들수초가 자라 있다. 미끼는 새우와 옥수수를 병행해 쓰는데 옥수수가 효과적이다. 입질이 빠르고 씨알 선별력에서도 새우에 뒤지지 않는다. 만수 때 상류가 70cm~1m, 중하류가 1~2m 수심으로 조황은 상류와 하류 제방권이 모두 고른 편이다. 연잎이 자라기 전인 봄과 연이 삭아 내리는 늦가을~겨울에 호황을 보인다. 봄보다 늦가을의 조황이 더 좋은 편이다. 올 봄에는 4월 하순부터 호황을 보였고 제방에서 4짜 붕어도 배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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