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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가봐야 할 농어 포인트 3선 - 구만리·삼정리·소봉대
2011년 04월 11434 208

포항권 농어루어 개막 초읽기

 

꼭 가봐야 할 농어 포인트 3선 - 구만리·삼정리·소봉대

 

이영수 바다루어클럽 회원, 벨칸토·라팔라 필드테스터, FTV 프라이데이 진행

 

 ▲ 포항 구만리(호미곶펜션 아래) 일대. 밤에 큰 농어가 낚이는 대표적인 포인트다.  

 

 

동해의 농어루어낚시는 4~5년 전부터 활성화하고 있다. 예전에는 농어가 손님고기에 불과했던 적도 있지만 지금은 연중 고른 조황을 보이고 있으며 동해안의 대표적인 루어낚시 대상어로 성장하고 있다.
포항권은 연중 농어가 낚이며 3월부터 본격적인 낚시가 이뤄지고 5~6월이 마릿수 피크 시즌이다. 포항 일대에서 농어를 낚고 싶다면 다음에 소개하는 세 곳의 포인트를 먼저 주목해야 한다. 포항에는 수백 군데가 넘는 농어 포인트가 있지만 모두 소개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또 설명해도 찾아가기 힘든 곳이 많다. 가장 찾아가기 쉽고 낚시하기도 좋은 포인트로 세 곳을 추려보았다.
이 포인트는 너무 유명해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농어 포인트라는 사실을 아는 낚시인들은 그리 많지 않다. 또 유명하기 때문에 현지의 농어루어 마니아들은 이곳에 잘 가지 않는다. 그 틈을 노리면 농어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소봉대 백사장 - 해초군락을 타깃으로 초장타 낚시해야

 

 

 

 포항시 남구 장기면 계원리에 위치한 소봉대 백사장이다. 해수욕장인 만큼 포인트는 모래와 작은 자갈로 되어 있다. 얼핏 보기에는 ‘무슨 고기가 낚이겠나’ 싶겠지만 이곳은 농어뿐 아니라 대물 감성돔과 숭어가 잘 낚이기로 전국적으로 소문난 곳이다. 소봉대 백사장에서 감성돔이나 농어가 잘 낚이는 까닭은 소봉대 백사장이 후미진 만이지만 항상 조류가 잘 흘러드는데다 전방에 수중여가 잘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수중여는 가로로 길게 150m 정도 뻗어 있으며 주변 수심은 루어낚시를 하기 딱 좋은 1~3m를 유지하고 있다. 
낚시는 백사장에서 한다. 수중여를 공략할 때는 잠행수심 20cm를 넘지 않는 플로팅 미노우를 써야 한다. 수중여 주변에 해초가 많이 자라 있기 때문에 너무 깊이 파고들어가는 미노우는 금방 걸려버린다. 또 초원투가 가능한 미노우를 쓰는 것이 핵심 테크닉이다. 해수욕장에서 수면을 바라보면 거뭇한 해초군락이 보이는데 그것을 넘겨야 입질 받을 확률이 높다. 현지인들은 조금이라도 미노우를 멀리 날리기 위해 웨이더를 입고 물이 허리까지 차는 지점으로 들어가 캐스팅을 한다.
낚시를 하다가 미노우가 해초에 걸리면 당황하지 말고 로드를 툭툭 쳐서 끊어낸다. 3월 이후에는 수온이 오르면서 해초가 녹기 시작하므로 잘 빠져나온다. 해초에 걸린 미노우가 빠져나오는 순간 농어들이 입질(리액션 바이트)하므로 미노우를 뺄 때는 신중해야 한다. 포인트가 광범위하므로 한 곳에 집착하지 말고 옮겨 다니는 것이 농어를 만날 확률이 더 높다. 

 

 

 

삼정리 관풍대 횟집 뒤 갯바위 - 잠행수심 1m 미노우로 지류 공략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삼정리의 관풍대 횟집 뒤의 갯바위로 삼정1리방파제 초입의 삼정섶교를 건너면 진입할 수 있다.
이곳은 바다로 돌출되어 있는 콧부리로 전형적인 농어 포인트다. 갯바위 앞으로는 인공 어초와 복잡한 수중여가 빼곡히 들어차 있으며 전방 100m 지점으로 본류가 흐르기 때문에 시시각각 농어가 진입하기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낚시자리는 그날의 기상 여건에 따라 파도가 덜 치는 곳에 잡으면 된다. 본류를 타깃으로 해도 되지만 농어들이 지류로 떼를 지어 들어오는 경우도 있으므로 공략범위가 넓은 곳에 자리를 잡는 것이 좋다. 수심이 2~6m이므로 미노우는 잠행수심이 1m 이내인 것을 쓴다. 멀리 떨어진 본류를 직공하려면 싱킹 펜슬베이트를 쓴다. 되도록 천천히 가라앉는 것을 고르고 펜슬베이트가 수중여에 걸리지 않도록 낚싯대를 치켜들어 미노우를 들었다 놓았다하면서 컨트롤하는 것이 필수 테크닉이다.
이곳은 다른 포인트에 비해 조류가 세고 파도가 높은 곳이므로 낚시할 때 항상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구만리 갯바위 - 웨이더나 장화 착용 필수, 피딩타임이 찬스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구만리 일대로 현지 낚시인들은 ‘호미곶펜션 아래’로 부른다. 호미곶의 콧부리에 해당하며 조류 소통이 좋고 수심은 5~6m로 포항에서는 깊은 곳에 속한다. 포인트로 내려가면 300m에 달하는 긴 갯바위가 펼쳐져 있는데, 전역이 포인트라 동시에 많은 낚시인들이 들어갈 수 있다.
낚시자리는 파도가 덜 치는 곳에 잡으면 된다. 특정 지점을 노리기보다는 루어를 최대한 멀리 던진 후 농어의 유무를 빠르게 탐색하고 다른 자리로 옮기는 식의 낚시를 하는 것이 좋다. 잠행수심 1m 내외의 미노우를 많이 쓰며 수중여나 해초군락 주변에 숨어 있던 농어가 입질한다.
이 자리는 농어가 항상 붙어 있어서 낮에도 낚인다. 확실한 손맛을 원한다면 피딩타임을 집중적으로 노리고 특히 일출 직전과 일몰 직후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그때에 맞춰 농어들이 연안으로 떼를 지어 들어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포인트로 내려가면 갯바위 전역이 발목수심 정도로 물이 차있기 때문에 웨이더나 장화를 착용하는 것이 필수다. 군데군데 큰 웅덩이도 있으므로 야간에 진입할 때는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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