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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소모도에서 67㎝ 돌돔! 역대 3위 대기록 수립
2011년 10월 4937 2391

변방의 반란


 

 

 

 

 

완도 소모도에서 67㎝ 돌돔! 역대 3위 대기록 수립


목포 이주일씨 “처음엔 미터급 참돔인줄 알았다!” 


I 이영규 기자 I

 

 

줄자 위에 올려놓고 계측한 67㎝ 돌돔.


 58cm를 낚은 최재군씨(왼쪽)와 67cm를 낚은 이주일씨(오른쪽)의 기념 촬영. 한눈에 봐도 5짜와 6짜의 씨알 차이가 현격해 보인다.

 

 

 

 

 

완도 소모도에서 67㎝ 돌돔이 낚였다. 소모도는 돌돔낚시터로 지명도가 낮은 섬이지만 인근 대모도, 소안도, 불근도와 더불어 유력한 대물 돌돔 서식지로 예상되던 곳이다. 이번 67㎝ 돌돔 출현으로 모도가 청산도의 뒤를 잇는 완도권 대물 돌돔터로 확인되었다.

목포낚시인 이주일씨가 소안도를 찾은 것은 지난 8월 13일. 네이버카페 ‘와우돌돔피아’ 회원인 김상용씨, 박근수씨(목포 파워피싱 대표)와 함께 완도에 있는 국제낚시를 찾았다. 원래 이주일씨 일행은 청산도를 목적지로 정했다. 그러나 국제낚시 최문식 사장이 “소모도에 내가 봐둔 돌돔 자리가 있으니 그 자리에 한 번 내려 보라. 들물 조류가 강하게 흐르는 자리인데 분명 굵은 돌돔이 올라올만한 자리다”라고 제안해 목적지를 변경했다.
이주일씨는 돌돔낚시 3년차로 청산도에서 처음 돌돔낚시에 입문했으며, 모도는 작년 이맘때 들어가 본 적 있어 이번이 두 번째 출조였다.
동쪽 직벽 1번자리에서 대형사고 
이주일씨와 김상용씨는 최문식 사장이 추천한 소모도 동쪽에 있는 ‘직벽1번자리’에 내렸다. 비가 오락가락하고 너울도 약간 일렁대는 등 날씨는 그다지 좋지 않았다.  
이주일씨는 돌돔대를 펴고 참갯지렁이를 먼저 꿰었다. 원래는 보라성게만 쓰려고 했으나 “수온 변동이 심해서 그런지 성게에는 돌돔 입질이 더디다”는 최문식 사장의 말을 듣고 참갯지렁이도 샀다. 그러나 효과가 있겠나 싶어 성게를 주 미끼로 사고 참갯지렁이는 달랑 200g만 샀다. 채비는 원줄 18호에 목줄 12호, 돌돔바늘 13호 외바늘채비.
정면 조류를 향해 40m 가량 원투한 뒤 입질을 기다렸으나 2시간 후 35㎝ 정도 되는 참돔이 낚였을 뿐 별다른 입질이 없었다. 문제의 입질이 찾아온 것은 오전 10시경. 만조에서 초썰물로 돌아설 즈음이었지만 조류는 여전히 들물 방향으로 흘렀다.    
“입질이 어찌나 간사하던지 초릿대를 툭툭 치곤 마는 입질이 계속되더군요. 또 잡어인가 싶기도 하고, 그래서 약간 세게 당기는 순간 냅다 챘는데 어이쿠! 이건 무슨 황소도 아니고 어찌나 우악스럽게 힘을 쓰던지 그 순간 미터급 참돔이라고 생각했지 돌돔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어요.”
이미 35㎝급 참돔을 한 마리 낚아낸 이유도 있었지만 설마 소모도에서 대물 돌돔을 만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는 이주일씨의 말이다.      
“두 다리가 후들후들 떨렸고 릴을 감기는커녕 대를 세우고 있는 것도 힘들었어요. 파이팅 내내 참돔은 제풀에 지칠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는 생각으로 임했습니다. 그런데 발밑에서 떠오른 녀석은 참돔이 아닌 줄무늬가 선명한 대물 돌돔 아니겠어요!”   
들어뽕은 엄두도 못 낼 덩치라서 김상용씨가 서둘러 물가로 내려가 낚싯줄을 손에 쥐었다. 돌돔의 아가미에 손을 집어넣고 간신히 갯바위로 들어 올렸다. 바늘은 아랫입술에 정확히 박혀있었다. 거의 70㎝에 가까운 엄청난 돌돔이었다.
철수할 때 배에서 계측한 결과 67㎝가 나왔다. 이주일씨는 그 돌돔을 완도항 횟집 수족관에 보관하고 이튿날 또 그 포인트로 들어갔다. 그러나 이튿날엔 꽝을 쳤고 2번자리 홈통 직벽에 내린 목포 최재군씨만 58㎝ 돌돔을 낚았다. 돌돔낚시 입문 3년 만에 대형 사고를 친 이주일씨는 올해 이 부문 최대어상을 예약해놓은 상태다. 
▒ 조황문의 목포 파워피싱 010-9182-5894, 완도 국제낚시 061-553-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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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sukkk 낚시춘추에서는 본사로 사진이나 어탁을 접수한 것 중, 매년 초에 시행하고 있는 '낚시춘추 최대어 심사'에서 공인 받은 기록만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201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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