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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앞바다에서 벌어진 해프닝
2011년 11월 4284 2395

서귀포 앞바다에서 벌어진 해프닝

 

메탈지그에 52cm 벤자리 덜컥!

 

| 장원혁 서귀포 신신낚시 회원 |

 

계측자 위에 놓인 벤자리. 52cm가 나왔다. 

 

 


메탈지그로 낚은 52cm 벤자리를 들고 있는 필자.

 

 

 

 

서귀포 신신낚시 회원들에게서 잿방어와 부시리가 슬슬 비친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나는 인치쿠 지깅을 하면 좋은 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10월 3일 출조를 나가보았다. 작년에 구입한 고무보트를 몰고 서귀포 보목에서 출항, 가까운 범섬 주변에서 탐색을 시작했다.
그런데 기대와는 달리 입질이 들어오지 않았다. 150g짜리 인치쿠를 미약하게 건드리는 녀석들뿐 참돔도 부시리도 그 흔한 쏨뱅이도 걸려들지 않았다. 인치쿠가 너무 무거워서 걸리지 않나 싶어 60g짜리 메탈지그로 교체했지만 역시 잔 입질밖에 들어오지 않았다.
안되겠다 싶어 철수하려는데 뭔가 크지 않은 물고기가 메탈지그를 물고 늘어졌다. 알부시리인가 싶어 끌어내니 뜻밖에도 벤자리가 모습을 드러냈다. 그것도 바늘이 몸통에 걸린 것이 아니라 벤자리가 메탈지그를 삼분의 일쯤 삼킨 채 올라왔다.
내 상식으로는 벤자리는 장마철에 잘 낚이는 여름고기인데 10월에 벤자리가 나타나다니 참으로 신기한 일이었다. 게다가 메탈지그에 입질했다는 것도 놀라웠다. 배 위로 올려보니 녀석은 제주도에서도 보기 드문 큰 씨알이었다. 이렇게 큰 벤자리를 제주도에서는 돗벤자리라고 부르는데, 이 녀석은 돗벤자리 중에서도 왕돗벤자리에 속했다.
낚시점에서 벤자리를 계측해보니 52cm가 조금 넘게 나왔다. 이렇게 큰 벤자리를 계측한 자료가 국내에는 없을 것 같아 낚시춘추에 제보하였다.  

▒ 조황문의 서귀포 신신낚시 064-819-8169

 

 

 

벤자리도 ‘낚시최대어상’ 시상어종에 추가

벤자리는 제주도와 추자도 여서도 거제 홍도에서만 낚이는 고급 낚시대상어종인데 아직 낚시최대어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낚시춘추는 올해부터 낚시최대어상에 벤자리 부문을 신설하였다. 국내에서는 50cm가 넘으면 대형 벤자리라 할 수 있다. 일본은 64.5cm가 최대어로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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