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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10배 넘는 21만 개 저수지가 야생 떡붕어 천국
2011년 11월 5957 2405

일본 떡붕어 탐사기       

 

저수지 왕국 효고현을 가다  

 

한국의 10배 넘는 21만 개 저수지가 야생 떡붕어 천국  

    

서성모 기자 blog.naver.com/mofisher

 

낚시춘추와 다솔낚시마트는 일본의 자연지 떡붕어 탐사취재를 위해
9월 24일부터 3박4일 동안 오사카 등 관서지방에 다녀왔다.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무려 10배나 많은 21만개의 저수지를 가지고
있고 저수지마다 풍부한 붕어와 떡붕어 자원을 품고 있지만, 관리낚시터 위주로
낚시를 즐기다보니 자연지들은 대부분 야생의 상태로 방치돼 있었다.

 

 

일본 오카야마현 요시이강에서 떡붕어를 기다리고 있는 한국 일본의 낚시인들. 35cm급 떡붕어가 자주 출몰하는 유명 강낚시터다.

 

 


일본의 야생지 떡붕어 탐사는 기자의 제안에 의해 이뤄졌다. 기자는 다솔낚시마트 최주식 고문에게 “일본의 떡붕어낚시는 유료터 위주의 경기낚시가 주로 소개되는데 일본에선 자연지낚시를 하지 않는가? 일본의 자연지 떡붕어낚시를 취재해보고 싶다”고 말했는데 최주식 고문은 이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최주식 고문은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훨씬 많은 저수지와 떡붕어 자원이 있으며 자연지만 찾는 낚시인들도 물론 있다. 일본은 도쿄를 중심으로 한 북동쪽의 관동지방에선 유료터낚시가 많이 이뤄지고 오사카, 고베가 있는 남서쪽의 관서지방에선 자연지낚시를 많이 즐긴다. 관서지방의 효고현, 히로시마현에 농경지가 많기 때문에 저수지가 몰려 있고 떡붕어 자원도 풍부하다”고 답해주었다.
태풍 로키가 일본에 많은 비를 뿌리고 지나간 직후인 9월 24일, 다솔낚시마트 최주식 고문과 최불 팀장, 김정엽, 조상기 마루큐 필드스탭과 함께 오사카행 비행기에 올랐다. 3박4일 동안 일본의 낚시인들과 함께 500여 km를 이동하면서 일본 남서부의 떡붕어터를 둘러볼 계획이다.     

 

“이게 지난 봄 소류지에서 낚은 5짜 떡붕어요.” 5짜 떡붕어 사진을 보여주고 있는 기타가와 호즈미 서일본떡붕어낚시연합회장(우)과 노지리 에이코 회원. 노지리씨의 비단 떡붕어가 이색적이다.


일본 저수지 수가 자연지 떡붕어낚시 인구보다 많아  

 

오사카 간사이공항에 도착한 취재팀은 공항으로 마중 나온 도쿄 마루큐 본사의 아시나 오사무 이사와 니시야마 슈사쿠씨가 몰고 온 미니버스를 타고 남동쪽으로 240km를 달려 오카야마에 도착했다. 오카야마엔 3박4일 동안 낚시를 안내해줄 서일본떡붕어낚시연합회 임원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오카야마에서 하룻밤을 묵은 뒤 다음날 새벽 30분 거리에 있는 요시이강(吉井川)으로 낚시를 떠날 것이다. 서일본떡붕어낚시연합회는 관서지역을 대표하는 낚시단체로서 자연지낚시를 즐기는 낚시인들이 300여 명 활동하고 있다. 단체의 최고 고문인 다나카 타케시(田中 武) 명인이 일본의 자연지낚시에 대해 설명해주었다.

     

   관서지역의 5짜 떡붕어 산지인 시코쿠섬의 몬유댐.                       쿠사가리 노부오씨가 요시이강에서 낚은 떡붕어를 들어 보이고 있다.

 


일본에선 높이 15m 이상 제방의 저수지는 모두 댐이라 부른다.


“고베를 중심으로 한 효고현에는 일본에서 가장 많은 4만4천여 개의 저수지가 있습니다. 저수지를 만들 때 떡붕어를 의무적으로 방류하고 있어서 낚시터마다 어자원이 풍부합니다.”
일본의 저수지 수는 21만개로서 농경지가 많은 관서 지방에 70% 이상이 몰려 있다. 약 2만개인 우리나라보다 무려 10배나 많다. 일본의 낚시인구는 1470만명. 이중 떡붕어낚시 인구는 10%인 147만명으로 추산되며 떡붕어낚시 인구 중 자연지 낚시인의 비율은 또 10%로서 14만7천명이 되는 셈이니 21만개의 저수지 수보다 낚시인 수가 더 적은 셈이다. 1년6개월간 일본 마루큐 본사에서 근무했었던 최불 팀장은 “섬나라인 일본은 바다낚시 인구가 많고 젊은 층은 루어낚시를 주로 즐기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떡붕어낚시 인구는 적은 편이다”라고 말했다.
이튿날 새벽, 요시이강을 찾았다. 요시이강은 오카야마 동쪽 40km 거리에 있는 하천으로 연안에 석축을 쌓고 강변공원을 조성해놓았다. 태풍 여파로 인해 물색이 탁했고 유속도 빨라 보였다. 주변 산세나 풍경은 우리나라와 비슷해서 삽교호의 어느 지류에 와있는 게 아닌가 하는 착각마저 들었다. 이곳에 떡붕어 외에 붕어는 없을까? 서일본떡붕어낚시연합회 기타가와 호즈미(北川 穗積) 회장은 “이곳에 ‘마부나(우리나라 토종붕어와 같은 종)’가 없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떡붕어에 비해 개체수가 적다. 수로나 개울에는 마부나와 잉어와 함께 서식하는 경우가 많아서 낭창한 짧은 대로 낚기도 한다”고 답했다.
일본에도 우리나라 토종붕어와 똑같은 ‘마부나(ま-ぶな)’가 많이 있다. 일본에서도 원래 토종붕어는 마부나이며 떡붕어(헤라부나)는 인공적으로 개량한 교잡종으로서 마부나의 ‘마’가 참(眞)이란 뜻이다. 그러나 일본에선 마부나가 떡붕어보다 수가 적고 씨알이 작다 하여 인기가 없고 간혹 얕은 수로에서는 마부나 낚시를 하지만 저수지에선 거의 떡붕어낚시를 한다.    

 

요시이강, 낚시터 훌륭한데 한적하기만 

 

다나카 다케시 명인은 채비를 하나 꺼내 우리에게 보여주었다. 그는 “한국의 낚시인들에게 일본의 강낚시를 알려주고 싶어 이곳으로 왔다. 낚이면 35cm 이상일 정도로 떡붕어 씨알이 굵은 곳이다. 물흐름이 있으므로 도본츠리(ドボン釣り, 외통낚시)를 시도해보자”고 말했다.
외통낚시는 고리봉돌을 원줄에 단 유동식 봉돌채비로서 우리나라에선 강낚시에서 간혹 쓰고 있는 구멍봉돌채비라고 보면 되겠다. 4~6푼 부력의 전층용 찌에 1.2호 원줄, 0.6호 목줄을 세팅하고 고리봉돌 위아래에 멈춤고무를 끼워 5cm 정도 유동구간을 주었다. 목줄이 서는 바닥층낚시와 달리 봉돌이 바닥에 닿으므로 유속에도 채비가 흐르지 않고 떡붕어가 떡밥을 흡입했을 때는 봉돌의 고리로 원줄이 통과하므로 이물감을 느끼지 않아 예민성도 높은 게 특징이다.        
낚시 시작 1시간 만에 김정엽씨가 첫 떡붕어를 만났다. 낚싯대를 두 손으로 붙잡고 세워도 떡붕어는 쉽게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30cm가 조금 넘는 떡붕어. 김정엽씨는 “21척을 써서 3.5m 수심의 바닥층을 양콩알낚시로 노렸는데 찌가 자리를 잡고 내려앉을 때 멈칫멈칫하다가 한 눈금 강하게 들어갔다”고 말했다. 김정엽씨는 정오까지 비슷한 씨알을 2마리 더 낚았고 구사가리 노부오(草刈 信雄) 이사가 30cm급 떡붕어 2마리를 낚았다. 
오후로 접어들자 캠핑, 모형비행기, 수상바이크 동호인들이 강변공원을 찾아 주변이 소란스러워졌고 입질도 끊겼다. 다른 포인트엔 낚시인들이 없을까 둘러봤지만 취재팀 외엔 보이지 않아 이상했다. 우리나라에 이런 낚시터가 있다면 휴일엔 낚시인들로 넘쳐날 텐데…. 기타가와 호즈미 회장은 “자연지낚시 인구는 대물이 출현하는 봄에 늘었다가 나머지 시즌엔 줄어든다. 태풍 여파가 있어서 그런 것 같은데 요즘은 젊은층이 낚시를 즐기지 않아 문제다”하고 말했다.   
해가 저물고 철수할 시간. 다나카 다케시 명인이 우리에게 미안한 듯 아쉬운 표정을 지으며 “며칠 전 지나간 태풍 탓에 붕어의 활성이 떨어진 것 같다. 도본츠리는 찌가 눕거나 쑥 들어갈 정도로 입질이 시원하고 씨알이 굵은 게 특징이다. 한국의 낚시인들에게 대물 떡붕어 손맛을 안겨주고 싶었는데 아쉽게 됐다”고 말했다.
요시이강에서 철수한 취재팀은 오카야마에서 남쪽으로 100km 달려 시코쿠섬으로 향했다.

 

 

강변공원이 조성된 요시이강. 떡붕어 자원이 풍부하고 주차여건이 좋아 낚시하기 편했다

 

일본 원정 첫날 저녁에 찾은 오카야마의 음식점.                          소형화로가 놓인 일본 정식코스 요리.

 

 

5짜 산지, 몬뉴댐의 월척 떡붕어떼 

 

다음날 낚시 장소는 몬뉴댐(門入ダム)이었다. 원정 첫날의 조황이 예상보다 떨어지자 다소 침체됐던 분위기는 최주식 고문의 한 마디에 되살아났다. “기타가와 회장이 그러는데 오늘 몬뉴댐에서 클럽낚시대회가 있었고 참가자들 모두 삼사짜로 손맛을 봤다고 합니다. 몬유댐에선 5짜 붕어도 서식한다고 하니 내일은 기대해도 좋을 것 같아요.”
몬뉴댐은 시코쿠섬 북쪽 끝에 있었다. 멀리서도 제방이 보일 정도로 규모가 커서 대단위 수면을 예상했는데 막상 저수지에 도착하니 수면적이 4만평 정도밖에 되지 않아 놀랐다. 몬뉴댐은 홍수조절용 저수지로서 제방 높이가 47m에 이르는데 관서 지역의 유명 대물 산지 중 하나다.
몬뉴댐은 댐이라고 부르기엔 작은 규모지만 제방 높이가 15m가 넘으면 댐으로 규정하는 일본의 하천법에 따라 산간 지역에 몬뉴댐 같은 작은 댐들이 많다. 일본에서 가장 큰 호수는 비와호(琵琶湖)로서 600만 년 전에 형성된 자연호수인데 수면적이 2억만평으로 안동호 14배에 이른다. 일본엔 이러한 자연호와 댐, 수십만평의 대형지, 1천평 안팎의 소류지까지 규모가 다양하다. 

 

    

원정 마지막 날 저녁식사 중 술잔을 부딪치고 있다.                 오사카 서점 한류 코너의 조상기씨. 그는 드라마 파스타 등에 출연한 영화배우다.

 

일본 관서지역 떡붕어 탐사를 마치고. 3박4일간 함께 한 한일 낚시인들이 양국의 국기를 들고 기념촬영했다.

 


일본 낚시인들의 안내에 따라 우안 상류에 낚시자리를 잡았다. 급심 지형을 이루는 곳으로서 18척 낚싯대를 펴서 찌를 초릿대까지 올려도 바닥에 닿지 않았다. 취재팀이 대를 펴는 동안 기자는 저수지를 한 바퀴 돌아보았다. 최상류엔 정자가 놓여있고 잔디밭이 넓게 깔아 공원으로 조성해놓고 있었다. 작은 텃밭을 갖고 있는 농가와 어우러진 풍경이 아름다워 잠시 벤치에 앉아서 감상하기도 했다.
1시간 정도 걸려 저수지를 한 바퀴 돌아본 뒤 돌아오니 김정엽씨가 떡붕어를 끌어내고 있었다. 35cm급. 곧이어 조상기씨도 입질을 받았는데 42cm 떡붕어였다. 여기저기 떡붕어를 올리는 모습이 보였고 대부분 월척 이상이었다. 기자도 카메라를 내려놓고 낚시를 했다. 18척 낚싯대에 글루텐 세트낚시로 1.5m 수심층을 노렸는데 30분 정도 떡밥을 투척하자 떡밥의 무게 때문에 서서히 내려앉던 찌톱이 갑자기 수면으로 사라졌다. 뜰채를 대려고 하면 다시 사라지곤 해 애를 먹인 녀석은 30cm가 조금 넘는 떡붕어였다. 

저수지 만들면 떡붕어 의무 방류, 치어 아닌 성어로

최주식 고문도 30cm급 떡붕어를 여러 마리 낚았는데 집어 도중 배스와 블루길을 낚기도 했다. 다나카 명인에게 “일본의 저수지엔 배스가 많은가? 혹 배스가 들어있는 저수지에선 낚이는 씨알이 굵은가?”하고 물었더니 “일본 전역의 저수지에 배스가 들어가 있어 떡붕어의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다. 그래서 우리 떡붕어낚시인들은 배스와 블루길을 매우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다. 배스가 들어있는 저수지엔 떡붕어 씨알도 굵은 게 사실이다”하고 말했다.
아침부터 흩뿌리던 비가 그치고 햇살이 비치자 입질은 더욱 거세졌다. 한국과 일본의 낚시인들은 거침없이 달려드는 월척 떡붕어 입질 덕분에 뜰채를 대기에 바빴다. 낚이면 월척 이상이라는 게 매력이었다.
낚시를 마친 취재팀은 상류의 정자 아래 모두 모여 휴식을 취했다. 차를 타는 대신 걸어서 상류로 가던 최주식 고문은 공원으로 만든 최상류를 보면서 “이렇게 단장한 저수지에서 맘껏 낚시할 수 있는 일본의 낚시인들이 부럽습니다. 우리나라는 수도권의 많은 낚시터들이 공원화되었는데 낚시금지구역으로 묶어놓고 있잖아요”하고 말했다.
기타카와 호즈미 회장은 “떡붕어는 일본을 대표하는 물고기입니다. 저수지를 만들면 지자체에선 떡붕어 성어를 방류하고 있고 낚시를 막는 일은 없습니다. 이렇게 잘 조성된 낚시터엔 낚시인들이 혼자 오는 게 아니라 가족과 함께 오게 됩니다”하고 말했다.   

 

 


관서지역의 명물
떡붕어 섬, 아와지시마(淡路島)  거제도 1.5배만한 섬에 저수지 2만2천개

 

일본 관서지방의 효고현은 일본에서 가장 저수지가 많은 지역이다. 경기도의 절반 면적이지만 일본 저수지의 20%인 4만4천개가 모여 있다. 특히 그중 절반인 2만2천개의 저수지가 거제도의 1.5배만한 아와지시마란 섬에 있다.
효고현은 건조한 갈수지역에 속해 오래전부터 많은 저수지를 지었고 특히 농경지가 많은 아와지시마에 저수지가 몰리게 됐다. 2006년 아와지시마를 찾아 떡붕어낚시를 했던 김재욱 마루큐 필드스탭은 “도로에서 좌우로 눈을 돌리는 곳마다 저수지가 있었다. 우라카베오오 저수지에선 30에서 35cm 떡붕어를 50여 마리나 낚았다”고 말했다.

 

 


다나카 다케시 명인 추천
요시이강에서 효과 확인한 ‘도본츠리(외통낚시)’


한국의 강, 수로에서도 잘 먹힐 듯

 

-‘도본츠리(ドボン釣り)란 무엇인가 ?
‘도본’은 물체가 수면에 떨어질 때 나는 소리(우리말로 하면 ‘첨벙’과 같은 의성어)다. 이 채비는 무거운 봉돌을 써도 상관없으므로 큰 봉돌이 수면에 닿을 때 첨벙 소리가 난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다. 
-이 기법의 장점은 무엇인가?
도본츠리는 30년 전 관동지역에서 유래됐다. 봉돌이 바닥에 닿고 목줄이 바닥에 늘어뜨려져 있다. 봉돌이 바닥에 닿으면 봉돌이 뜬 상태보다 덜 예민하지만 헛챔질이 적고 확실히 입걸림이 되는 효과가 있다. 유속이 있어 찌가 제자리를 찾기 힘든 강이나 수로, 그리고 헛챔질이 자주 나오는 상황이라면 도본초리가 확실한 효과가 있다.
-언제 어떤 상황에서 이 기법을 활용하나?
내가 1년 중 이 채비를 활용할 때는 전체 낚시 횟수 중 10% 정도 된다. 수로나 강에서 낚시할 때 주로 활용하지만 저수지에서 바닥층낚시를 할 때 잔챙이가 너무 달려들고 찌가 까불거린다면 이 채비를 쓴다. 도본츠리는 확실히 잔챙이 성화는 덜해지고 낚이는 씨알이 굵어지는 특징이 있다. 대물을 노린다면 도본츠리를 권한다.
-채비의 구성은?
원줄 1.2호와 목줄 0.6호를 기본으로 하고 낚이는 씨알과 활성도를 감안해 조정해주면 된다. 찌는 물흐름이 있는 강과 물흐름이 없는 저수지로 나눠 쓴다. 강이나 수로에선 물의 저항을 이길 수 있는 봉돌의 무게에 맞춰 찌 부력을 선택하되 가는 몸통이 좋다. 저수지에선 어떤 찌를 써도 좋다. 고부력 찌도 시원하게 입질이 들어온다.   
-한국의 대물 떡붕어낚시는 댐에서 많이 이뤄진다. 댐낚시 채비로 사용하면 어떨까?
이 채비는 바닥이 깨끗한 곳에서 효과가 좋으므로 깨끗한 바닥이면 상관없다. 하지만 바닥이 지저분하거나 풀이 자라있는 곳은 밑걸림 탓에 효과가 떨어진다.

 


일본의 떡붕어 자원 관리


저수지를 공원으로 만들지만 낚시 규제는 없어


ㅣ기타가와 호즈미 서일본떡붕어낚시연합회장ㅣ


-공원처럼 깔끔하게 단장한 몬뉴댐의 시설이 인상 깊었다. 한국은 저수지를 공원으로 만들면 낚시를 규제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본은 어떤가?
한국에서 저수지를 공원화하고 낚시는 금지시킨다니 놀랍다. 일본은 낚시터를 공원화한다고 해서 낚시를 묶는 일은 별로 없다. 마을이 있는 큰 저수지는 대부분 몬뉴댐처럼 공원으로 조성하고 있다. 다만 떡붕어낚시는 별 문제가 없는데 배스낚시는 금하기도 한다.   
-서일본떡붕어낚시연합회에서 떡붕어 방류를 한다고 들었다.
20년 전부터 떡붕어 방류 행사를 해오고 있다. 회원들의 회비 일부와 정부에서 지원하는 기금을 받아서 방류행사를 한다. 방류 떡붕어는 27~30cm 크기의 양식산을 넣는데 어자원이 적은 곳 위주로 방류한다. 알아둬야 할 것은 방류 붕어는 반드시 양식 붕어를 넣어야 한다는 것이다. 양식 붕어는 다른 곳에 옮겨 넣어도 먹이를 잘 먹기 때문에 조황이 금방 살아나고 낚시인이 찾게 된다.
-서일본떡붕어낚시연합회는 어떤 단체인가?
서일본떡붕어낚시연합회는 35년 역사를 갖고 있는 관서지역의 대표 낚시단체다. 주로 자연지를 다니는 낚시인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300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봄가을에 정기적으로 낚시대회를 개최하고 낚시터 청소행사와 떡붕어 방류행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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