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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 우리나라에서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곤들매기 소양강에서 낚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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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우리나라에서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곤들매기 소양강에서 낚였다!

 

 

이기선 기자

 

 

춘천 소양강에서 곤들매기가 낚여 화제가 되고 있다. 곤들매기는 1950년대 이전에 영동계곡에 존재한 바 있으나 이후 남한에서는 멸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월 29일 소양댐 하류 소양강 세월교 밑에서 플라이낚시인 길현종씨와 박성택씨가 각각 34cm, 30cm 곤들매기를 한 마리씩 낚았다. 그러나 이 곤들매기는 자연발생한 것이 아니라 소양강의 강원도내수면시험장에서 유입된 개체로 추정되고 있다.
 

▲ 춘천의 길현종씨가 소양강에서 낚은 34cm 곤들매기.


▲ 11월 3일 세월교 밑에서 30cm급 곤들매기를 낚은 박성택씨. 

 

‘아름다운 플라이낚시’ 카페지기 박정씨가 지난 10월 30일 “춘천시내의 소양강 세월교 밑에서 곤들매기가 낚였다”며 사진을 본지에 보내왔다. 곤들매기를 낚은 주인공은 아름다운 플라이낚시 회원 길현종씨와 박성택씨다. 길현종씨는 10월 29일 오후 4시경 송어를 낚기 위해 세월교 하류를 찾았다가 뜻밖에 34cm짜리 곤들매기를 낚았다. 깜짝 놀란 그는 진짜 곤들매기인지 확인해달라며 디카로 촬영해 박정씨에게 전송했다. 나흘 뒤 11월 3일에 박정씨가 회원 4명과 함께 소양강을 찾았다. 이날 동행한 박성택(닉네임 카이얀)씨가 8시 30분경 님핑 채비로 30cm 곤들매기를 또 낚았다.
만약 이 곤들매기가 소양강에서 나고 자란 개체라면 대단히 큰 사건이다. 그러나 곤들매기는 동해안으로 흘러드는 영동계곡에만 서식하던 종으로 영서지방인 소양강에 자연발생할 수 없다. 박정씨는 “인근 송어 양식장에서 탈출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고 ‘루어낚시 100문 1000답’의 저자인 조홍식씨는 “소양강에 위치하고 있는 강원도내수면시험장에서 유입된 개체로 여기고 있다. 이미 몇 년 전부터 플라이 동호인들이 쉬쉬하며 손맛을 즐기고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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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들매기

 

조홍식(이학박사, 루어낚시 100문1000답 저자)

 

곤들매기는 러시아, 알라스카, 일본, 우리나라 동해 연안에 서식하는 냉수성 어류다. 산천어보다 더 상류의 원류(原流)지역에서 살아가는 물고기이지만 실제로는 계류와 바다를 오가는 장거리 이동도 한다. 바다로 오가는 강해형 곤들매기는 ‘홍송어(紅松魚)’라고 부른다. 일본에선 곤들매기를 ‘이와나(岩魚·イワナ)’라 부르고 홍송어를 ‘아메마스(アメマス)’라 부른다.
현재 남한에서 곤들매기의 존재는 확인되고 있지 않다. 10여 년 전, 강원도 간성의 북천과 남천에서 채집되었다는 소문은 있었으나 확인할 길은 없었고 1950년대 이후 절멸된 것으로 보고 있다. 북한의 동해로 흐르는 하천에는 곤들매기가 서식하고 있다. 북한에서는 곤들매기를 산천어라고 부른다. 즉, 북한에서 말하는 산천어는 남한의 산천어와 다른 곤들매기다. 한 예로 생물이 살지 않는 백두산 천지에 북한에서 곤들매기를 방류(양식)하고 있다는데, 중국인들이 이를 잡아 관광객들에게 산천어라며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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